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억력이 안 좋은 것도 병원 가봐야할까요??

멍충이ㅠㅠ 조회수 : 825
작성일 : 2010-09-24 23:16:15

어릴 때 부터 느꼈던건데 기억력이 참 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극장에서 본 영화 중에 누구랑 같이 본걸 기억하는게 정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에요..
백편도 넘게 봤을텐데 말입니다... 쩝-_-;

그리고 어제 먹은 점심메뉴가 생각이 안나요.
아무 생각없이 동료랑 먹다보니까 어제 먹은거더라구요 -_-; 물론 그 동료는 어제 저와 밥을 같이 먹지 않은 분;

스스로 심각하다고 느껴져서 중고딩 때부터 메모하는 습관은 나름 잘 들여놓은 편입니다.
메모량도 적지 않구요...

근데도 메모하지 않는 그냥 소소한 일상의 기억들.. 그런게 머리엔 잘 남질 않는 것 같아요.
나이 들 수록 이런 소소한 추억들이 기억나질 않아서 친구들과 얘기할 때 너무 답답합니다.

저, 병원 가봐야 할까요? ㅠ.ㅠ
IP : 218.152.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9.24 11:25 PM (183.102.xxx.63)

    저랑 같이 가요^^

  • 2. ...
    '10.9.24 11:26 PM (118.35.xxx.202)

    정상입니다... 영화를 백여편 넘게 보셨다니, 그 때마다 누구랑 봤는지 기억하는게 비정상입니다. 아무나하고 일상적으로 밥먹으면 뭐 먹었는지 기억안나는게 정상입니다. ....

  • 3. ...
    '10.9.24 11:31 PM (221.165.xxx.117)

    저랑 같이 병원 가요 222222
    저는 오늘 있었던 일인지 어제 있었던 일인지도 잘 기억 안나요
    아직 나이도 젊은데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가끔 무서버요 ;;;;;;;;;
    ㅋㅋ
    게다가 뭔 이야기를 할려면
    사람이름,단어가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ㅡ.ㅡ;;;

  • 4. 가자스라~~
    '10.9.24 11:33 PM (183.98.xxx.26)

    시댁 다녀왔더니...왕할머니 치매생기셔서...요양원으로 가셨더군요.
    명절이라 몇일 와계시고.... 친구 시어머님도 치매~
    저도 님과 같은데...정신 버뜩납니다.
    처녀적에 제가 해준거 친정엄마 아주 읊습니다.
    정작 전 기억이 가물가물...
    남편 연얘적 이야기도 그랬던가??
    머리속에 흰 커텐이 하나 쳐진 느낌 마흔넘고 그러네요.
    우리 단체 DC받읍시다.
    머리에 엔진오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ㅋㅋ

  • 5. 가자스라~~
    '10.9.24 11:36 PM (183.98.xxx.26)

    저랑 같이 병원 가요 3333333333333
    아마 컴 앞에 앉아있는 전자파도 촉진제 역할 할겁니다.
    가스렌지 킬때 나오는 가스 들이마시면서도 치매로~~

  • 6. 멍충이ㅠㅠ
    '10.9.24 11:36 PM (218.152.xxx.187)

    근데 무슨병원 가야할까요?? -_-;;;;;;;;;;;;;;
    신경정신과요?;;;;;;;;;;;;;;;;

  • 7. 아나키
    '10.9.24 11:41 PM (116.39.xxx.3)

    요즘 같아선 저도 가야할듯. .

    원글님. . 신경과요

  • 8.
    '10.9.24 11:54 PM (222.106.xxx.112)

    전 이십년전 본 영화와 극장,,,다 생각나요,,
    근데 오분전에 아이가 한말은 기억이 안나요,,이건 뭔가요,,,

  • 9. 저도
    '10.9.25 12:20 AM (180.67.xxx.205)

    '음'님과 비슷한 증세를 보입니다.
    주변에 그런 분들 더러 있어요.
    그래서 너무 심려하지 않기로 했어요.
    스트레스가 망각 증세를 더 키운다 잖아요.
    50세 전에 깜빡증이 오는 건
    스트레스 때문이고,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네요.

  • 10. ..
    '10.9.25 5:48 AM (211.199.xxx.95)

    기억 넘 잘 나는것도 좋지도 않아요..좀 안좋은 기억들도 많은데 다 잊어버리고 싶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020 유학생에게 송금할때 저렴한방법이요? 4 란이맘 2010/01/12 447
514019 21개월 여자아기..실내에서 놀 수 있는 장난감 추천해주세요. 3 .. 2010/01/12 829
514018 죽기전엔 못고치나봐요. 공주병. 35 40 2010/01/12 5,635
514017 애들 방학중 삼시세끼 어떻게 차려주시나요? 5 고민 2010/01/12 1,253
514016 남대문에서 본 스타우브 6 내귀에 냄비.. 2010/01/12 1,084
514015 필립스 믹서기 고무패킹 어디서 구입하나요? 2 아껴살자 2010/01/12 1,810
514014 외장하드 쓰시는 분 계세요?? 6 외장하드 2010/01/12 743
514013 스키장에서 쓰는 발라클라라 소재는 어떤게 좋나요? 스키용품 2010/01/12 312
514012 염색약때문에 옻이 올랐는데 치료제로 뭐가 좋을까요? 도움필요 2010/01/12 833
514011 <급질> 침대 매트리스에 오줌을 쌌는데..세탁방법??? 3 2010/01/12 2,317
514010 SPF50과 30 두번 덧발랐을때 차이 많이 날까요? 2 자외선차단하.. 2010/01/12 425
514009 82쿡, 못된 댓글 다는 사람들이 요즘 부쩍 늘었어요.!! 40 참 못땠어!.. 2010/01/12 2,397
514008 이럴 때는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어요. 아가 둘 엄.. 2010/01/12 266
514007 갑자기 글자가 커졌어요 3 컴퓨터글자 2010/01/12 494
514006 연말정산 의료비 영수증이요..병원가서 따로 서류를 안떼어도 자동으로 등록 되는건가요? 2 어렵다.ㅠㅠ.. 2010/01/12 1,101
514005 교회다니시는분께 질문요? 7 신앙 2010/01/12 578
514004 인천대 vs 충남대 . 상경계 17 도와주세요 2010/01/12 2,041
514003 수려한 초보습 라인 어떤가요? 7 화장품 2010/01/12 1,068
514002 어제 천장이 빙빙 돌아 어지럽다고 글쓴이예요~~ 5 아파요 2010/01/12 1,116
514001 (19금) 이상한 한의사 19 이상한 2010/01/12 6,213
514000 세대차인가요? 6 아이고 답답.. 2010/01/12 636
513999 코스코 관련 질문은 여기가 제일 빠를거 같아서요. 3 팸퍼스 2010/01/12 706
513998 7세 딸아이 점을 빼야 하는데.. 8 궁금해요 2010/01/12 901
513997 7살 짜리 딸이 "증거"가 무슨 말이냐고 묻는데요 5 .. 2010/01/12 502
513996 유치원서 이런 질문을 했다면 여러분은 어떤 답을? 4 uy 2010/01/12 535
513995 척추측만증 동네정형외과서도 검사가능하나요? 3 건강 2010/01/12 515
513994 밥물다요트~ 2 쌩초보 2010/01/12 731
513993 코스트코에서 여성용 오리털 파카를 봤는데요. 4 제일모직 로.. 2010/01/12 1,612
513992 중고차를 650에 구매해서 250에 팔면 잘 파는 건가요? 2 새차사고파 2010/01/12 842
513991 오늘 병원갔는데 쌍둥이래요..^^ 26 쌍둥이 2010/01/12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