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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서 나 왜이리 우울할까
어제 밤에 남편이 잠결에 저를 꼬옥 안아 주었는데
제가 잠결에 이렇게 말했어요
나 내일 무서워 형님 오시니까...
한숨이 푹푹 나오고 운동도 하기 싫고 가슴이 답답해서 나 오늘 왜 이러지
생각해 보니...내일 형님이 오세요
휴우,..네에 제가 어머님 모시고 살거든요
형님이 어머님 보다 더 어렵고 무서워요
형님도 나 불편한 거 아는데..
서로 너무 힘드네요 잠깐만 참으면 되지만 ...
1. ㅠ
'10.9.24 2:11 PM (112.148.xxx.100)저도 울 형님이 넘 싫어요 ㅠ
이 또한 지나가겠죠2. 결혼하신지
'10.9.24 2:13 PM (125.178.xxx.182)얼마 안되셧나요...?
시간이 좀 해결해주던데요...전..
이젠 무서울것도 어려울것도 없어요..
상대가 막나가면..나도 막나가는게 방법이더라구요..3. 울며느리들
'10.9.24 2:14 PM (116.38.xxx.229)울 며느리들아~~~제발 좀 당당하게 삽시다~~~!!!
며느리들이 무슨 죄인도 아니고 시모, 시누들 눈치 보지 않고
우리집에 오는 손님이라 생각하고 당당한 안주인의 모습으로 살아봐요~~~
그러면 시누라도 올케라도 형님이라도 시모라도 무서울 것 없어요~~~4. 맞아요
'10.9.24 2:16 PM (211.41.xxx.236)눈에는 눈 이에는 이
상대가 무식하게 하면 나도 무식하게 하면되고
윗 분 처럼 막 나오면 막 나가는게 방법이에요
저의 경험입니다
꼭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이 괴로움과 사련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5. 원글이
'10.9.24 2:20 PM (222.116.xxx.123)최근에 서로 막말이 오간 사건이 있었지요
팩트만 보자면 내가 대든 것 처럼 되었구요
아니 제가 말대꾸 했어요
제가 잘못은 했는데 원인을 파고들만 참 억울한 생각도 들구요
몇년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뭐랄까..
잘 지내고 싶은데 어려운 관계이고
항상 뭔가 터져요 모르겠어요
정말 힘든 관계 같아요6. ..
'10.9.24 2:22 PM (121.181.xxx.21)ㅎㅎ 근데.. 그 손님들이 지네가 손님이 아니라 주인인 줄알고 행동한다는거지요..
7. .
'10.9.24 2:22 PM (98.148.xxx.74)그 분 오시면
남편이랑 영화라도 보러 다녀오세요.....
형님은 엄마랑 오손도손 하라하시고8. 저도
'10.9.24 2:23 PM (219.254.xxx.183)시어머니는 편한데
형님이 더 힘들어요. 흥분하면 내가 동서인지 딸인지 구분이 안되는듯 흥분한
말들을 쏟아내니...다 듣고 있으면 심장이 뛰고 머리도 어질어질...형님을 보는것
전화통화하는것 모두 내겐 큰 숙제고 스트레스고 ...감당안되니 무조건 피하고만 싶은 심정...9. 현명하신 분
'10.9.24 2:30 PM (211.41.xxx.236)82에 참 많아요
그래서 제가 이곳을 못 떠남
그 분 오시면 님 말씀 대로 하세요
어머님과 둘만이 오붓~한 시간 보내라구요
그리고 님의 글을 읽으면 님이 교양이나 기본이 없는 분이 아니에요
형님? 웃기셔..그냥 내 남편의 형의 마누라 라는 가족관계에서 불려 지는 이름일 뿐이에요
자기가 언제 부터 내 형님입니까? 내 언니에요?
그냥..이름만 형님,이라고 부른다 생각하시고 마구 무시하세요
그리고 절대 남들 있는 곳에서 (증인이 될 수 있음으로)아무리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이젠 말 대꾸나 대 들지 마세요
둘 만 있을 때 하세요
이젠 맘 편히 먹고 계세요
응원하고 있을 게요
후기도 올려 주시구요
왜냐하면 님이 과연 저희들이 조언해 드린대로 실행?하셨나 걱정되서요10. 음
'10.9.24 4:57 PM (220.75.xxx.204)우리동서도 원글님처럼 그럴까요?
지가 한 짓은 죄다 잊어버리고....
원글님의 형님이 정말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그녀 또한 누구에게는 좋은 이웃이고 좋은 친구라면
님의 행동도 되돌아보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