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작은어머님들이 안오셨어요.
작성일 : 2010-09-24 11:28:01
923565
원래 지방사시는 작은어머님이랑 아래집 사시는 작은어머님이랑 같이 오셔서 하셨는데
제가 시집온 이후로 한번 두번 안오시더니 이제는 아예 안오세요.
저도 꾀를 부려 늦게 가거나 하고싶은데 어머님 혼자 다 하실 생각을 하니
그럴수도 없어서 가서 열심히 돕긴 하는데... 힘들긴 힘드네요.
명절전날 오전부터 밤9시까지 허리한번 못 펴보고 일한것 같아요.
송편도 샀음 좋겠는데 만드는 재미가 있다며 안사세요.
저랑 남편이랑 다 만들었어요.
명절 한번 지낼때마다 몸살이 와요..ㅠㅠ (지금도 감기걸려서..)
작은어머님들이 저 믿고 안 오시는거겠죠?
그냥 주절주절 해봤습니당....ㅜㅜ
IP : 59.26.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엔
'10.9.24 11:38 AM
(99.225.xxx.21)
그렇게 하는 집들이 많더라구요. 지방에 사신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며느리가 들어오면 명절에는 각집에서 각각 지내는게 핵가족 시대에는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만.
2. 일을 줄이세요
'10.9.24 11:43 AM
(221.138.xxx.198)
저희 친정 종가집이지만 송편사서 한 지 오래됐어요.
그분들 오시고 안 오시고는 별개 문제고...간편하게 하실 수 있는 일은 개선해서 하세요.
예전방식으로 계속하면서 일이 힘드네보다는 새며느리가 오면 다들 제사도 줄이고 새로운 방식으로들 개선해서들 많이 하세요. 요즘 시어머니들은요.
3. 큰며느리
'10.9.24 11:52 AM
(59.26.xxx.161)
전 좀 서운해서요. 어머님은 시골 분이시라 제사를 간소화하고 줄이고 하는건 좀 불가능할것 같아요. 제가 맡게 되면 가능하겠지만.. 어머님은 농사지으신것도 매번 보내드리고 하는데 매번 혼자 다 준비하게 하시니까 서운해서 넉두리좀 해 봤어요. 친척들이 모여사는 동네라 왔다 갔다 하는 손님들도 제법되거든요...
4. ..
'10.9.24 2:49 PM
(110.14.xxx.164)
슬쩍 음식 나눠 하면 어떤지 물어보세요
사실 작은엄마 입장에서 큰집 며느리 아들 .. 식구 많은데 미리가서 자면서 음식하긴 부담스럽거든요
차라리 내집에서 두어가지씩 나눠서 해가는게 떳떳하고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큰집도 부담이 덜하고요
5. ..
'10.9.24 2:50 PM
(110.14.xxx.164)
그리고 이젠 슬슬 떡도 사서하고 음식도 팍 줄여서 당일 먹을거 정도만 하자고 하세요
저도 시집가서 많이 줄였어요
6. ...
'10.9.24 3:54 PM
(211.175.xxx.32)
원글님이 사가세요.
그리고, 전이나 튀김은 미리 만들어 가시던지, 사가시던지, 시어머님 눈치 보시고
결정하시고요.
첨이 힘들지, 그렇게 하다 보면, 시어머님도 연세 드시고, 쉬운 길이 있다는 것을
아시면, 조금씩 가짓수를 줄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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