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많은게 죄지은것도 아닌데 웰케 주눅이드는지..

하하하.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0-09-24 01:15:07
제가40에 애를 낳았는데요..첫애..
애기가 늦게 생겼어요..결혼 6년만에..낳았거든요.
근데 어디가서 누가나이물어보면 주눅들고 젊은엄마앞에서 괜히 부끄럽네요.
애 늦게 낳은게 범죄도 아니고 죄도아닌데 ...
당당해지고..
부끄러워 하지말아야겠어요.
전혀 부끄러운게 아니잖아요.........................................남과 좀 다를뿐인걸..
오늘부로 당당하게 나이많은거 밝히면서 살렵니다..
나이많다고 기죽지도 않고 살도빼고 잘 꾸미겠어요.
IP : 118.216.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0.9.24 1:46 AM (112.170.xxx.186)

    전 아기 마흔전에만 가지려고 생각중인 사람입니다.
    너무 반갑네요.
    근데 나이 많은게 문제가 되나요?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을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나이가 적던 동갑이던 많던.. 상관없이 결국 맘 맞는 비슷한 사람들과 친해지는거 아닌가요?

    전 그런것보단 마흔즈음에 첫아이를 가지면 낳을때 많이 힘들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네요.
    몸이 좀 약한지라..;; 긍데 또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그때쯤 낳아야 할것 같거든요..
    아기 낳을때 어떠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 2. 나이많은 엄마
    '10.9.24 2:53 AM (190.53.xxx.18)

    당연 죄는 아닌데요..뻔히 다 알면서도,앞에서 애는 일찍 나야한다고 주장하는 애엄마보면...그래 너잘났다..해주고 싶은 맘이 굴뚝,,
    그리고 가끔은 애나이와 자기나이를 동일시해서 ,10살이나 어린 친구가 설교를 해대질 않나..
    가끔은 나이먹은 엄마가 피곤해질때가 있더라구요.

  • 3. 장점은
    '10.9.24 4:16 AM (93.232.xxx.76)

    제 경험으로 보면
    나이많은 엄마가 좀 더 쿨~ 한게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결혼을 늦게해서 나이많은 엄마가 되어서 그런가 만약에 제가 한 20대에 애를 낳았다면 지금만큼 애를 키우진 않을 것 같네요..
    그런데 몸이...........^^

  • 4. 어머
    '10.9.24 7:46 AM (121.166.xxx.155)

    죄인은 무슨요,,,주눅들지 마세요..
    전 둘째를 39살에 나았어요.첫째랑 무려 10살차이,,,,저도 둘째아이 유치원에 가면 젊은 엄마들만 있는거 봄 조금 뻘쭘하지만...다행인게 제가 좀 동안이라 다들 또래로 알고 스스럼없이 대해줘서 나이안밝히고 그냥 잘 지내요...
    늙은 엄마인거 장점은 젊게 살수 있단 점이에요..운동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게 살아요...

  • 5. 요즘이
    '10.9.24 8:01 AM (115.136.xxx.219)

    어떤 시대인데요~
    40대에도 둘째낳으려고 노력하는 분들 많아요~
    제 주변에도 언니들 무지 많습니다,
    막말하는 싸가지 없는 어린 엄마들이랑 놀지 마세요.
    저도 엄청 노력해서 아이친구 만들어주고 엄마들도 같이 다니고 했는데
    그거 마음에 맞는 사람 만나기가 무척 힘든 일이더군요~

  • 6. N.B
    '10.9.24 10:36 AM (122.35.xxx.89)

    제가 유럽 선진국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맞벌이를 하는 유럽 여자들, 특히 전문직여성들 사이에서는 40대에 아이 낳는것이 유행이랍니다.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40대 정도되면 캐리어도 어느 정도 자리 잡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나이 먹어서 아이 낳는게 좋은 점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니까 아이를 위해서도 좋다는 거예요. 20대,30대의 젊지만 철없는 엄마들도 많은걸 보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의학 전문가에 의하면 나이 먹어서 낳은 아이들이 똑똑하다고 하는 통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딴세상 얘기지만요, 이제 정신적인 나이가 옛날보다 10년 이상이 줄어드는 시대에서 건강상의 문제만 없다면 나쁘지 않을것 같구요, 단,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마인드를 가진 엄마가 되어야 아이와 세대차이의 갭을 줄일 수 있겠지요. 우선, 다른 사람들의 구시대적인 관습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감 있고 당당한 엄마가 되세요.

  • 7. 내 나이가 어때서
    '10.9.24 11:53 AM (124.216.xxx.120)

    < 내나이가 어때서> 라는 책을 한 번 보시면 생각이 확 바뀌실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621 지금 김장하면 많이 비싸겠죠? 4 때늦은 김장.. 2010/01/11 808
513620 호텔에서 산 케익이 딱딱해요-_- 3 실망.. 2010/01/11 729
513619 이게 무슨 회견인가…총리 퇴장, 실장 자문자답 1 재벌의 정부.. 2010/01/11 377
513618 자존감 낮은 분들 계신가요? 13 자존감 2010/01/11 2,616
513617 죠셉 브랜드 아시는 분? 4 패션 2010/01/11 747
513616 이런 디자인의 코트는 어때요? 6 코트 사야하.. 2010/01/11 1,198
513615 털 안빠지는 수면바지와 수면잠옷 추천해 주세요 1 수면옷 2010/01/11 1,149
513614 요리에 쓰는 청주...어느 걸 쓰시나요? 10 청주 2010/01/11 2,914
513613 ........................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땅발아래 절하.. 45 연년생엄마 2010/01/11 10,003
513612 등이 자꾸 굽는 친정맘 글 적은이인데요. 등근육에 좋은 헬스기구좀~ 5 병원갔다왔어.. 2010/01/11 685
513611 불륜이 싫어요 2 새댁 2010/01/11 1,451
513610 꽉 쫄리는 빤쯔 고무줄 늘리는 방법 없나요? 3 혹시 2010/01/11 2,824
513609 아이피 여쭤봅니다 2 아이피 2010/01/11 417
513608 맞춤법 문의 드려요!! 3 부끄러워요 2010/01/11 341
513607 정말 내집을 갖고싶다 1 나도 내집을.. 2010/01/11 654
513606 권태기 극복 비법 좀 알려주세요. 3 머리끝부터발.. 2010/01/11 892
513605 "지금 위원들이 전원위원회에 용산참사 관련 안건을 직접 올리려 하는데 무슨 수를 써서라도.. 1 사랑이여 2010/01/11 209
513604 회사 옮기고 싶은데, 채용공고도 없네요. 아줌마는 원래 취직이 이렇게 안되는건가요. 3 지겨워 2010/01/11 744
513603 초딩 1학년인데 유학가면 어떨까요? 4 기러기 2010/01/11 651
513602 대기업의 힘에 1 침묵하는 기.. 2010/01/11 330
513601 병원개원하려는데, 건물계단이.....(정보 추가했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29 도움좀 2010/01/11 1,712
513600 임재범 '고해' ㅠ 3 추천 2010/01/11 1,939
513599 새 아파트 입주하는데.. 새집증후군 걱정되요..ㅠㅠ 8 시냇물소리 2010/01/11 710
513598 둘째출산..예정일보다 빠르셨나요? 9 ... 2010/01/11 1,101
513597 올림픽유치하라고 사면했다는데, 그는 아무생각도 없고.... 2 솔이아빠 2010/01/11 332
513596 많이읽은글에 있는 정신세계 특이한 ..그 글에...박모씨? 3 튼튼글.정신.. 2010/01/11 1,201
513595 안마의자 사용해보신분 2 안마의자 2010/01/11 602
513594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부러운 여자 17 이미 졌다 2010/01/11 9,130
513593 코스트코 하베스트 푸룬쥬스,트뤼플 프렌치 초콜렛 가격이 요즘 얼마인가요? 2 염치불구하고.. 2010/01/11 1,790
513592 딸과함께하는 서울여행 추천좀 해주세요. 1 서울구경 2010/01/11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