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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고생 많으셨을 명절을 기념하여 한가위 드림!
다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전 부치시느라, 귀경길 운전으로 고생하시랴 애많이 쓰셨습니다.
오랜 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반갑기도 할 것이고,
또 가족이란 한편으로 애증의 대상인지라 보이는 보이지 않는 갈등도 확인하셨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혼자서도 잘 노는 인간인데도
이번 추석은 홀로 보내는 밤 시간이 조금은 외로웠던 것 같기도 해요 ^^
오늘 차례 시간에 맞추어 시가에 전화드렸더니
시할머님 이하, 어머니, 아버지 모두 일하는 저를 고생많다 해주시고
명절 음식도 못 먹어서 어쩌냐... 잘 챙겨먹으라고 해주시니
명절일을 돕지 못한 죄송스러운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
이게 가족인가 싶기도 해서 맘이 좋으네요.
하여!
이 외로운 밤, 저의 유일한 친구 82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두 애쓰셨을 명절을 자축하는 마음으로
오지랖 작렬한 드림을 하려구요. 데헷
(이에 대한 규정은 찾아봤는데, 잘 모르겠고, 또 이전에 자게에서
순수한 목적으로 드림하신 사례에 기대어 함 땡겨볼랍니다~
혹 문제가 있다면 냉큼 알려주세요! ^^;;;)
아따, 서론이 길기도 하구만요. 헤헤
드림할 아이템은 다음과 같으며 보시다시피
대단할 것 없는 소소한 품목들입니다.
드림의 취지에 맞게 제가 배송비를 지불할 계획이구요.
아래의 세 가지 품목 중
원하는 번호를 찜하시면
댓글 순으로 당첨되시겠습니다~
(즉 선착순 3분을 모시며, 첫 댓글 분이 찜하지 않은 품목에 한 해 다른 분이 선택 가능하심)
당첨되신 분은 장터에 제 닉네임을 검색하시면 아이디가 있으니
쪽지로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보내주셔요~
배송은 연휴가 끝나는대로 할 계획임다.
그럼 아이템 나갑니다요.
1. 50cm*70cm 화이트에 옅은 빨간색 체크가 나름 앙증맞은 린넨 매트
티매트로 사용가능합니다. 가을 피크닉에 포인트로 쓰시기도 좋을 듯 ^^
(윙클러라는 프랑스 브랜드 입니다)
2. CD : 브루크너 교향곡 4번 'Romantic'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닉 오케스트라, 지휘 Eliahu inbal, 레이블
은 Teldec)
새 것은 아니지만, 브루크너의 다른 음반이 있어서 거의 듣지 않은 거구요. 상태는 좋습니다. 참고하시길~
강추하는 곡입니다 . 특히 4악장!!!! ㅋㅋ
3. 명화 엽서 4종 셋트, 단가(?)는 젤 딸리지만, 현지 미술관에서 구입한 마그리트, 파울 클레 등의 엽서로 구성된
나름 애끼는 컬렉션인데다가, 제 방랑의 증인들이에요 ^^
그럼, 댓글쥉~
(무플이면 절망 ㅋㅋㅋ)
1. 요건또
'10.9.22 11:52 PM (122.34.xxx.93)오오오~~~ 모든 아이템이 무지하고 엄청나게 탐이 나지만... 잉여연대의회원으로서 추석 노동에 동참한 바 없으니, 추석 노동 동지들에게 이 영광을 양보하겠습니다.
1플!2. 우와
'10.9.22 11:53 PM (221.150.xxx.121)1번 찜합니다.
3. 으니지니맘
'10.9.22 11:53 PM (115.140.xxx.3)에궁 2번이요
4. ㅎㅎ
'10.9.22 11:54 PM (221.151.xxx.35)저도 이번엔 잉여연대회원..노동한 분들께 영광을 양보하겠습니다 22222
2등. 2번 탐나긴 하네요, ㅎㅎ5. %^^
'10.9.22 11:55 PM (211.196.xxx.200)3번요
6. 으니지니맘
'10.9.22 11:56 PM (115.140.xxx.3)일번 하고 싶었는데 한발 늦어서 에궁이 들어갔네요~힘들게 일하고 와서 지금에야 82들어와보았는데..이런 행운이 ^^ 미리 감사드립니다 ..
7. Rrr
'10.9.22 11:59 PM (116.200.xxx.14)로그인 하는 사이에 ㅠㅠ
8. 요건또
'10.9.23 12:05 AM (122.34.xxx.93)아.. 참.. 이참에 질문 하나 드립니다.
지금 서울 상황 어떤가요?
서울에 볼 일이 좀 있는데 내일 자가용으로 용산 근처로 가는거 괜찮을까요? 차표도 못끊었고 운전도 못해서, 옆지기와 애 둘 다 데리고 자가용으로 갈까 하는데... 침수 지역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서울 상경 문제 없다고들 보십니까, 아니면 볼 일 보는걸 미룰까요? 나중에 가려면, 제가 22개월 애 데리고 기차 타고 가야하는데... 음...9. 깍뚜기
'10.9.23 12:07 AM (122.46.xxx.130)에궁. 82 접속이 불완전하네요. 저만 그런가요?
1번 우와님
2번 으니지니맘님
3번 %^^ 님
이 당첨되셨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게 이 글에서 쓰신 닉네임과 배송 정보를 쪽지로 보내주셔요.10. 깍뚜기
'10.9.23 12:08 AM (122.46.xxx.130)요건또님, 지금 침수로 인한 교통 상황은 문제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침수가 문제라기 보다는, 귀경 차량들이 많은 시간대이면
올라오시는 길이 막힐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교통 정보를 확인보셔요~11. 므흣므흣
'10.9.23 12:09 AM (71.62.xxx.194)깍뚜기님 촘 멋있슨 듯..
12. 짱짱
'10.9.23 12:17 AM (68.38.xxx.24)님들 좀 짱들이신 듯. ^___^
13. 깍뚜기
'10.9.23 12:19 AM (122.46.xxx.130)깊은 밤, 함께 해주신 잉여연대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_^
14. 으니지니맘
'10.9.23 12:24 AM (115.140.xxx.3)쪽지가 안보내지는데..어쩌지요?
15. 요건또
'10.9.23 12:24 AM (122.34.xxx.93)깍뚜기님의 호방함과 따뜻함을 칭송하면서 다 같이 들어boa요!
http://www.youtube.com/watch?v=m5rSdIc6mp816. 깍뚜기
'10.9.23 12:26 AM (122.46.xxx.130)으지니맘님 / 장터에서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셔서 그 이름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시면
쪽지보내기 메뉴가 있어요. 그걸 둘러보셔요~17. 유지니맘
'10.9.23 12:50 AM (121.184.xxx.76)으... 오늘 집으로 올라가야 했는데 ..
큰집 다녀오고
배부른데도 어머님은 저녁을 먹고 가라고 하시고 .
그래도 쌩 하고 올라가자니
동서없는 시동생 식구들이랑 두고 올라가면
저녁은 어머님이 차리셔야 하고 마음도 안편해서 ..
저녁만 차려먹고 올라가야지 . 굳은 마음을 하고 저녁차리고 보니 .
티비로 전국 교통체증 .. 어마어마 .
그것보시던 어머님 .. 아버님 .
당신아들 힘들거라고 ㅎㅎ
자고 새벽에 가라고 .. 가라고 ~~~~~
그래서 또 하루를 보내고 갑니다 . ㅠ
내일 .. 가게문도 열어야 하는데 ..
다들 자는 밤에 .. 살짜기 열도 받고 해서 .
문따고 나왔네요
이곳에서 이시간에 갈곳은 피시방밖에 ..^^
고스톱 한판 쳤는데 재미도 없고 .
깍두기님 글 보고 리플 달까 . 그냥 갈까 하다가 살짝 들려봐요 ..18. 깍뚜기
'10.9.23 12:53 AM (122.46.xxx.130)유지니맘님 / 으악. 어찌 일정이 그렇게 흑흑
그래도 문따고 나오셔서 82에 들러주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고생 많으셨지요... 열받는데 고스톱도 재미없는 게 당연하지요.
그래도 이 곳에 풀어놓으시고 조금이라도 가벼운 맘으로 다시 들어가시기를요~
낼 무사히 올라오셔요!19. 요건또
'10.9.23 12:55 AM (122.34.xxx.93)유지니맘// 아, 당연히 리플 다셔야죠! 그냥 가시면 안 되는겁니다, 당연히!
지금 들어가서 주무시면서 알람 맞춰놓으세요. 아침 요기 할거 미리 다 싸놓으시군요. 그래서, 6시면 출발하세요. 그래야 한 두 시간이라도 쉬시다가 가게문 여시지요. 아휴.. 어쩝니까...
그래도, 부군이 또 잘 쉬셔야지 안 그러면 몸이 안 좋을 수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야죠.. 에혀.20. 쟈크라깡
'10.9.23 1:00 AM (119.192.xxx.177)에궁 부럽당
아이 옷 정리 하는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선물 받지 못했어도 무척 기쁘고 반갑네요.
아, 근데 뱃속의 허기는 우짜쓰까?21. 유지니맘
'10.9.23 1:01 AM (121.184.xxx.76)ㅎㅎ 제 원래의 계획은 .
오늘 큰집 다녀와서 ,(다녀오면 1-2시됨 . 친척분들 잠시 다녀오시는거라
같이들 오시거든요 ,
그분들 식사 차려드리고 각자 또 올라가셔야 하니 .
5시경이면 다 상 치우기 가능 .
6시에 우아하게 . ^^ 어머님 아버님께 인사드리고 올라와서 .....
새벽 심야영화 한편 본다 .
그리고 늘어지게 자고 ..
내일 오후 3시 가게 문열어서 열심히 돈번다 .
이거였는데 . 완전 꽝 되었음
그러면 그렇지 ..
그래도 어쩌겠어요 ...
(참 동서가 오후에 전화왔는데 시댁으로 .. 제가 전화 받았답니다 .^^)
형님 힘드셨지요 ~~
아니 힘은 안들었는데 내가 전에 말했지?
못오면 미리미리 전화하라고 .. 순간 정적.
어제 전화했는데요 ..
나에게 한거 아니잖아 !!!
며칠전에 전화해 . 못온다고 .. 그것만 해주라 .
그렇게 말하고 다른 이야기 하고 끊긴 했는데 . 조금 맘에도 걸립니다 .
허나 .. 제가 다른것은 다 잘해주니 그정도는 부탁해도 되겠지요?22. 깍뚜기
'10.9.23 1:02 AM (122.46.xxx.130)우와님, 으니지니맘님 쪽지 잘 받았슴다~
으니지니맘님은 인간택배도 가능한 거리네요
더더욱 방가요! (구청옆 우체국에서 발송 예정이요 ㅎㅎㅎ)23. 깍뚜기
'10.9.23 1:04 AM (122.46.xxx.130)유지니맘님 / 아아아 영화를 보셨어야 되는디. 제가 다 안타깝네요.
그런데!
동서님하가 참~ 눈치와 배려가 없으시네요.
'어제 전화했는데요...' 라니라니라니!!
부탁해야하는 상황 자체가 좀 뚜껑열리지만...
그래도 좋게 말씀하셨으니 담부턴 좀 나아지겠지요. 에휴24. 유지니맘
'10.9.23 1:04 AM (121.184.xxx.76)ㅎㅎ 요건또님 .
아침에 요기하고 나올생각이라면 .. 또 아침하고 상차리고 치우고 ㅎㅎ
그러면 어머님께서는 오늘 일하지 말고 쉬어라 .
저녁에 .느즈막히 올라가면 안되겠니 하실겁니다 ㅍㅎ
그냥 눈뜨면 올라간다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25. 유지니맘
'10.9.23 1:05 AM (121.184.xxx.76)참 . 참고로 덧붙이자면.
어디에도 빠지지 않을 효자 큰아들이 제 옆지기입니다 ^^26. 요건또
'10.9.23 1:07 AM (122.34.xxx.93)요기거리는요.. 찬 안에서 드실만한거 말씀드린거예요.
미리 안 준비해놓으면 어머님이 분명 아침 먹어야지, 몸도 안 좋은데 하시면서 잡으실테니, 차 안에서 먹을거 미리 준비햇다고 하시라는거지요.ㅎㅎ
검은 보리빵 같은거 좋은데...
어쨌든 내일 차 안막히고 상경하시길 기원!27. 깍뚜기
'10.9.23 1:08 AM (122.46.xxx.130)뻘 댓글~
전 오늘 저녁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햇반에 3분 카레 부어 먹었는데,
아! 오늘 치킨이라도 배달되었으면 하면서...
유지니맘님 생각이 났어요! ㅋㅋ28. 유지니맘
'10.9.23 1:09 AM (121.184.xxx.76)넵 //
그럼 저는 이제 살짝 문따고 들어갈렵니다 ^^
그럼 . 즐 추석 뒷날 되셔요29. 유지니맘
'10.9.23 1:10 AM (121.184.xxx.76)깍두기님 . 내일 오셔요 ~~아니 오늘이구나 ..
맛나게 .. (꽁짜로 . 진짜 갑니다 .30. 깍뚜기
'10.9.23 1:11 AM (122.46.xxx.130)(뻐쓰 아자씨~ 분당으로 가주세요. 고고씽!!!)
31. 요건또
'10.9.23 1:11 AM (122.34.xxx.93)유지니맘님, 구테 나흐트!
32. 깍뚜기
'10.9.23 1:45 AM (122.46.xxx.130)쟈크라깡님 /
헤헤 감사합니다~33. 요건또
'10.9.23 1:52 AM (122.34.xxx.93)저는 요며칠 깍뚜기님의 만두 시리즈에 촉발받아 오늘 김치 만두를 빚어 한 백 개는 먹은거 같습니다.
즈금도 방금 만두 열 개 먹어치웠습니다. 핑계는 냉동실에 자리가 없어 얼릴 수 없다면서...
아.. 내 사랑 김치 만두... 만두피를 직접 안 만들고 만두피로 만들어 직접 한 만두피보다는 맛이 쫌 덜 하지만서두.. 그래도..34. ...
'10.9.23 2:26 AM (63.224.xxx.246)김치 만두는 속을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나요?
집에서는 다들 김치를 안넣고 해서 만들어보질 않았어요. 많이 먹어 보지도 못했고..
마트에서 한번 사보았는데 디따 맛없데요..(속이 거의 없고 만두피만 출렁 ..)
깍뚜기님 잃어버린 만두 사건이후 너무 먹고 싶어서....35. %^^
'10.9.23 10:21 AM (211.196.xxx.200)쪽지 드렸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