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 아기를 외국에 데려가야 할 경우..

모국어.. 조회수 : 392
작성일 : 2010-01-10 13:57:40
어제 어떤분이 31개월 아기한테 영어홈스쿨 한다고 글 올리셨던데
몇몇분들이 31개월에 영어는 너무 이르다고..
모국어도 완성 못한 아기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면 부작용이 온다 걱정하시는 댓글을 주셨는데요..

29개월 딸을 데리고 중국어권에 가서 2-3년 살다 와야 되는 일이 생겼어요..
저도 남편도 일이 있어서 딸을 집근처 어린이집에 보내야 되는데요(오전 영어, 오후 중국어)
애가 빠릿하고 눈치 백단이긴 한데..말이 좀 느리네요...
가서 어찌해야 좋을지...
비슷한 상황에 있던 애들은 크면서 어떤지 정말 한국어 때문에 뒤쳐지는지 어떤지..
경험담을 좀 듣고 싶어요...
어쩌면 2년 후에는 미국으로 가야될지도 몰라서 더 걱정이예요...
IP : 152.99.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0 2:28 PM (24.111.xxx.147)

    29개월 아기한테 중국어, 영어, 한국어 3개국어를요???
    중국 어린이집에 다녀야 하니 거기선 중국말 하고
    집에서는 그냥 한국말 하세요.
    2~3년 뒤에 미국에 간다해도 애가 만 6세도 안될텐데 그 때 영어배우는데 전혀 문제없어요.

    미국교포애들 영어도 한국어도 어눌해서 고민인 부모들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따라잡긴 하지만 끝내 못따라잡는 애들도 있어요.
    그래서 한국어를 포기하는 부모도 많이 생기고요.

  • 2. 원글..
    '10.1.10 3:51 PM (152.99.xxx.42)

    영어 때문에 영어도 하는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아니고
    중국어 유치원에 보내면 저랑 선생님이랑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서요...
    애가 넘 스트레스 받을꺼 같기도 한데..걱정이 많네요..

  • 3. ..
    '10.1.10 9:48 PM (75.183.xxx.69)

    아기들은 어른과 달라요
    어른들은 자기 머리에 있는것만 받아들이지만 아이들은 무조건 받아들이고 이해합니다
    아기들 언어는 세계 공통이이에요 걱정마시고 어디든 보내서 즐겁게 놀수만 있으면 됩니다.
    처음엔 혼란스러워도 곧 적응합니다 미국에 가시면 또 거기에 적응해요
    제가 큰아이 2학년때 작은아이 유치원때 독일에 갔는데 공원에서 독일애들이랑
    너무 잘노는거에요 말도 안통하는데 나중에 와서는 친구했다고 이름까지 가르쳐 주길래
    어떻게 말했니 했더니 몰라 그냥 알았어 하더라구요
    성격이 수줍음을 많이 타거나 낮을 심하게 가린다면 적응기간이 좀 오래 걸릴거구요
    그렇지 않다면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잘 어울립니다 걱정은 어른입장에서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390 영화관에서 의자에 꽂아 둔 음료를 옆 사람이...ㅜㅜ 15 황당~ 2010/01/10 5,016
513389 고3 끝나면 독립시킨다는 분들이 많은데 20 말이 쉽지 2010/01/10 3,277
513388 욕실 하수구안에 트랩? 6 .. 2010/01/10 817
513387 식기세척기쓰면 전기세가... 9 편해지고싶다.. 2010/01/10 2,290
513386 아이가 뛰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 참아야 하나요? (층간소음ㅜㅜ) 4 .. 2010/01/10 904
513385 아기 소파 가지고 박터지게 싸우는 울 애들..ㅠㅠ 하나 더 사줘야하는 걸까요? 4 2010/01/10 758
513384 제가 정말 못났네요. 1 못났네요. 2010/01/10 679
513383 아이비 주민번호가 신문기사에 떠 버렸네요;;; 9 ^^ 2010/01/10 9,239
513382 어린 아기를 외국에 데려가야 할 경우.. 3 모국어.. 2010/01/10 392
513381 초등학생들 학원 꼭 가야되나요? 학원간다면 몇시쯤 오나요? 2 ... 2010/01/10 650
513380 하이킥이 재미있긴한데 이건아니라고보네요 5 너무 홍보하.. 2010/01/10 2,477
513379 기침을 심하게 하면 허리랑 배가 아프고 땡기나요? 3 기침 2010/01/10 583
513378 딤채스탠드형구입시 엘리베이터로 배달 가능한가요? 2 ㅠ.ㅠ 2010/01/10 394
513377 회에 찍어먹는 간장은 어디것이 맛있나요? 15 회좋아 2010/01/10 2,564
513376 만약 로또1등 당첨된다면 주변사람들에게 알리실건가요? 27 세레나데 2010/01/10 2,846
513375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이나 방법 추천해주세요 4 혈액순환 2010/01/10 1,775
513374 다운 받은 영화 cd에 구울 때 질문.. 1 도움말씀 2010/01/10 736
513373 보석비빔밥 여주인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21 보석.. 2010/01/10 2,996
513372 why시리즈 저렴한 곳 알고싶어요 2 .. 2010/01/10 731
513371 인서울못하면 대학가서 생활비는 너가 알아서 해야한다 27 에효 2010/01/10 2,735
513370 아들이 휴가나와요. 3 내일 2010/01/10 597
513369 아는아기가 좀 걱정되는데 사람들이 신경쓰지말라고 한다고 글올렸던 아기엄만데요. 14 오지라퍼 2010/01/10 2,187
513368 어제 제가 올린글을보고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3 부부싸움의 .. 2010/01/10 933
513367 지금까지 자고 있는 남편 어떻게 할까요? 22 짜증난다.... 2010/01/10 1,877
513366 뉴스에서는 경기가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어간다는데.... 4 부자뉴스 2010/01/10 815
513365 외도에 대해 고정희 2010/01/10 887
513364 디백..흰색 보고 있는데요. 4 토즈 2010/01/10 907
513363 신촌 하나로 클럽 어떤가요? 5 사는것이 사.. 2010/01/10 1,189
513362 미국 초등 아이들, 여름 방학때 어떻게 지내요? 7 궁금이 2010/01/10 1,189
513361 요즘 세상 인심이 참 각박하긴 하더군요... 4 세상사는 법.. 2010/01/10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