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석선물 정하면서 남편한테 서운하네요.

sess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0-09-20 18:19:35
추석선물 정하면서 좀...서운하네요.


매번 비슷비슷한 선물로 하다보니깐, 남편이 이번에는 좀 다른걸로 해보자고 해서
바리락스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으로 하자고 말이 나왔어요.

이게 돋보기처럼 가까운 데만 잘 보일 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것도 잘 보이는 렌즈인데요
남편 직장 동료가 어머니,아버지한테 해드렸는데 되게 좋아하셨데요..

근데 이게 가격이 꽤 나가거든요. 이삼십만원 정도?
물론, 부모님께 드리는 돈이니까 아깝다는 것은 아닌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 거 에요.시댁에는 뭔가 좋은 거 하는 것 같은데,
친정은 왠지 신경 안 써주는 것 같은....

이렇게 시댁 추석 선물이야기 하면서도 저희 엄마 아빠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꺼내니... 제가 이런 생각이 안 들 수 있겠어요.?ㅠ


우리 엄마, 아빠도 눈 안 좋으신데 말이죠. 정말...
그냥 속으로 아쉬워 하면서... 삼 킬 수밖에 없죠뭐...ㅠ

가끔씩 이렇게 남편이 무신경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어느쪽 부모님이든 소중한 법인데.. 왜 생각을 못 하는 걸까요.
제가 시부모님 모시듯, 남편도 우리 부모님을 대해주길 바라는 것인데요.


어찌되었든, 시댁 추석선물로 바리락스 안경을 드리기로 결정했으니까요.
직접 사용해 보신 분들의 평이 어떤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블로그에서 추석이벤트로 상품으로  바리락스 렌즈가 나온거에요.

고가인데, 이렇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니,
제가 이벤트 운은 없지만, 한번 참여해보려구요.
당첨되면 우리 엄마 해드릴꺼에요. 마침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http://blog.naver.com/ohlalakorea/50095920563---여기서 신청했어요.

빨리 이벤트 결과가 나와서.
엄마에게 꼭 안경을  해드리고 싶어요.
IP : 125.177.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0 6:27 PM (207.216.xxx.174)

    티나요...
    아니라고 댓글 달거 알지만...........

  • 2.
    '10.9.20 6:34 PM (221.151.xxx.13)

    요새는 광고할려면 스토리도 짜고 배경인물도 구상하고...참....

  • 3. 음냐
    '10.9.20 6:36 PM (58.238.xxx.9)

    제가 벌써 아줌마 되버린건가요? 전 광고인줄 몰랐는데...헉...;;

  • 4. 와우
    '10.9.20 6:55 PM (218.101.xxx.27)

    정말 감동적인 광고글이네요

  • 5. zzz
    '10.9.20 7:03 PM (116.120.xxx.100)

    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ㅋㅋㅋ
    '10.9.20 7:26 PM (122.34.xxx.157)

    푸하하 너무 절묘하다
    링크를 안 했으면 혹시 정말 검색했을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푸헐..
    '10.9.20 11:42 PM (175.117.xxx.213)

    이 재빠른 반응들을 어쩔..
    읽어내려가다가 여기서 신청했어요..에 훅갔어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923 작가 사인이 되어 있는 책을 샀어요. 5 신경숙 2010/09/20 689
578922 아이폰 개통해왔는데 집에서 와이파이 이용하는 법 5 아이폰 2010/09/20 1,173
578921 파프리카가 2 파프리카 2010/09/20 401
578920 성균관스캔들 출연배우들 추석맞이 인사 싸인이예요. 1 쬐끔더행복해.. 2010/09/20 777
578919 휴대폰 요금 좀 봐주세요. 한국통신.... 2010/09/20 423
578918 박유천 군 좋아하시는 분들, 추석 선물이에요~ 5 선물 2010/09/20 1,293
578917 돼지갈비에서 원래 냄새 나나요 ?... 2 ... 2010/09/20 586
578916 배에서 천둥소리가 나요. 2 고딩 딸아이.. 2010/09/20 524
578915 흑마늘 한 밥통에.. 식혜하면 어떨까요 ? 3 ... 2010/09/20 365
578914 아이들, 어릴적 기억력이 언제부터일까요?무의식말고 의식적으로... 12 언제까지 기.. 2010/09/20 1,317
578913 조기는 무조건 채반에 건조시켜야 하나요 .?.. 2 ... 2010/09/20 416
578912 (급)딸아이 가려움증... 5 어쪄죠? 2010/09/20 661
578911 오늘부터 혼자 명절 보내야되네요 ㅠ 6 시댁못간며느.. 2010/09/20 1,058
578910 급질) 도미노 피자 시켜먹으려는데 어떤게 제일 맛있나요?? 처음 먹어봐요~!! 8 도미노 2010/09/20 1,440
578909 23평 이번달 전기요금 십만원 나왔어요.에어콘 팽팽 돌리고.ㅎㅎ 8 ... 2010/09/20 1,313
578908 와..신기한 쇼핑백이 많네요... 7 쇼핑백 2010/09/20 2,118
578907 곱등이랑 같이 빨래를 돌렸어요 ㅠㅠ 5 악악악 2010/09/20 2,192
578906 성명학 적으로 안좋다고 해서 이름 바꾸신분 계세요? 3 이름 2010/09/20 734
578905 MC몽보다 더 악질적으로 병역회피했나봐요. 20 김황식후보자.. 2010/09/20 6,044
578904 르쿠르제 머그컵이랑 조리기구 통(?) 괜찮을까요? 5 르쿠르제 2010/09/20 1,332
578903 (급질)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소견이 전혀 다른데 어떡하나요 5 도와주세요 2010/09/20 800
578902 저도묻어 요리책샀는데 하는데로 다맛있네요^^~ 4 보라돌이맘님.. 2010/09/20 1,896
578901 치즈가 맛있는 피자 추천해주세요^^ 3 피자추천 2010/09/20 807
578900 어머님들 수학학원 어디로 ?? 조언좀 해주세요~꾸벅 1 한가위 2010/09/20 528
578899 한누리 상품권 사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1 양파 2010/09/20 305
578898 추석선물 정하면서 남편한테 서운하네요. 7 sess 2010/09/20 1,236
578897 양평 한화콘도 주변에 놀러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2 행복한 오늘.. 2010/09/20 975
578896 그러니깐~~~ 소망교회를 다녀야만 합니다.... 8 참맛 2010/09/20 1,617
578895 이상한데 자존심세우는거 어쩌나요. 4 왜그런거야 2010/09/20 685
578894 어찌해야할까? 5 고민 2010/09/20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