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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외로우신 분들..보세요~(퍼옴)

아따맘마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0-09-20 12:08:31
추석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우리 가족, 나, 내 식구만 떠오르고,

고향에 빨리 달려갈 생각만 하시나요?



추석이란?

추석은 중추절(仲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라고도 부릅니다. 중추절(仲秋節)이라 하는 것도 가을을 초추·중추·종추 3달로 나누어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8월 15일에 이르러서는 그 성과의 많고 적음을 살펴 진 쪽에서 술과 음식을 내놓아 승자를 축하하고 가무를 하며 각종 놀이를 하였는데 이것을 가배(嘉俳)라 하였다고 합니다.

가배의 어원은 ‘가운데’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봅니다. 즉 음력 8월 15일은 대표적인 우리의 만월 명절이므로 이것을 뜻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음은 진편에서 이긴 편에게 잔치를 베풀게 되므로 ‘갚는다’는 뜻에서 나왔을 것으로도 유추됩니다.

한국의 전통 4명절인 설날 ·한식 ·중추 ·동지에는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는데 추석 차례 또한 조상을 기리는 행사라고 합니다.

속담으로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고 언급했듯이 천고마비의 좋은 절기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만물이 풍성하며,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실감됩니다. (참고자료-네이버 백과사전)





이렇게 추석, 설날 등 우리 명절에는 함께라는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참 뜻 깊은 것 같습니다.

즉,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이에 "우리 가족"만 생각하기 보다는 이런 시기에 소외된 이웃,

함께하지 못하는 그런 분들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추석이라면 가족과 함께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다른 사람을 돌아보세요.



저희 가족은 사실 추석때 내려갈 고향도없고 제사도 없습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추석때면 그냥 가족끼리 영화보고, 즐겼죠.

하지만 사실 그런 일은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추석때면 오히려 가족 모두 양로원이나, 독거노인분들을 방문해서 이야기도 하고, 함께 밥도 먹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 같아서요.

올해도 인근 양로원은 한차례 다녀왔고요.

이웃 할아버지 댁과 할머니댁에 송편 들도 찾아갈까 합니다.

우리 아가의 재롱도 보여드리고요.



여러분은 이렇게 효도할 부모님이 계십니까?

혹시 돌아가셨다면 그분들의 뜻을 생각하면서 양로원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살아 계시다면 나중에 후회 말고 이번 명절 찐~하게 효도하고 오세요.

그리고 이웃도 한번 돌아보는 시간 되세요.

  


IP : 61.79.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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