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절 전날 남편이 출근하는데 저라도 먼저 가야할까요?

어쩌죠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0-09-19 23:29:27
지금 돌지난 아기 키우고 있구요. 시댁과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요.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택시타고 지하철타고 또 택시타고 시댁에 가야해요. 그럼 2시간 잡아야겠죠.
지하철에서 내려서 시댁까지 걸을 수 있는거리지만 상당히 애매한 거리라서요.
시댁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가요.

근데 남편이 위로 형이 둘인데 다 이혼해서 형님이 안계세요. 전 막내며눌이나 외며늘
그리고 시누도 이혼해서 시누만 명절때 오는데....
제가 좀 늦게가면 은근 눈치를 주더라구요.
이번에 남편이 4~5시에 끝난다면 시댁에 도착하면 저녁 시간인데 너무 죄송스러울것 같고...
혼자 차 3번 갈아타고 먼저 가야할지...그냥 모르쇠해야할지...걱정이네요;;;

휴...이번엔 어머님이 손이 크셔서 송편도 엄청 마니 만드시는데....
이래저래 신경쓰이네요 ㅜㅜ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여쭤보세요~
    '10.9.19 11:33 PM (175.119.xxx.252)

    어머님께 전화해서 여쭤보는게.. 젤 낫지 않을까요?

    저라면 욕먹더라도 신랑이랑 같이 편하게 가겠어용

  • 2. 울 남편이라면
    '10.9.19 11:54 PM (211.63.xxx.199)

    울 남편이라면 아마 명절 전전날 짐싸서 시집으로 가서 마누라와 자식들 데려다 놓고 본인은 새벽에 좀 일찍 나서서 출근할겁니다.
    마누라 혼자 어린아이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시집에 가게하지는 않는 타입이고, 시어머니 혼자 음식 준비하게 만들지도 않구요.
    울 남편은 지금 해외 출장중인데 명절 전날 밤 늦게야 귀국합니다.
    가기전부터 제게 신신당부를 하데요. 자긴 귀국하면 바로 본가로 갈테니 저보고 먼저 시집에가서 음식준비하랍니다.
    저 외며느리도 맏며느리도 아닌데 울남편 명절에 마누라 시집에 안보내면 큰 불효라 생각하나봐요.
    전 애들도 어느정도 컸고, 제차도 있고 시집은 차로 20분 거리이니 남편 없이 혼자 애 둘 데리고
    가서 열심히 전 부쳐야하네요. 끙~~

  • 3. 흐음
    '10.9.20 12:00 AM (119.196.xxx.46)

    아기 데리고 불가능한 일 같아요. 너무 엎어지면 당연한 줄 아실 때가 많아요. 그냥 상식대로 기본만 하세요. 마음에 우러난 기본이 어거지로 열심히 하는 것보다 나을 때가 많아요.

  • 4. ...
    '10.9.20 12:01 AM (115.86.xxx.17)

    저희도 전날 저랑 7개월 애하나, 동서랑 12개월, 3살 애..요렇게 먼저 가요..
    울 시엄니..제발 늦게 오는게 도와주는 거다..라고 하시는데..
    말만 그러시는 거지..안가면 또 웃기는 것들..며느리가 둘인데
    내팔자가 이게 뭔가 하시겠지요..
    일찍가려고 해요.

  • 5. ..
    '10.9.20 12:10 AM (61.79.xxx.38)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다들 남편 사정에 맞게 하는 거지 어쩌겠어요?
    대신 가시거든 열심히 하시면 되죠.
    남편없이도 온거 보면 안됐고 성의는 있어뵈지만 그 뿐이지 별일 없더라구요.

  • 6. 운전하실줄 아시면.
    '10.9.20 12:11 AM (218.209.xxx.77)

    남편보고 대중교통 이용하라 하시고, 원글님이 그 차로 가세요.

  • 7. 저도
    '10.9.20 8:46 AM (211.221.xxx.105)

    남편하고 같이 갑니다.
    그게 모양새가 제일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558 당장은... 힘들었던 나의 삶을 달래보는데 애쓸렵니다. 5 나도... 2010/09/19 1,024
578557 바깥에 너무 추워요~~ 3 벌써 ? 2010/09/19 710
578556 7080 2 백수 2010/09/19 535
578555 음악 들으며 82하세요? ^^ 1 음악 2010/09/19 336
578554 오빠가 결혼하고 배불뚝이가 되어가요 ㅋㅋㅋ 5 흠냐 2010/09/19 829
578553 조개구이 땡기는 이밤에... ㅋㅋ 조개 2010/09/19 161
578552 [남자의 자격] 실버합창단 눈물 나네요 有 4 ... 2010/09/19 1,656
578551 가임기 여성에게 특히 좋은 요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수이 2010/09/19 328
578550 추석때 시어머니께 얼마나 드리시나요? 11 추석 용돈 2010/09/19 2,249
578549 아까 오늘도 남편 출근 했다고 글 올린 주부 입니다... 3 오늘도 독수.. 2010/09/19 612
578548 유에프오가 사람 납치하는거...영어로 뭐라하더라...?? 4 궁금 2010/09/19 1,090
578547 서서 일하면 살찌나요? 친구가 너무 고민해요 8 고민 2010/09/19 1,244
578546 태극천자문, 마법천자문 차이점이 뭔가요? 2 2010/09/19 649
578545 성형을 적당히 하면 확실히 이뻐진다고 생각하시나요? 6 성형? 2010/09/19 1,110
578544 우와(^-^)/아이폰 최고네요 10 내손전화 2010/09/19 2,216
578543 명절 전날 남편이 출근하는데 저라도 먼저 가야할까요? 7 어쩌죠 2010/09/19 604
578542 양배추 한통이 6500원이더군요 10 봄비 2010/09/19 1,360
578541 이터널 선샤인 보셨어요? 6 ... 2010/09/19 671
578540 홍삼 효과 보신 분 계세요? 13 .... 2010/09/19 2,142
578539 추석때 시어머니께서 장 다 봐두시나요? 12 n.n 2010/09/19 1,234
578538 바닥에 깔고 잘 폭신한 누빔패드(차렵?) 추천 좀 해주세요~ 4 아기엄마 2010/09/19 547
578537 아이가 아픈데 시댁가야 하나요? 22 명절싫다 2010/09/19 1,642
578536 시누이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네여,,, 14 며느리 2010/09/19 2,845
578535 파주자연학교 어떤가요? 2 문의 2010/09/19 490
578534 추석날, 부산에서 강원도 정선 가는길이 많이 막힐까요? 여행 2010/09/19 230
578533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1 임금님귀는 .. 2010/09/19 638
578532 벨리 댄스하는 아랍 여인들 몸 아름답지 않나요? 15 ... 2010/09/19 2,646
578531 일요일에도 택배 배달 하나요? 6 택배 2010/09/19 471
578530 차례안지내는 집에서 식구들끼리 먹을 음식.. 2 추천꼭.. 2010/09/19 700
578529 올리브오일, 아이크림으로 써도 될까요? 6 아이크림넘비.. 2010/09/19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