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가 우리집에 항의좀 해주면 좋겠어요.....ㅡ,.ㅡ

m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0-09-19 21:42:44
남편이 자꾸 창문열고 담배펴요.

닫고 피라고해도 본인이 답답하니 그렇게 하지도않아요.

윗집에 미안해죽겠는데 윗집분이 암말씀도 안하세요.(사실 누가 사시는지도 몰라요.)

윗집분께 항의좀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황당해하시겠죠?ㅜ


예전에 복도에서 담배피다가 경고 받은후로는 안피더라구요.

제가 말하면 안듣는데 남이 말하는건 그래도 듣더라구요.

참고로 완전 밀폐 공간에선 절대 못피는 사람이예요. (자기가 담배피면서 자기 담배연기 미친듯 싫어해서 차 몰고 다니면서도 꼭 창문 열거 피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윗집에서 항의하면 못필듯해요. 문 닫고는 못필테니까요.

윗집에 항의좀 해주십사 부탁드리고파요 ㅠ

그래서 복도서도 못피고 집에서도 못피고 이도저도 아니게되서 아예 끊게되면 좋겠어요.
IP : 122.36.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로 윗집
    '10.9.19 10:10 PM (114.204.xxx.114)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그 담배 연기 우리 집 마루에 머물다 한참 뒤에야 빠져나가는데...

    계속 연기 올라오게 하면 매일 밤마다 쿵쿵 뛰겠어요.

    뭐... 천장 울려도 괜찮으시다고요?
    정말 무경우시네요.
    월요일 당장 관리사무실에 가서 항의하겠습니다.

    -- 이상 윗집 여자.

  • 2. m
    '10.9.19 10:14 PM (122.36.xxx.41)

    아휴 님이 우리집 윗분이면 좋겠어요. 남편좀 제대로 꾸짖어주시면 속이 다 시원할텐데...휴...

    울 남편 윗집에서 쿵쿵대는걸로는 또 되게 뭐라고하거든요. 자기는 윗집에 피해주는거 모르구요-_-

  • 3. m
    '10.9.19 10:16 PM (122.36.xxx.41)

    아 그리구요. 남편 출근한지 한참 된 낮시간에...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계속 나는건... 어디서 오는냄새인가요??

    환풍구 통해서 들어오는건가요???

    울 남편 화장실에서도 피거든요.... 이거 남에집에 갈텐데싶더라구요.

    어쩜 좋아요 ㅠ 진짜 누가 와서 좀 혼내주세요.네??

  • 4. 님도
    '10.9.19 10:20 PM (180.64.xxx.147)

    혼 못내는 남편을 누가 혼냅니까?
    남편은 본인도 맡기 싫은 담배냄새 그렇게 풍기면서
    미안한 마음도 없답니까?
    인간적으로 정말 이런 사람들 싫습니다.
    윗집 쿵쿵 거리는 건 뭐라 하면서 본인 담배냄새는...
    쳇.
    게다가 화장실에서까지 피우다니....
    누구한테 혼내달라 하지 말고 님 가족이 그 연기 다 드시기 바랍니다.
    좁은 방으로 보내지 말고 넓은 거실에서 피우라고 하세요.
    그럼 베란다나 화장실로 안가겠죠.

  • 5.
    '10.9.19 10:22 PM (122.34.xxx.157)

    아는 동네 아줌마 동원해서 인터폰 쑈 하세요 ^^;
    걸어만 달라고...
    저는 화장실에서 펴대는 2호 라인 누군가 땜에 샤워하기가 무섭네요.
    바로 윗집은 통화했는데 아니고, 나머지 열 두개 층 2호 라인 중 하난데..-_-
    방을 붙일까 하다가..망설이고 있어요.

  • 6. m
    '10.9.19 10:25 PM (122.36.xxx.41)

    제 말은 안들어도 남이 뭐라고하는데는 민감하더라구요. 더 웃기는거죠. 아내말은 안들으면서 이웃이나 누가 말하면 듣더라구요-_- 위에 써있잖아요. 복도에서 핀다고 이웃이 뭐라했더니 딱 안핀다구요. 제말안들어요. 남말은 들어요. 시선 의식하는건지도 모르죠.
    저도 너무 싫어요. 거실에서 피라니까 또 딴에는 깔끔쟁이라고 싫다네요. 죽어라고 그 방가서 창문열고 펴요. 돌겠어요. 차라리 우리 가족이 들이마시는게 맘편하겠어요.
    제가 남에집 담배연기 맡아보니 더 죄책감들구요. 짜증나요.
    내가 이렇게 싫은데 남에집은 어쩔까싶어서요.
    글고 님도님 짜증나는분이시네요. 왜 저한테 님의 분노를 푸시는지 ㅎㅎ 제 글의 요지도 파악 못하면서

  • 7. m
    '10.9.19 10:29 PM (122.36.xxx.41)

    아는 동네 아줌마가 없어서...ㅠ 관리실에 공지를 내리라고 한번 건의를 해볼까요???

    글구요. 거실에서 펴도 그거 어떻게든 남에집에 연기 새어들어가요. 완전 밀폐상태는 없는듯해요.
    집안 어디서 피든 아무리 꽉꽉 창문닫고 가족들이 다 마시든. 집에 담배피는사람있으면 연기 이웃집으로 가게되있어요.

    글구 흡연자가 엘리베이터 타면 얼마나 옆사람 짜증나는데요. 담배를 끊어야하고 자꾸 사람들이 뭐라고해야되요. 아내가 말해서 고칠 사람이었음 얼마나 좋겠어요.

    남에게 피해주고살고싶지않은데 진짜 미치겠네요. 너무 열받아요. 담배 다 짤라서 던져버리던가 그 연기 혼자 다 마시라고 하고싶어요. 혼자 헬멧쓰고 피라고하고싶어요.

  • 8. 오늘따라
    '10.9.19 10:40 PM (180.64.xxx.147)

    무슨 말만 하면 왜 이렇게 요지 파악 못한다고 하시는지...
    남의 말 듣는다 하지만 진정으로 남의 말을 듣는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겠습니까?
    어떤 방법을 써도 안듣는다면 담배를 필 때마다 빼앗어 버리거나
    거실로 끌고 들어오는 방법이라도 쓰셔야죠.
    님 남편의 무경우를 없애자고 이웃집 분이 항의해달라는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글 어디가 분노를 풀었나요?
    쳇. 이거요?
    아님 님 가족이 다 마시라구요?
    깔끔하신 분이라면 그렇게 하시면 안되는 거 원글님도 아시니까
    이런 글 쓰셨겠지만 진정으로 이웃에 민폐끼치기 싫으시다면
    실질적인 방법을 강구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아직도 제가 요지 파악 못한 건가요?
    누군가의 항의로 인해 남의 눈 의식해서 베란다에서 안 피우신다면
    또다른 장소에서 남에게 폐끼치며 피실 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원글님 쓰신대로 담배 다 짤라서 던져버리시는 것부터 시작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 9. m
    '10.9.19 10:43 PM (122.36.xxx.41)

    다 짤라서 버렸구요. 담배 아예 못사피게 용돈도 끊어봤구요. 솔직히 좀 심하게 난리치기도해보고요. 진짜 안해본게없어요. 복도에서 피는것도 제가 별짓 다해도 안고치더니 이웃집에서 한마디하니 바로 안하더라구요. 저 정말 남게 피해주고싶지않구요. 노력 했어요. 제 딴엔 할짓 다해봤어요. 근데 금연이라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어떻게 해요 네????

    제발 좀 도와주세요

  • 10. 그럼
    '10.9.19 10:46 PM (180.64.xxx.147)

    남인척 하고 엘리베이터에 종이 한장 붙이세요.
    몇호라인 베란다에서 지속적으로 담배연기 올라오는데
    자중하시기 바랍니다.라구요.
    프린터로 뽑으면 누군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것도 안통하면 경비아저씨에게 말해서 다른 층에서 자꾸 항의 들어온다
    한마디 해달라 하시구요.
    남에게 항의해 달라고 하시는 거 일이 잘 마무리되면 좋겠지만
    잘못하면 안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거 아무도 장담 못하잖아요.

  • 11.
    '10.9.19 10:53 PM (58.227.xxx.121)

    남편이 담배필때 원글님이 윗층인척 관리실로 항의전화 한번 넣으세요.

  • 12. 나도 깍두기
    '10.9.19 10:56 PM (122.34.xxx.157)

    음 부인 말 지지리 안 듣는 남편 많죠 뭐..남자들은 왜 그런지-_-
    제3자 말은 제까닥 듣지만 여자말 듣기를 존심 상해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ㅎㅎ
    아~~ 제가 님 동네라면 남편분 담배 피울 때 살짝 문자 주시면 득달같이 인터폰 할 수 있는데.. ^^;
    남편분 담배 필 때 살짝 내려가서 경비아저씨한테 2분 후 ^^ 인터폰 좀 걸어달라고 해보시면 어때요? ㅎㅎ
    받아서 '아 네 죄송해요..저희 남편이 맞아요..죄송합니다 ㅠㅠㅠㅠ'

  • 13. m
    '10.9.19 10:57 PM (122.36.xxx.41)

    좋은방법이네요. 제가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네요.

    해볼게요.

  • 14. ㅎㅎㅎ
    '10.9.19 11:44 PM (112.72.xxx.79)

    M 님..참 좋은분이신거 같아요..괜시리 미소가 지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648 베어파우 드림톨 블랙 &그레이 6 어그 2010/01/07 1,980
512647 돌사진 잘 찍는곳 추천좀 해주세용^^ 1 아줌마 2010/01/07 398
512646 오늘 박노해 시인 사진전 한다던데..혹시 가보신 분? 샤이 2010/01/07 232
512645 시험관아기 시술 잘하는 병원과 시술비용 얼마나 할까요? 8 친구대신.... 2010/01/07 3,701
512644 혼자 스키장 가서 남자한테 보드 가르쳐달라고 하면 웃길까요??? 25 보드가르쳐줘.. 2010/01/07 3,168
512643 동생이 vre에 걸렸다는데요 1 병원 2010/01/07 1,131
512642 "상담받고 내안의 힘을 길러 친정과 연을 끊었어요 "라는 답글 쓰신분~~ 2 답글 쓰신분.. 2010/01/07 1,081
512641 휘닉스파크, 최근 가보신 분이여~ 2 ** 2010/01/07 695
512640 오전에 넋두리한 똥강쥐 맘이에요^^ (또 길어요ㅠ 죄송;;) 5 똥강쥐맘^^.. 2010/01/07 730
512639 되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그지같은 머시기 때문에 4 추운 날씨가.. 2010/01/07 788
512638 분당내곡간 고속도로 어떤가요? 1 운전자 2010/01/07 578
512637 볼풀 vs 스텝2 작은집 미끄럼틀 한표 추천해주세요. 9 한표 2010/01/07 935
512636 가래떡 소금 안 넣고 만들면 맛없을까요? 4 환자 2010/01/07 1,085
512635 HTS로 주식투자 하시는 분.... 조언 부탁합니다 7 적지않은 현.. 2010/01/07 1,059
512634 남편 열이 40도까지 올랐어요!!!! 4 감기 2010/01/07 796
512633 생리통이 심한데 병원가면 치료되나요? 10 ,,, 2010/01/07 1,294
512632 전기렌지는 어떤게 좋은지좀 알려주세요. 1 은비령 2010/01/07 334
512631 시판용만두피 4 궁금이 2010/01/07 1,334
512630 한글쓰기 가르칠때 획순서대로 꼭 쓰라고 해야하나요? 7 ?? 2010/01/07 1,367
512629 김장김치가 많이 짠데 먹을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짜요 2010/01/07 794
512628 수하물에 떡국떡,건멸치 실어가도 되나요? 4 급해요 2010/01/07 1,074
512627 아들이 척추 측만증이라네요. 13 마음이 아파.. 2010/01/07 2,112
512626 나쁜 경험 이후에도 꾸준히 팔리는게 이상하네요.. 5 이상해요.... 2010/01/07 2,031
512625 중학교2학년 공부방법 안내서.... 4 무식한 엄마.. 2010/01/07 1,235
512624 하이라이터의 지존은 어떤 제품인가요? 5 물광피부 2010/01/07 1,096
512623 (급!!)김장배추가 4포기인데 고춧가루는 한포기량뿐.어쩌죠?(해외오지) 8 고민녀 2010/01/07 709
512622 스펀지에 나온 최악의 내조 보셨어요? 31 내이야기??.. 2010/01/07 9,833
512621 준혁학생 사랑 참 예뻐요 20 하이킥 2010/01/07 2,853
512620 1월 7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1/07 405
512619 초등아이 컴퓨터학원 1 어쩌나.. 2010/01/07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