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당췌 집에 있지를 못하는 남편..

울집은 하숙집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0-09-18 21:08:01
주말이나 휴일에 집에서 하루종일 있으면 좀이 쑤셔서 견디지를 못하네요.

연애시절에도 집에 있기 싫어서 늘 저를 불러내고 늘 어디 돌아다니고 그런걸 좋아했어요.

막상 집에 있기 싫다해서 밖에 나가도 딱히 어디 가려고 정하고 나가는것도아니라 늘 어디갈지 정하지도 못하고 헤메기 일쑤인데 말이죠.

집에있음 심심하데요. 아님 티비보다 인터넷이나하고...

오늘도 심심하다며 본가 놀러갔다오자길래... 허리가 아프니 집에서 쉬자했어요. 그랬더니 혼자 다녀온다네요-_-

임신한아내가 허리 아파서 쉬자는데 굳이 혼자 본가에 댕겨온다는거 이해안되요.(아버님이랑 너무 친해서 만나면 한참동안 얘기 나누고 통화도 자주하거든요. 아버님이랑 있는게 저랑 있는것보다 좋은거죠)

그래서 막 뭐라고했더니 가지는 않는데 계속 투덜대네요. 하루종일 집에서 이게 모하는거냐며...

심심하다 그거죠-_-  너무한심하네요...

저랑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것보다는 아버님과 보내고싶어해요. 어머님한테는 저러지도 않아요. 참 아버님을 너무 좋아라하네요. 저랑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ㅡ,.ㅡ

그렇다고 아버님 말씀대로 다 하는 파파보이도아니예요. 그냥 아버님을 너무 존경하고 좋아해요.

부모님과 사이좋은거 좋은데... 제가 뒷전이 되는게 참 그르네요...

글구 집에 있는걸 저렇게 싫어하는데 어째야할지...집을 옷갈아입고 잠자는 하숙집으로 생각하나봐요.
IP : 122.36.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10.9.18 10:05 PM (122.35.xxx.168)

    저도 집에 있는거 시러하는데...ㅋㅋ
    저도 혼자라도 나가거든요.

  • 2. ..
    '10.9.18 10:15 PM (123.213.xxx.79)

    성격상 답답해서 못 있어해요
    나이가 드니까 자연적 집이 편하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181 파란색에 집착하는 울 아들.. 12 집착 2010/09/18 1,193
578180 죄송하지만...소변이 안나와요(컴대기) 8 급해요 2010/09/18 1,177
578179 큰형님 7 선물 2010/09/18 972
578178 파 한단이 4860원.... 11 4대강반대 2010/09/18 1,616
578177 막돼영애가 수퍼스타K 땜에... 3 ... 2010/09/18 889
578176 초등아들에게 읽힐 영어 동화책 추천부탁드려요 1 병다리 2010/09/18 383
578175 세탁조 청소후 고민중 2010/09/18 462
578174 추석특집에서 박인수 교수-세월이 가네요~ 2 국제백수 2010/09/18 562
578173 꼭 .......답 좀 주시어요 2 미쳤어요 2010/09/18 462
578172 부산에서 차례상에 쓰일 전만 주문할 수 있는 곳은? 4 질문자 2010/09/18 596
578171 차를 구입해야해요... 7 마스터 2010/09/18 901
578170 오늘 저녁 11시에 ebs에서 델마와 루이스 합니다~ 9 영화 2010/09/18 727
578169 유부녀의 남자친구, 이런 경우는요? 18 궁금 2010/09/18 2,834
578168 베란다에 바퀴벌레가 완전 떼거지로......으악.. 18 도와주세요 2010/09/18 6,087
578167 동태전 해동 문의드려요 4 동태전 2010/09/18 1,286
578166 급질)아이들 원형탈모 심각한건가요? 2 ........ 2010/09/18 424
578165 vja)안상수 “DJ·盧 능력 보면 도저히…” 원색 비난 9 d 2010/09/18 377
578164 메디폼 리퀴드 좋네요.. 추석에 손 베였을 때 좋을거 같아요.. 5 ** 2010/09/18 1,182
578163 오늘 받은 고기, 추석날까지 괜찮을까요? 5 별헤는밤 2010/09/18 508
578162 회사에서 누에환을 받아왔는데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3 누에환 2010/09/18 441
578161 고액과외 시키는분들 효과 정말 있나요? 7 ... 2010/09/18 2,781
578160 사진 용량을 3MB에서 2MB로 줄이는 방법 좀 올려주세요 2 컴맹 2010/09/18 923
578159 애기가 코감기로 콧물 때문에 잠을 잘 못자는데 어쩌지요..? 4 엄마여.. 2010/09/18 1,450
578158 저도 슈퍼스타 k 박보람양. 13 저도 2010/09/18 4,478
578157 한 며칠전부터 계속 보자던 친구 2 ?? 2010/09/18 864
578156 어제 수퍼스타K 곡선정 편곡... 8 ... 2010/09/18 1,449
578155 아버님의 밥상머리 버릇(?)과 말투는 누구한테서 배우신걸까요... 7 며느리 희노.. 2010/09/18 1,431
578154 남편 칭찬하고 갑니다. 팔불출?? 7 팔불출 2010/09/18 1,063
578153 당췌 집에 있지를 못하는 남편.. 2 울집은 하숙.. 2010/09/18 647
578152 지금 [이웃집웬수] 유호정 얼굴이요;;;;;;;;;;;;;;;;;; 20 ........ 2010/09/18 8,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