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연민이 깊은 사이는 헤어지기가
작성일 : 2010-09-18 15:33:55
922039
어떤 아는 커플이 있는데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사랑 이상 애증과 연민이 깊은데
진짜 더러운 게 정 이라고 헤어지기 어렵다고
안볼 거 볼 거 다 본 사이에다가
특히 남자가 했던 말 자기 아님 이 여자 어디가도 힘들거라나?
여자는 또 남자가 본인에게 미운 짓도 했지만 다시 누군가를 만나면
이런 감정 들긴 힘들 아주 묘한 감정 이라던데
신기한 이 커플 뭐 인지
IP : 211.230.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10.9.18 4:15 PM
(211.33.xxx.121)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지 아닐까요.
전 마음이 떠나면 뒤도 안 보고 돌아서는 성격이라서...
반면에 이미 끝났는데도 미련을 못버리고 어떻게든 부여잡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2. 그냥
'10.9.18 4:16 PM
(183.102.xxx.63)
그 사람들 여전히 서로 좋아하는 거에요.
좋아하는 감정이 나이를 먹으면서
설렘에서 사랑으로, 사랑에서 정으로, 정에서 애증으로 모습을 바꾸긴했지만
본질은 서로 좋아한다..입니다.
애증 연민이 아무리 깊어도
한 사람이 싫어지면
결국 찢어지는 게 남녀관계입니다.
안찢어지고 여전히 정타령하면서 지지고 볶는 것을 보면..
그건 사랑이 나이를 먹으면서 얻게되는 다른 이름이죠. 정.
3. 하나
'10.9.18 4:28 PM
(114.205.xxx.254)
애증과 연민의정 때문에 못헤어지는게 아니라
사랑하기때문에 애증도 있고 상대에 대한 연민도 있는 겁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지요.
상대에게 관심이 없어지면 애정도 식게되고, 연민도, 미련도, 미움도 없으니
당연히 헤어지게 되지요.
손바닥과 손등은 뒤집으면 반대지만 결국 한몸이듯이,
애증과 연민은 결국 사랑이라는 하나의 감정입니다.
4. 정말
'10.9.18 5:47 PM
(58.141.xxx.10)
헤어지기 어렵네요. 4년동안 헤어지기를 수도 없이 연습하고 싸우고 .. 막말하고. 다시는 안볼사람 처럼 그렇게 싸우는데도 헤어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엊그제 싸웠다 짐싸구 , 떄려부시고.. 했다가 다시 또
5. ****
'10.9.18 10:17 PM
(116.121.xxx.179)
원래 결혼이라는게 애정보다는
측은함,연민이 있어야 유지되는거라고 하더군요...
6. 아...
'10.9.21 8:17 PM
(211.192.xxx.124)
제가 10년간 연애하고 그놈의 애증..정땜에 결혼한 사람인데요...
그것도 정말 사랑의 일종일까요?
아...그렇담 뭐...
전 늘 불타는 사랑없이 결혼했다고 늘 가슴한구석이 씁쓸했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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