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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값이 너무 올라서 무서워요.. 님들은 반찬들 바꼈나요?

야채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0-09-17 17:24:41
주말부부로 지금은 혼자 살고 있어요

진짜... 요새 시장가면 전 너무 무서워요 ㅠ

도대체 먹을게 없어요... 어젠 잠시 롯데마트 갔더니 세상에 애호박 한개에 3990원이예요..

양배추는 6000원 ㅠㅠ

차라리 밖에서 저녁 한끼를 떼우는게 낫겠어요 .

여름에 비도 많이 오고 / 거기다 4대강때문에 갈아엎은거 까지.. 때문이라는데..

앞으로도 미친물가 계속 되면 어떡해요?,,

지금은 혼자 있어서 그나마 안먹고 밖에서 한끼 떼워먹으면 그만인데

같이 합치고 아이까지 생겼는데 계속 이렇게 비싸면 도대체 뭘 먹고 살아야해요?,,

차라리 올해 100% 이상기온때문이다 하면 내년에는 괜찮겠찌 ..하겠는데

4대강때문에 이렇다면.. 앞으로도 답 없는거잖아요

제가 너무 비싼 야채만 본건가요? 그나마 싼것들도 있나요?,,

상추, 깻잎, 당근, 오이 다들 기가막히던데요..

과일도 말할것도 없긴하지만,, 과일은 차라리 안먹으면 되잖아요..ㅠ

근데 야채는 그럴수 없는데 반찬을 못하는데,,, 엉엉..



님들 뭐 드시고 사세요?,,

야채 예전만큼 많이 사시나요? 아님 반찬이 바꼈나요?,,,
IP : 114.202.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7 5:28 PM (112.159.xxx.48)

    전 마트 야채 정리하는시간에 가서 세일하는거 몇개 건져 와요 ㅠㅠ

  • 2. 네..
    '10.9.17 5:29 PM (222.98.xxx.60)

    진짜 장보러 가면 후덜덜.....
    친정엄마가 주신 감자랑 양파로 다 해결중....(된장찌게에도 감자 양파 두부만 넣고 감자 볶고 감자 조리고 뭐 이런식...)
    그나마 숙주나물이 싸길래;;;;몇일 째 무쳐 먹고있어요;;;;;;;;;

  • 3. ..
    '10.9.17 5:30 PM (114.203.xxx.5)

    정말 그나마 콩나물은 아직 괜찮은듯..

    저도 양파 감자 콩나물 돌려먹어요~

  • 4. ..
    '10.9.17 5:32 PM (121.153.xxx.31)

    하늘이 재집인양 높게만 올라가내요..
    이잰 쌀때 사다 간장 절임류등을 많이해야겟내요...
    밑반찬이라도 먹게요.
    마늘쫑 마늘 깻잎 매실장아찌는잇는대...
    올라도 정도가잇어야지..
    이러다 김장배추 비쌀까 겁나요

  • 5. 그립다 샐러드
    '10.9.17 5:32 PM (123.212.xxx.162)

    재워져 있지 않아서 안 먹고 던져 두었던 조선김 열심히 구워
    들기름간장에 찍어먹고 김무침도 만들었어요.
    호박 빼고 감자,양파만 넣어 된장찌개 끓여먹고
    계란찜,말이 자주 해먹어요.
    마카로니 삶아서 옥수수캔,게맛살 넣어 버무린 샐러드,
    감자+어묵 간장조림
    콩나물 무침,국 이런거만..ㅠㅠ

  • 6. 에효
    '10.9.17 5:33 PM (121.151.xxx.155)

    저는 두부랑 콩나물과 무를 자주 먹네요
    감자는 많이 비싸지 않는것같아서 감자도 먹구요

  • 7. 울동네
    '10.9.17 5:34 PM (116.123.xxx.172)

    롯데마트 그제 애호박 3800원. 허거걱... 어제 4500원...크하학..
    이제 호박에 투자를? 하루만에 20%나... 오늘은 마트 안가요.

  • 8. ...
    '10.9.17 5:41 PM (113.60.xxx.125)

    그젠 감자전...어젠 콩나물밥...오늘낮엔 김치볶음밥...
    저녁엔 계란과 신김치넣어 김밥해먹을까해요...
    저는 애호박 안떨어지게해서 늘 반찬으로 먹었는데요....허걱~! 정말 승질나요...
    ㅜ.ㅜ..

  • 9.
    '10.9.17 5:42 PM (118.38.xxx.228)

    외식이 차라리 쌀지경.. 상추가 넘 비싸서..
    거의 한달째 못사먹고 있는거 같아요

    묵은김치 된장넣고 지져먹고, 냉장고에 남은거 위주로 먹고있어요
    마트가서는 세일칸만 뒤지는데 일주일전만해도 건질만한게 있었는데
    요며칠부터는 세일칸에 있는것들도 예전 정상가보다 비싸네요

    감자나 콩나물이 그나마 싸네요

  • 10. 끙~
    '10.9.17 5:44 PM (112.167.xxx.138)

    엊그제 배추 따다가 겉절이 담고,
    호박은 먹다 지쳐 김냉에서 얼어가고 있고,
    그 옆에 가지도 굴러다니는데,
    어서 따달라는 가지도 마당에 있고,
    오이소박이, 무침 원없이 해먹었고,
    상추는 먹다 지쳐 감당이 안돼 다 뽑아버렸고,
    풋고추는 먹다먹다 질려서 추석때나 먹으려고 지난주에 죄다 따서 언니네 보냈고....
    텃밭에서 이것저것 길러먹으니 이럴땐 좋긴 하네요...

    동네 배추밭이 있는데
    제때 퇴비를 주지 못해서 통이 제대로 안차서 출하를 못한답니다..
    원래 추석 맞춰서 출하할 배추였는데...
    다른 채소의 값이 너무 좋아 그 작업만 하다 배추는 미쳐 못했다는...
    그래서.. 그 배추 뜯어다 먹으려구요...
    몇일전에 동네 이렇게 출하 못한 배추 뜯어다가 겉절이 담아 한통 담궜는데,,
    명절에 형제들 내려오면 그 배추로 잔뜩 김치나 담아줘야겠어요...
    지난주에 텃밭에서 굴러다니는 채소 한박스씩 가져다 줬더니 좋아하더군요..
    채소라면 뭐든지 좋다고.....-.-;;;

  • 11. ㅡ.,ㅡ
    '10.9.17 5:46 PM (175.120.xxx.115)

    이런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바로 말린 나물, 저장음식들이죠.
    말린 고사리 불려서 볶아 먹고.. 지난 김장때 말려둔 시래기.. 이제 다 먹고 조금 남았지만 삶아서 지져 먹고 살고 있습니다.
    새로 사는건 콩나물, 두부...
    다행히 시골에서 농사지은신 감자 한박스 쟁여둔거 열심히 먹고 있고,
    그 비싸다는 애호박을 이번에도 두개나 따 주셔서 감사히 잘 먹고 있지요.ㅎㅎㅎ

  • 12. 킁~
    '10.9.17 5:46 PM (120.142.xxx.13)

    집에 있는 식재료로 최대한 버팁니다.
    다시마, 김, 멸치, 고추부각, 황태, 북어채, 말린 나물, 미역, 말린 표고버섯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각종 짱아찌와 젓갈, 묵은지로 버틸 때까지 버틸랍니다~ ㅠ.ㅠ

  • 13.
    '10.9.17 5:51 PM (221.150.xxx.84)

    전상추를 넘 좋아하는데..도저히 요즘못사먹어요
    ㅠㅠ

    그나마...숙주나물...깻잎,,...난 상추가 먹고싶은데. 그거 바라보기만 하면서못사오

  • 14. 음..
    '10.9.17 5:59 PM (112.153.xxx.155)

    움하하하..
    저 오늘 상추랑 오이랑 사왔어요..
    완전 부자된 느낌으로 .. 거만하게.. 하나로에서 계산하고 나왔지요.
    씻다가 시든 잎 나오면 막 눈물 날 것 같아요..

    냉장고에 퍼런 채소 떨어진지 오래되니까..
    육식 동물인 제가 상추가 먹고 싶더라구요..

    애호박이 무우보다 비싸서.. 무우 하나 사다놓고..
    이제 된장찌게에서 호박 건져먹을 생각하지 말라고 가족들앞에 선언하니까..
    모두들 수긍하네요.

    내년에는 마당 놀리지 말고.. 호박이랑 상추랑 뭐랑뭐랑 다 심어먹어야 될까봐요.

  • 15. 그러게요
    '10.9.17 6:03 PM (125.178.xxx.192)

    시골서 오이며 호박. 양배추.감자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네요.
    식구수 많은 댁들은 정말 큰일이겠어요

  • 16. 애호박
    '10.9.17 6:44 PM (220.86.xxx.221)

    애호박 저번 주에 3500원 이길래 얼른 누ㅏ두었는데 오늘은 4490원... 당분간 호박 넣은 된장찌개는..어제 상추 대강 담아서 무게 다는거 봤는데 11000원이 넘더군요. 상추 사려고 하던 아줌니 놀래서 얼른 도로 담아놓더군요.. 이 번주는 삼겹살 먹는 날(울 집 고딩이 보약 먹는날, 보약=삼겹살)인데 묵은지 씻어서 싸먹어야겠어요.

  • 17. ㅠ_ㅠ
    '10.9.17 6:55 PM (121.157.xxx.164)

    저 오늘 아침 준비하면서 냉장고에 마지막 남아 있던 당근,베이비채소,버섯,오이 다 털었어요.
    양파랑 감자는 어제 탈탈.ㅠ_ㅠ
    엄마가 만들어다 주신 김치 말고는 없는데, 기초 채소 사다 놓아야 할 생각하니 한숨부터 나와요.

  • 18. ..
    '10.9.18 3:32 PM (175.196.xxx.246)

    야채값이 너무 올라 대충 버티다가 월욜날 시댁갈려고 했더니...일본 사는 시동생이 온다네요. 바로 고향으로 내려갈 것이지....저희랑 같이 내려간다나 어쩐다나...정말 이넘의 시동생땜에 죽겠네요. 작년 12월부터 벌써 4번째...오래 있을때는 한달 정도....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 19. 엉엉
    '10.9.18 3:46 PM (175.194.xxx.134)

    천하의 게으름뱅이인 제가.. 집근처 공터가 많아서 거기다 요즘 텃밭을 일구고 있답니다..ㅠㅠ
    맨날 수첩에 적어가며 농사짓는법 공부하고요.. 상추랑 열무랑 시금치 등등을 심어놨어요..가을수확이라도 해서먹으려고요..
    정말 장을 볼래야 볼수가 없어요..아놔..ㅠㅠ

  • 20. 진짜
    '10.9.18 3:57 PM (211.109.xxx.163)

    저도 텃밭 일구고 싶네요. 아파트라...베란다라도 개조해야 할까봐요

  • 21.
    '10.9.18 4:13 PM (175.202.xxx.97)

    동네 하나로마트에서 애호박을 세일로 990원하면서
    1인당 5개한정하더군요.
    친정엄마 불러서 10개 사놓고, 그 담날 또 가서 사왔습니다.
    김치거리며 파는 없어서 선착순으로 줄서서 팔더이다.
    그나마 친정텃밭에 먹을게 지천이니까 살지
    안그럼 저랑 아들 굶어서 실신했을지도 몰라요.흑

  • 22. ...
    '10.9.18 4:45 PM (222.109.xxx.37)

    하필 이럴때 양배추 다욧을 시작한 저는 멀까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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