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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수기 들여놨더니 너무 좋네요
씽크대에 옵션으로 달려있는 언더싱크형 정수기물에
보리 옥수수 결명자 둥글레등을 넣고 끓여서 병에 넣고 사계절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마셨었거든요
더운 한여름에 커다란 주전자에 물을 끓여 물병 네개 씻어서 넣어놓으면 이틀도 못가서
없어져서 어떤때는 보리차 끓이는게 너무 짜증났었네요
밥 먹을때마다 컵에 물을 따라서 주는것도 귀찮아지고
친구네집 가서 냉정수기물을 먹어보니 너무 시원하고 맛있고 애들도 자기들이 알아서
물을 따라 마시니 편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도 냉정수기 들여놓자고 하니 남편이 자기는 끓인물 아니면 설사한대나 뭐래나하더군요
애들은 세상에서 우리집 물이 제일 맛있다고 하니 그까짖 보리차 끓이는게
뭐가 힘드나 해서 포기 했었어요
그러다가 살인적으로 더웠던 올여름 가스불에 카다란 주전자 올려놓고 보리차 끓이다
다 끓어서 베란다 쪽으로 옮기다가 삐끗해서 물을 흘렸는데 그게 발에 닿아서 경미한 화상을
입었어요
그 뒤로 더이상 물 못끓인다고 선언하고 냉정수기 신청을 했네요
편하게 시원한물 따라서 먹으니 애들은 맛있다고하고 진작에 할껄 하는데 남편은 억지로
먹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무엇보다 밥먹고 각자 가서 자기가 물 따라먹으니 제가 편하구요
날씨 좀 선선해지면 남편용 보리차는 따로 끓여서 먹일려구해요
1. 그쵸
'10.9.17 5:23 PM (221.158.xxx.177)저도 15년간 끓여 먹다가 3년전에 정수기 사고 정말 왜 진작 안샀나 제 미련함에
땅을 쳤죠. 그 보리차 좋아하는 남편땜시...
늘 냉장고에 끓인 보리차 없으면 불같이 화내는 남편땜에 부부싸움도 많이 했는데(참 사소하죠^^) 식기세척기와 더불어 정말 사랑하는 가전품이예요.2. 그쵸
'10.9.17 5:24 PM (221.158.xxx.177)교원웰스 정수기 쓰는데 물맛 좋아요.
3. ..
'10.9.17 5:26 PM (110.10.xxx.95)전 반대로 정수를 쓰다가 반품하고 물 끓여 먹어요.
근데 가족수가 많으면 정수기가 편할거 같긴 해요.4. 원글이
'10.9.17 5:44 PM (119.69.xxx.16)자희는 루헨스 정수기인데요
처음에는 웅진이나 청호중에 해야지 하고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정수기 종류가 꽤 많더군요
웅진 청호 후기도 각각 다르고
루헨스정수기는 생소한 메이커라 처음에는 선택하지 않았는데 수출을 많이 하고 필터도 자체 제작을 한다고하고 후기도 괜찮더군요
한달에 2만원대라서 가격도 저렴했어요
웅진이나 청호가 약간 비싼이유는 삼투압방식이라서 그렇다는데 삼투압방식이
안좋은면도 있다는 글도 봤구요
어쨋든 몇일 고민하다가 그냥 루헨스로 설치했어요
물맛도 괜찮은것 같고 씽크대에 정수기물나오게 연결도 해준다더군요5. ...
'10.9.17 5:45 PM (218.209.xxx.33)저희도 웰스 쓰는데 물맛이 괜찮은것 같아요.
저수조도 스테인레스고요...6. 수피야
'10.9.18 8:42 AM (115.21.xxx.227)냉정수기는 냉수나오는 부분의 구멍(?)을 면봉으로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며 그곳에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 온도차이로...
7. 장미
'10.9.18 12:19 PM (218.236.xxx.177)전 웅진*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렌탈이 좋은거 같아요.매달 관리해주고 청소랑 필터 교체비용 안들고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