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가 서울 하늘을 날아다녀야하나요?

[종로]

제가 듣기론 9.28 서울 수복 기념 및 국군의 날 기념 연습으로 전투기 훈련한다고 하던데...
서울을 몇년 뺏겼다 찾은 것도 아니고 그거 60주년이라고 서울 상공을 최신 전투기가
날아다녀야하는지 이해 못하겠어요...

도대체 이 정권에서 제가 이해할 수 있는 건 뭘까요 ㅠㅠ

[앗 그랫군요...]

서울시내 한복판에 새떼마냥 전투기랑 헬기가 날아 댕겨서 깡짝놀랫어요... --;;

[저]

전쟁난 줄 알고 얼른 컴퓨터 켰잖아요.
부팅되는 동안 하늘을 보니 편대비행을 하길래 아, 행사용이구나 하고 안심했지요.

[?]

이 정권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교를 다니며 해마다 국군의 날 즈음되면 전투기 날라다니곤 한 기억이 많은데 새삼스레 뭐가 문제인건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다니던 중고등학교땐 수업시간에 날라다니는 비행기 소리에 창문닫고 공부한 것도 기억나네요.
어렸을때 효창운동장에서 무지개 연기 뿜으며 날라다니는 전투기 와----하며 구경한 것도 생각나고...
밉다 밉다 하면 별게 다 미운가봐요.

[음]

아뇨.. 여기 서울 한복판인데 이렇게 낮게 날긴 처음인것 같아요
그것도 잠깐이 아니라 아예 죙일 해대네요
며칠 전보다 더 시끄럽다 못해 공포감마져 주고 괜히 전쟁을 연상시키는 것 같네요

[위험하다는]

도심에서 이런 행사하는거 위험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