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투신사건... ㅠㅠ

너무 슬퍼요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0-09-16 21:25:19
몇일전에 마창대교에서 11살난 아이랑 뛰어내렸다는 그 기사를 보고 몇일간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그 사진..
11살난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그 상황에서도 아빠 팔 꼭 잡고 난간 꼭 잡고 있던 그모습이 기억에 남아서 지워지지를 않아요
기사를 본게 너무 후회됩니다.
울 조카랑 같은 나이에 그 아이..
울 조카 밥먹는거 보다가 한번 울고, 3살난 내 새끼 쳐다보다가도 한번 울고 그럽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 다리에 가서 꽃 한송이 놓아줘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내새끼 나죽고 혼자되어 불쌍할거 같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는 데리고 살아야지.. 그게 뭡니까 대체 ㅠㅠ

정말로,
4대강에 퍼부을 예산 그거 10퍼센트만 떼어서라도 아니 1%만 떼어서라도 복지에 제대로 써줬으면 좋겠어요
가난한 사람도 아픈 사람도 사람답게 살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어요
그 아이 엄마 위암으로 죽고, 아빠는 대리운전으로 힘들게 살았다는데..
암에 걸려도 병원비 얼마안나온다고 공익광고 그만 하고 그돈 진짜 암환자들에게 쓰이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랬다면, 한 가정이 이렇게 풍지박산 날일은 없을거 아니에요.
우리 나라는 좋은나라라고 생각하고 살던 어린시절이 그리워요.
IP : 125.185.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9.16 9:28 PM (222.108.xxx.25)

    지금 심정이 그래요..
    계속 괜히 봤다..되뇌이고 있답니다..
    그 난간 부여잡고 있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아요...

  • 2. 울아들도 11살 ㅠ
    '10.9.16 9:35 PM (125.142.xxx.167)

    가슴이 메어집니다...

    아가야,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슬픔도 아픔도 가난도 없는...........

  • 3. ㅠ.ㅠ
    '10.9.16 9:35 PM (203.227.xxx.227)

    저도 그렇습니다.
    그 뒤로 기사 안봤지만 시신 수습은 했는지...괜시리 걱정이 되네요..
    그날 저녁에 82에서 소식듣고 울고, 아침에 동영상 캡쳐사진 보고 또 울고
    가슴이 정말 미어지는 느낌..내새끼도 아닌데 너무 너무 슬픈 느낌...
    아가~ 좋은곳으로 가거라 엄마 만났지? 거기서 알콩달콩 잘 살고 다음 생에는 더욱더 오래 오래 살길 이 아줌마가 기도할께~

  • 4. 가슴이
    '10.9.16 9:44 PM (221.150.xxx.176)

    너무 안 좋아요. 애는 안 뛰어내릴려 붙잡고 아버지는 밀고.
    티비에 구조대 아저씨가 나와서 그러던데 아버지는 둔부가 손상이 많이 됐고
    아들은 안면부 팔다리가 손상이 많이 됐대요

  • 5. 천사
    '10.9.17 12:39 AM (218.235.xxx.214)

    저도 엉엉 울었답니다..그 아이 생각하면 맘이아파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241 저도 옷 만들고 싶어요 13 소꿉놀이의 .. 2010/09/16 1,070
577240 연애 상담 좀 해주세요. 15 여름안녕 2010/09/16 1,303
577239 자매 사이라도 한 쪽이 더 잘 살면 비교되서 괜히 더 속상할까요 7 서운해요 2010/09/16 1,583
577238 내 깡패같은 애인 보신 분. 6 영화감상 2010/09/16 730
577237 살아보니까 혼자 2010/09/16 372
577236 너구리에 계란 넣어 보신 분? 30 라면. 2010/09/16 2,533
577235 싸우는 아짐을 봤는데요. 일행이 모르는척? 하더라구요 2 오늘 대형재.. 2010/09/16 837
577234 투신사건... ㅠㅠ 5 너무 슬퍼요.. 2010/09/16 1,882
577233 회사들.. 추석 연휴 대체로 언제부터 시작인가요..? 3 ... 2010/09/16 619
577232 추석 차례상 준비에 얼마를 드리시나요? 4 얼마? 2010/09/16 839
577231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저는 이번 박완서 작가의 신간 보았네요^^:;) 9 ㅇㅇ 2010/09/16 954
577230 방해받고 싶지 않아요. 3 ㅎㅎ 2010/09/16 383
577229 기침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8 제발도와주세.. 2010/09/16 893
577228 저는 시모라는 말이 불편해요 43 언어생활 2010/09/16 2,546
577227 (급질)키조개 보관 어떻게 하나요?? 1 요리 2010/09/16 548
577226 뿔난 이외수 “국민한테 누명 씌우나” 7 참맛 2010/09/16 823
577225 요즘 애들 영어 잘 하면 지금 혹은 앞으로 뭐가 좋은가요? 30 궁금해요 2010/09/16 2,280
577224 자동차보험 가격대비 보장 좋은곳? 2 자동차보험 2010/09/16 404
577223 초등 1학년 파닉스 1 파닉스 2010/09/16 576
577222 제주도 사시는분 ..동문시장요 3 옥돔먹고싶어.. 2010/09/16 583
577221 무선주전자 고장나면 버려야 되나요? 4 ㅠ.ㅠ 2010/09/16 1,013
577220 엉엉 두부 열심히 먹었는데 ㅜㅜ 6 모카라떼 2010/09/16 2,212
577219 오늘 김탁구 마지막회네요 -_- 3 아쉬움 2010/09/16 898
577218 코스코 삼성체크카드 되나요 1 코스코 2010/09/16 579
577217 진도 아줌마멸치 진짜 맛있네요 3 세미 2010/09/16 814
577216 창조??? vs 진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우리도 배우.. 2010/09/16 506
577215 남편의 더럽고 무질서한 생활 태도 9 조언 부탁해.. 2010/09/16 1,732
577214 완전 방학이네요?? 7 다음주 초딩.. 2010/09/16 674
577213 상습 성추행 고교생 수능때문에 영장 기각(?) 3 세우실 2010/09/16 339
577212 이맘때면 생각나는 찹쌀송편 6 ... 2010/09/16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