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하앟게 하는 법 좀..

[하얗게]

제 흰옷들을 비롯 남편의 런닝, 흰 티 등 흰옷들이 죄다 누렇게 되요.
특히 맨살에 닿는 속옷들이 그래요.

삶는 건 번거롭고 또 신축성이 떨어져서 안하게 되구요
다른 방법으로 흰 옷 하얗게 세탁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화학세제는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속옷이라..
베이킹 소다도 넣어봤는데 그다지 효과는 미미한 것 같고요..

남편의 투덜거림 이젠 듣기 싫어요~~
미리 감사해요~~

[,,]

일단 애벌빨래 깨깟이 하고 빨래비누,달걀껍질 넣고 왕소금 쬐끔 넣고 오래 약불에서 푹 삶았음

[빨래방법]

1. 소다 - 옥시크린- 세제 를 순서대로 온수에 푼다.
2. 소다+옥시크린+세제를 푼 물에 빨래를 불린다.
3. 세탁 후 바람이 잘 통하고 볕 좋은데서 빨래를 건조시킨다.
전 이렇게 빨래를 하는데 빨래에 냄새도 안 나고 빨래 정말 하얗죠~~

[아침햇살]

친구가 가르쳐준 방법인대 마지막에 찬물로 한 번 더 헹구면 하얗대요.
저는 속옷, 흰티, 와이셔츠, 수건등을 모아 세제+옥시크린 넣고 뜨거운 온수로만 표준세탁한 후 유연제 넣고 찬물로 한 번 더 헹구어준답니다.
친정엄마 오시면 너희 집 빨래는 유난히 하얗다고 하시네요~~

[저는]

저는 여기서 엄청 추천하셨던 "소키" 비누로 벅벅 문지를 뒤 삶아요. 정말 하얘요.
삶아서 늘어지나, 화학세제에 담가서 삭으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해서리...

[.]

신혼때부터 퍼실+옥시크린 쓰는데 결혼초부터 쓰던 흰수건이 아직도 새하얗습니다.
어떻게 아냐면 새로 사온 흰수건과 섞어놓으면 질감은 좀 달라도 (아무래도 오래된 것이 고슬고슬) 색깔은 똑같거든요.
소다는 옷이 마모된다고 합니다. (연마작용이 있음) 전 소다를 청소용이나 과일닦는 용으로 쓰는데 옷에는 안써요.

[하얗게]

아...결국 옥시크린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군요..;;
세탁세제를 친환경으로 사용하고 있는터라..친환경 세탁이 무색해지겠어요...ㅠ.ㅠ

[..]

저도 친환경 세제 사용해봤거든요. 가루비누로..
근데 옷이 더 누래지더군요.. 세제때문이더군요.
전 친환경 세제 사용을 포기했어요..

[.]

옥시크린의 주성분인 과탄산나트륨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옥시크린은 과탄산에다 형광증백제등을 더 첨가해 만든 것이라 하고요.
형광물질이 없으니 좀 덜할수는 있지만 충분히 빨래 잘 됩니다.

[..]

어디서 본건데 빨래를 깨끗이 빤다음 치약을 풀어서 담갔다가 헹구고 햇볕에 말리면 색이 하얗게 된다고 하던데,,

[저도]

과탄산나트륨 추천해요... 하룻밤 담가놨다 헹궈 널면 하애요~

[,]

과탄산 넣고 살짝 삶아보세요...하얗게 됩니다

[삶기]

빨래를 하얗게 만드는 것은 삶기, 과탄산 혹은 옥시크린 넣어 세탁하기인데
둘 다 하고 싶지 않으시고 게다가 친환경 가루세제를 쓰신다니 옷이 하얘질수가 없지요.

[하룻밤 불리기]

강추합니다
저도 흰옷 빨면 누렇게 되서 찝찝했는데 하루 불려 빨아보니
하얗게 되더이다

[과탄산 쓰실때]

주의점이요.
효과를 제대로 보시려면 따뜻한 물에 과탄산 넣고 빨래를 담가놔야 합니다.
과탄산이 찬물에선 잘 안녹거든요.
60도 정도에서 잘 녹는다니....좀 따뜻한 물에 풀어서 담가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