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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라는 말이 비위생적인 말인가요?

dhfalfo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0-09-14 12:49:56
항문에 새끼손톱보다 조금크게 뭐가 났어요.
낼 항문외과 가보려구요. ㅠㅠ
옆에 동생한테 " 아 똥꼬아파" 이랬더니 정색을 하며, 그런 비위생적인 말 좀 제발 쓰지 말라네요
" 야 너 똥꼬 없으면 죽어" 그랬더니 모라모라 하면서 나가네요.
똥꼬..
들으면 드럽단 느낌이 드세요??
IP : 211.247.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4 12:51 PM (221.159.xxx.96)

    난 정감 있기만 하구만 뭐가 드럽다구 ㅎㅎㅎ
    어감이 재밌잖아요
    그나저나 병원 가시려면 심난 하시겠네요..다른 부위도 아니고 하필 똥꼬라니 ㅎㅎㅎ

  • 2. ..
    '10.9.14 12:51 PM (211.216.xxx.101)

    그렇다고 항문 아파.도 이상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감하긴 하네요. 그렇지만 듣기 좋은 표현은 아닌거 같아요.
    전 제 대학 친구가 뻑하면 발꼬락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어찌나 싫던지..^^;;

  • 3. ....
    '10.9.14 12:52 PM (211.49.xxx.134)

    별루 어감이 좋진 않아요22222222

  • 4.
    '10.9.14 12:52 PM (121.143.xxx.195)

    친동생이세요?
    친동생끼리 그런 말 할수있지 않나요????????
    비위생적이긴 해도 가족끼리 그 정도는 말 하고 살지않나 싶은데
    (저희 가족만 그럴까요?ㅋ)

  • 5. ......
    '10.9.14 12:53 PM (115.140.xxx.159)

    어린 아이들이나 혹은 스스럼 없는 친구가 말하면 몰라도
    어른 혹은 특별한 호의를 갖고 있지 않은 어른이 말하면 드럽단 생각 들거 같아요^^

  • 6. ....
    '10.9.14 12:54 PM (221.139.xxx.222)

    그럼 뭐라고 하나요....
    아 허리와 허벅지 정중앙이 아프다...이래야 하나.....
    동생분은 지저분한 말이라기보다 너무 적나라한? 얘기라서 그렇게 반응하신 것 같아요. 저도 뭐 같은 여자끼리라도 오늘 생리 시작했다느니 치질 심해졌다느니 그런 말 자체가 불편하더라구요.

  • 7. ㅎㅎ
    '10.9.14 12:54 PM (112.148.xxx.216)

    어른들끼리 쓰는 얘기는 아니고요.
    울딸에게 가끔 '김똥꼬 사랑한다~' 하고 얘기해요. ㅎㅎ
    부끄러움이 많아서 맨날 제 엉덩이에 얼굴을 박고 있어서 '너는 엄마 똥꼬야..' 하고 얘기해주고요,.
    똥 누고 똥 닦을때도 우리 똥꼬 수고 많았어~ 하고요. ㅎㅎㅎ
    너무 이상한가요? ^^

    그래도 동생한테는 안써요.

  • 8. ..
    '10.9.14 12:55 PM (175.202.xxx.97)

    똥.구.멍....이라고 말하는 나는 뭔가 싶어서 잠시 멍합니다..ㅎㅎ

  • 9. .
    '10.9.14 12:57 PM (218.147.xxx.192)

    이런류의 글이 올라올때 마다 요즘 현대인들 참 예민하게 산다...싶어요.
    항문이라 쓰게 되면 항문이라 쓰면 되고
    그냥 똥꼬라고 쓰게되면 쓰면 되지
    철저하게 표준 단어 나열하며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전 똥꼬란 말 그냥 들리는 어감으론 귀엽던데..

    편한 사이에 그냥 할 수 있는 말 같은데요.

  • 10. 우리 동네
    '10.9.14 12:58 PM (220.120.xxx.196)

    내과 의사선생님은 발음도 분명하게 똥.구.멍. 이라고 하더군요.

  • 11. 웃겨요
    '10.9.14 1:02 PM (112.149.xxx.16)

    똥꼬를 항문이라고 바꿔말하면
    위생적인 말이 되나?? ㅋ

  • 12. 친동생
    '10.9.14 1:09 PM (220.127.xxx.167)

    이면 쓸 수도 있는 말인데 회사 동생이거나 아는 동생이면 대략 난감이지요.

  • 13. 가문의언어
    '10.9.14 1:09 PM (121.135.xxx.123)

    우리집은 똥구녕인데..

    자매품..밑구녕..ㅡ,.ㅡ;;

  • 14. 싫어요
    '10.9.14 1:13 PM (211.221.xxx.193)

    똥꼬...

    똥,,구,,멍.......이라는 정겨운 말이 있는데.....

  • 15. 민망하시겠다
    '10.9.14 1:14 PM (59.24.xxx.65)

    아주 막역한 사이가 아니라면 가려써야 할 표현 같아요 남의 입으로 듣기 좀 거북한..ㅎㅎ
    근데 또 생각해보면 둘이 대화하면서 내항문이 아파서..라고 하기도 좀 우스울것 같아요 상황에 따라서는 항문보다는 좀 익살스러운 느낌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ㅎㅎ

  • 16. 그럼,뭐라 불러?
    '10.9.14 1:21 PM (175.114.xxx.182)

    똥꼬 수고했어! 전 좋은데요. 음... 그래도 똥구멍은 싫어~ .항문도 그낙 맘에 안와~ 그럼 영어론 뭔가요?

  • 17. 뭐...
    '10.9.14 1:24 PM (121.124.xxx.171)

    앞글자때문에...
    그리고 겹자음이 두개나 들어가서...
    별로네요...

  • 18. ㅇㅇ
    '10.9.14 1:28 PM (183.98.xxx.218)

    애초에
    꽁꼬고 똥구녕이고 똥구멍이고 항문이고
    남한테 뭐하러 아프다고 말하나요.
    은밀한 부분 얘기는 적당히 삼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막역한 사이래도
    "나 오늘 ㅇㅇㅇ가 가려워 미칠 것 같아."
    등등의 얘기 들으면 좀 뜨악하지 않나요.

  • 19. ..
    '10.9.14 1:41 PM (121.135.xxx.249)

    전 원글님과라서 ('야 너 똥꼬없으면 죽어~'하는 타입.) 동생이 좀 이상하게 여겨져요.
    항문이라는 말도 쓸 때는 쓰죠.
    제 친구A 의 친구B가 굉장히 유명한 아나운서인데
    그 아나운서가 똥구멍이나 방구 방귀라는 단어를 말로 절대 못한대요. 어릴적부터. 하도 공주로 자라서. (친구A는 B의 친구가 맞냐;;;;)
    근데 그 얘길 들은 전, TV에서 그 아나운서 나올때마다 얼굴만 봐도 웃겨서 온몸이 간질간질해요. 요즘도 매주 나오는데.... ㅎㅎㅎㅎ

  • 20. 약간 다른 이야기
    '10.9.14 7:28 PM (68.98.xxx.123)

    어제 한국계 마켓에서 나오던 중년 여자가 다른 여자에게 영어로 욕을 있는대로 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그야말로 *꾸녁이라는 단어였거든요.
    그렇게 영어로 욕을 있는대로 퍼붓는 사람을 바로 앞에서 보기는 드문일이라
    넋을 잃고 봤는데 마지막으로 욕을 하나 더 해서 깜놀.. 한국어의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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