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트코...쩝...

[코스트코]

아기가 아침 일찍 깨워준덕에 밥 하기 싫어서 아침일찍 양재 코스트코에 갔어요.
도착하니 10시 좀 넘더라구요. .
생각보다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2층에서 1층 내려가는데 줄이 휴지있는쪽까지 서있더라구요. 저도 사람들 따라서 그쪽으로 가서 섰는데
어떤 아저씨 엘리베이터 있는쪽에서서 아니 왜 우리는 안 보내주냐며 소리소리 지르고, 직원들이 원래 줄이 저쪽이다 하는데도 듣지도 않고
카트에 발 뒷꿈치 부딪힌 사람들 막 화내고
푸드코트에서는 어떤분 물건 누가 훔쳐간거같다고 직원한테 얘기하니까 직원이 그건 손님이 알아서 하시라는 대답에 마구 화내시면서 고객센터쪽으로 가시더라구요.
코스트코 정말 불친절해요.

처음 프라이스클럽으로 생겼을때부터 엄마따라 다녔었는데 예전같지 않아요.
사람 너무 많고 가격도 싸지도 않고 제 입맛이 변했는지 피자도 예전 그 맛이 아닌거같아요.

참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연장영업한대요.
아침 8시부터 밤 10씨까지, 21일은 7시에 조기폐점이구요.

[프라이스클럽]

생각나네요. 처음 양평에 있었을 때 가보고 그 크기에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면서 여기저기 킴스클럽, 까르푸...뭐 이런게 있다 없다 하고 그랬죠.
저도 코스코는 정말 전쟁터 가는 기분이예요.

[와]

카트에 든 물건을 가져가기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