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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고 싶어요..
외국(미국)으로 첫 발을 디딛 것이 잘 못 인거 같아요.
실은...
와인도 한 잔 마셨고...
그냥..한국으로 가고 싶단 맘이 너무 큽니다.
눈물나요.
한국의 교육실정이...
일년 남 짓 이긴 하지만 외교관이 꿈이었던 아이가...
온 지 3개월만에 한국에 미국 같은 학교를 짓고 싶다고 꿈을 바꾸어 꿈꾸는 아이...
정말 답답하네요.
유학을 이해 못 하던 부모였습니다.
십개월 남 짓 생활하다보니 빨리 한국으로 컴백하지 않으면..더 이상 지체하다보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점 점 더 커집니다.
그런데, 아이를 제외하고...
저를 생각하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언어의 장벽에 힘겹고...
한국의 친구들과 맥주 한 잔에 골뱅이, 치킨이 그립습니다.
해피 프라이데이라고 외치는 이 곳 사람들의 외침에..혼자 마음이 무겁습니다.
한국으로 가고 싶어요. 친구들과 가족들이 사뭇칩니다.
저 취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리 한국으로 가고픈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아이는 여기서 생활하고 싶답니다.
한국에서 짧기나마 4년정도의 학창시절을 보내다 이곳을 왔지만,
나름 4학년때까지 그 중에 탑(올백?회장?)을 지내며 줄 곳 생활하다 이 곳에 왔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곳 학교 생활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앞으로 한국으로는 여행으로만 가고 싶지 생활하며 살고 싶지는 않답니다.(99년생,한국으로 5학년입니다.)
그런데 저는 힘이 듭니다.
오늘 동네 친구와 술 한잔 하다 그 간 복받치던 감정이 올라오나 봅니다.
어찌해야 될지요.
남편과 아이만 남겨놓고 이 곳을 떠나기엔 제 마음이 허락치 않고..
이렇게 계속 살기엔 저 혼자 너무 힘이드네요.
한국에 있는 지인들은 배부른 고민을 한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전 너무 힘이 드네요.
너무 힘들어요.
미국에서도 베스트오브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이 동네에서
말도 안통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너무 힘들어요.
남편과 아이는...너무 좋은 환경일 지 모르겠지만,
친구와 가족....저에게 남편과 아이를 제외한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온 이 곳은
저에게는 너무 적응하기 힘든 곳이네요.
눈물만 흐릅니다.
차라리 늦었지만 둘째를 낳아볼까요??
오죽 답답하면 40이 다 된 이 마당에 둘째를 생각 해 볼까요?
아...너무 속상한 밤입니다.
1. 힘내세요!
'10.9.11 6:45 PM (119.193.xxx.166)한국에서 너무 즐겁게 사셨나 봅니다.
모든 것이 다 그리운 것 같네요.
그 동네도 한인들 있지 않나요?
제 친구는 남편 미국 근무 때 따라 나갔다가 돌아 오지 않고
그곳에서 영주권 신청하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눈물겹도록 힘들게 살았지만 아이들이 참 반듯하게 잘 자랐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그랬겠지만 힘들다고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한 적은 없었습니다.
조금 더 견뎌 보시고도 안되면 아이와 남편을 설득하세요.
힘내세요!2. 내친구
'10.9.11 6:45 PM (121.149.xxx.217)제친구는 아이와 둘이 미국간지 10여년이 됐는데 도저히 못살겠다고 귀국을 앞두고
있어요. 님은 그래도 남편도 계시니 조금 덜하겠지만... 제 친구는 정말 힘들게 돈만
벌은것 같아요. 아이는 미국이 좋다고 오고 싶지 않다는데... 또 다른 사람들은
다 미국 좋다는데 친구는 정서가 안맞게 형제자매 하나..없고 반 벙어리로 살아야하는
미국생활 그만 하고 싶답디니다. 위로는 못 드리고 딴 얘기만.. 제 친구는 몸만 미국에
있지 일주일에 제게 전화해 하소연 합니다. 멜로... 전화로... 오즉하면 나한테 이렇게
자주 연락하랴 싶어 잘 있다가 와라..고 한지가 벌써 10년... 만날날이 멀지 않았네요.3. **
'10.9.11 6:58 PM (175.117.xxx.22)읽다보니 가슴이 아련해져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도 미국에서 유학생활, 아이 데리고 또 가족으로도..해서 한 10년 살다 들어왔습니다.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게 힘드시다면 남편분과 잘 상의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교육과 돈문제만 아니라면 한국만큼 즐거운 곳이 없다는데 동의 합니다.
저희 아이도 아직 미국을 그리워 하고, 다시 가고 싶다고 하지만 저와 남편은 충분히 한국생활 즐거워하며 살고 있거든요...
지금 님이 홈식에 걸려 계신거 같은데..조금 더 견뎌 보시다가 정 힘드시다면 혼자라도 잠시 친정 방문해서 잠시 즐기다가 들어가 보세요..그것도 한 방법이고, 다시 미국생활 즐겁게 하실수 있는 방편입니다.4. 저두
'10.9.11 6:58 PM (58.175.xxx.245)가족모두 외국와서 한 일년은 너무 힘들었어요. 모든게 낯설어서...... 그런데 1년 지나고 2년 넘으면 서서히 적응됩니다. 지금은 너무 힘든시기가 맞아요. 3년 정도 되면 다시 되돌아 갈까 말까 고민 별로 안하게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이건 시간이 약이예요.
5. 향수
'10.9.11 7:29 PM (203.234.xxx.110)사람은 식물과 같아서 살던 자리를 옮기면 원글님처럼 향수에 시달리는 분들 많아요.
우울증에도 많이들 걸리고 몸이 아프기도 하구요. 외국 생활이란 거 만만치 않죠.
그런데도 우리 나라에선 외국 생활에 대한 선망이 너무 커서인지
이런 얘기하면 배부른 소리라고 하는데 당사자들의 고통은 크답니다.
외국서 알고 지내던 선배 언니는 10년 넘게 살았고
남편도 최고로 잘 나가고 아이들도 학교 잘 다녔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못 살겠다'면서 짐 싸들고 귀국하더군요.
가까운 미래에 한국 아주 들어오실 조건이 안 된다면 한국에 한번씩 들어오기라도 하세요.
자녀교육 때문에 외국 나가셨는데 엄마가 향수병, 우울증에 시달리면
아이들 성격 형성이나 교육에 좋을 게 없잖아요.
부모의 우울증은 아이들에게 옮는답니다. 가정의 분위기도 긴장되고 가라앉구요.
단, 사는 나라를 자꾸 바꾸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니
외국 생활 초기시라면 원글님께서도 마음 굳게 잡수시고 적응하도록 노력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사람 사는 곳에 문제가 없는 곳은 없어요.
내가 어디서 살든 문제 안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겠다 생각하시고요.
용기 내세요.^^6. 어쩜
'10.9.11 7:32 PM (60.229.xxx.225)저랑 그렇게 똑같은 마음을 느끼고 계신지...
저 호주 온지 2달 되었는데,상황도 비슷하고..아이아빠는 내년에 귀국합니다
저 지금 울고있어요
매일 지마켓에서 물건 사면서도 맘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괜찮은척 씩씩한척하다가 가끔 이렇게 무너지는 날은 눈물이 그치지 않는군요
아이때문에 돌아가기는 어려울듯 싶으니 이 이방인의 시간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교육빼고는 한국만큼 편하고 정겨운 곳은 없는것 같습니다..자국민에겐..
그 고단했던 관계들이 너무 그립습니다7. 123
'10.9.11 7:45 PM (123.213.xxx.104)외국 나갔을때 한국에 대한 향수병 너무나 대단하지만,
한국에 잠시 들어오면 그 생활 다시 그리워 하는 분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너무 힘들어 마시고 한국에 한번 다녀가세요..8. 다시 가고 싶어
'10.9.11 7:47 PM (112.154.xxx.104)전 다시 가고싶은 마음에 항상 우울합니다.
애들 교육도 다음이고 맨날 회식에, 야근에 늦게 들어오는 남편이 더 걱정됩니다.
끼고 싶어서 끼는거라고요?
제가 다른 회사는 안겪어봐서 모르겠지만 최소한 제 남편회사는 그게 안통합니다.9. ...
'10.9.11 8:18 PM (182.52.xxx.71)미국은 아니지만..저는 태국에 살고있습니다,아들은국제학교다니구요,남편은태국에서 사업하구요,2년전에 아들과남편 먼저왔고...전 직장다니다가 올1월에 왔습니다.처음에는 말이 통화지도,친구도없어 외로고 힘들어지만..내가 살아야하는곳이라 생각하고,마음을 단단히먹고,태국어 학원다니답니다.지금도 마음 터 놓고 얘기할수있는 친구는없지만..긍정적으로 생각하고하루하루 셍활합니다.그래야지만..제자신에 대한 연민이 덜해지니까요.
생각하기 나름이에요.힘내시고..교회를다니세요.이번여름방학때 미국언니집에 가서 느낀것은
미국보다는 태국이좋고,그다음이 한국이지만..힘내시고,봉사활동해보세요.10. 영어
'10.9.11 8:27 PM (202.156.xxx.110)배우세요. 저도 물론 그러했구요 영어배우러 가면 각국에서온 나와 비슷한 향수병 환자들을 만날 수 있어요. ^^
안되는 영어로 서로 위로도 하고 웃기도 하고 각국나라 음식들 싸와 파티도 하고
아줌마들 세계는 정말 전세계 어디를 가도 비슷하구요
이방인이라 한국친구들엔 비할수도 없지만 그래도 이 도시에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힘을 얻었어요.11. ...
'10.9.11 8:50 PM (77.177.xxx.149)한국이 그리우면 한번씩 다녀가세요. 그리고 현지 언어는 꼭 배우시구요.
남편은 일하고 애는 학교 다니고 님은 뭔가 집중해야 되는 일이 없어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영어 배우러 매일 매일 나가신다던지 하시면 좀 나아질 거에요.
정신 쓸 곳이 없으면 우울증이 온다던가 할 수 있으니까 바삐 움직이시고요.
한국 너무 가고 싶을 때 가셔서 좀 오래 있다가 오시면 남편과 아이들이 있는 곳이 내집이라는
생각이 들고 마음이 가라앉을 거에요. 그러고 나면 또 한동안 살만합니다.
힘내세요.12. 한인들 많을텐데
'10.9.11 8:52 PM (211.63.xxx.199)이웃사촌이란말이 있잖아요?? 한인들 커뮤니티 많은것으로 아는데 사촌못지 않게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보세요.
정 힘드시면 거주지역을 옮겨보세요. 한인타운 같은곳으로요. 혼자서 한국 오시는것보다는 나을테니까요.
미국의 한인타운은 한국인지 미국인지 구분 안된다잖아요? 영어 한마디 못해도 살아갈수 있구요.13. ㅋㅋㅋ
'10.9.11 8:56 PM (122.177.xxx.93)그래도 원글님은 생활하기가 나쁘지 않죠? 전 여름이 넘 긴나라(평균40도),음식도 자유롭지 않은 나라에서 살고 있어요. (고기와 생선) 저도 4년 나와 있지만 지금은 적응하고 살고 있어요. 맨첨엔 정말 딱 돌겠더라구요. 그나마 애들이 적응을 잘해줘서 다행이지만 ,전 그저 혼자 노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한국드라마 다운 받아서 보고또 보고.. (여긴 한국방송은 kbs밖에없음) 책보고,성당가고..마음릉 굳게 가지세요. 그래도 한국 여자들의 힘은 대단하다고 합니다.은근과 끈기!!! 맘먹기 달렸어요..아자~~~홧팅!!!
14. ..
'10.9.11 9:30 PM (110.14.xxx.164)미국에도 한국 사람들 많아요
교회 큰데 알아보고 다니며 정 붙여보세요
동생이나 지인들 미국서 잘 지냅니다 힘들다고 아기를 낳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한국 있어도 40넘고 아이가 크니 다들 우울증 한번씩 겪어요
꼭 미국이라서가 아니고 그럴때가 된거 같기도 하네요15. 어떻게든
'10.9.11 10:20 PM (114.201.xxx.216)정을 붙여보세요.
전 애도 없이 남편하나때문에 토론토에 가서 살았었는데
정말 맨날 울었던 것같아요.
친구도 없고 환경도 적응안되고, 교회는 원래 안다니니 나가도 적응안되고
애가 없으니 이민자들사이에 끼이기도 힘들고
나이는 있으니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들 사이에 끼이기도 힘들고...
정말 맨날 한국의 소소한 일상들이 생각나서 눈물젖은 밤을 보냈는데
막상 한국오니 소소한 일상은 젊은시절 그때일뿐...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적응하시면 좋을거예요.
거기서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돈이 많이 들지 않는 작은 취미들요.
아님 골프를 배워보시던지, 엔틱샵이나 플리마켓같은 곳도 둘러보시고 해보세요.16. 동감
'10.9.11 10:28 PM (64.231.xxx.10)여기는 캐나다인데요
원글님 마음 심히 동감합니다
한번씩 심하게 향수병을 앓고 지나가요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실거예요
향수병올땐 한국드라마 실컷보고
신나는 한국노래들으면서 운동하고...
저도 아이들이 여기를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두고 갈수도 없으니
이겨낼수있게 노력하며 살아요
저에게 캐나다가 좋은점은
과일 야채가 한국보다 싸고 풍부한것
여름을 땀이 안날 정도로 안덥게 보낼수 있다는것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한다는것
이런것들로 그나마 위안삼고 사네요17. 11
'10.9.11 11:35 PM (61.74.xxx.177)향수병이 너무 심하면 무리해서라도 꼭 한국에 다녀가세요. 한번 나오기 쉽지 않죠. 돈도 많이 깨지고..
그래도 한번 나와서 삼사주(너무 짧은 일정이면, 한국에 눌러있고 싶어지니 일정을 길게 잡으셔요) 지내면, 얼른 다시 미국가고 싶어진 사람이 많답니다.
그동안 이래저래 미국생활에 길들여져, 한국생활이 불편해져요.
그리고 미국 도착하면 휴~~~여기가 낫군 한답니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한국음식 예전에 가던 단골집 다시가도 내가 변해서 예전 그맛이 아니네요.
친구들도요. 예전과 달리 갭이 느껴져요. 외국살이하며 내 사고방식이 변해있어서, 한국에서 계속 지낸 사람들과 뭔가 얘기가 안통하는게 있어요.
한번 그렇게 다녀오면 또 한 일년 그럭저럭 지나가고..
아무리 외국생활 오래해도, 불쑥불쑥 도지는 향수병은,...어쩔수 없어요..18. 펜
'10.9.12 4:09 AM (221.147.xxx.143)언어 연수라도 하시면서 할 일을 만드시고 영어 실력도 늘리세요.
아직 나이도 많지 않으신 듯 한데 뭔가 소속된 곳이 있고 할 일이 생기시면
지금 그런 기분 많이 사라질 거에요.
그리고 남편분까지 다 함께 가셨다니 주말마다 계속 외출하시고 이곳저곳 다니시고
맛있는 것들도 사 드시고 틈 나는대로 여행도 다니세요.
저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다 왔는데요, 님은 이리 말씀 드림 실소하시겠지만,
전 미국 가고 싶어요. 진짜 가고 싶어요. 여행이 아니라 가서 살고 싶어요.
두 나라 모두 장단점이 있고 지금 한국생활에 딱히 불만도 없지만...
그래도 뭔가 답답합니다. 탁 트이고 환경 좋은 미국에 가서 살고 싶네요.
가봤자 뭐 별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쾌적한 전원생활이 그리워요.
여행도 마음껏 다니고 신나게 하이웨이 달리며
여기저기 미국 전역을 둘러 보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즐길때가 행복했구나.. 싶구요.
그래서 틈만 나면 남편과 미국 가고프단 얘기 많이 합니다^^;
남편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라서요..19. .....
'10.9.12 4:58 AM (110.174.xxx.209)위에위에 11님말에 동감합니다. 그렇게 그리워하시다가 한국에 한번 가시면
여러가지로..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정떼고오는" 일이 생길꺼예요. 누구나 그런건
아니지만.. 저는 그렇게 한번 다녀오니 이곳에 적응이 훨씬 쉬워지더라구요.
그리워하고 있는동안 머리속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도, 내 친구들도 심지어 맛집들도
너무많이 미화되어있었던것 같기도 했고.. 또 내가 힘들었다는 따위의 얘기들은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배부른소리" 일뿐이기도 하고..
전 외로운 단계는 넘어서서 다행이긴 하지만, 이제는 한국에가도 이방인, 여기서도 이방인..이
되버려서 뒤늦게 정체성에 혼란이 오네요.. ㅎㅎ20. 파이팅
'10.9.12 12:47 PM (121.91.xxx.170)3개월간 외국 나와 있는데,. 아인 여기 학교가 좋다네여..
교육, 환경 다 좋아요.. 전. 한국이 좋네여.. 여긴..넘 조용하고 느릿느릿..
문화적인 차이네여..
우울증 초기에 걸릴 수 있겠다 싶어요..
가족간의 유대가 엄청 좋아야 외국에서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성당이나 교회에 가셔서 한국분들과 소통을 하세요..
그리고.. 지금은 영어 ㅇ실력도 기르시구요..
나중에 보면.. 외국서 생활한 아이들은 영어로만 생활을 해서..
부모가 노인이 되면.. 더 쓸쓸해지실 수 있어요..
영어가 외국친구가 더 편한 시기가 오거든요.
그 땐 정말 외롭지요..자식과도 소통장애가 오니..
지금부터라도 내공을 쌓으셔야 낭중에 덜 힘드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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