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대입에서 영어회화 시험도 보는지요?

[엄마]

수능에서 보는 건지
진짜 본다면 그 많은 응시생을 어떤 방식으로 회화점수를 낸다는 건지
그렇다면 아이를 영어회화학원에 보내야 하는 건지...
영어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건지...
어휴,,,돈도 없는데 걱정만 태산이랍니다.

[말은]

그러는데요,,실현 가능성 없습니다,
시험 하한번 보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데요,,,수능도 돈내고 보는거 아시지요??
그리고 뭐 많이 하면 할수록,,,난이도는 내려갑니다,
전국 수험생중 원어민 한번도 못본 애들 많고 많거든요

[스피킹]

스피킹 테스트는 온라인을 이용해서 볼거라고 2-3년 전에 벌써 말이 나왔어요.

요즘 영어학원 대부분이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는데, 아마 비슷한 방식으로 테스트하고 점수화 할 거예요.

입시영어 테스트 방식이 바뀐다고 온라인 학습 관계사의 주가가 엄청 뛴 사건 때문에 기억하고 있네요.

비용상 큰 어려움 없을거구요, 시행될 확률 아주 높아요.

스피킹을 하려면 먼저 듣기가 잘 되어야 하니까, 윤선생 영어나 그런 데를 이용해서라도 꾸준히 듣기에 힘 써 놓는 게 좋을거예요.

[se]

2년전인가 처음에 인증시험 볼거라 발표할때 영어 인증시험을
토플 IBT 형식으로 볼거라고 했어요..(그동안 시험 시스템 구축을 해왔던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토플 스피킹 테스트는 20분간 6문제를 보는데요. 문제당 45초에서 1분정도 답변 시간이 주어집니다. 말하기 시험에서 요구하는것은 회화수준의 짤막한 대답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사람의 말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 이야가 하는 (paraphrasing)연습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수능 인증시험에서는 어느정도 수준을 요구할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온 학생들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인증시험도 학생자신이 원하는 등급을 획득할때 까지 여러번 응시할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획득하기까지 응시횟수에 따라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시험이 한 두번에 쉽게 등급을 따도록 쉽게 출제 되지 않는다면요.)

응시료도 토플 응시료는 170불인데 (지금 한화로 20만원 좀 못되는 수준..) 수능 외국어 인증 시험은 설마 그정도로 비싸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주 저렴하지는 않을것 같아요.ㅜㅠ

[응시기회]

를 여러번 주지는 않을 모양이예요...제한이 있다네요...
하여간에 첫 타자로 시행되는 우리집 아이땜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2012년부터 슬슬 시동걸다가 16년도에 시행하는 걸 결정한다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뭐가 이리 복잡하고 어렵게 자꾸 입시가 바뀌는지....
엄마들 학력고사 세대라 다들 본인들 세대처럼 그냥 시험보고 점수에 맞춰 학교 원서 넣으면 좋겠다고 그러네요...너무 머리 아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