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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특목고 맘
특히 특목고 어머니들 맘 어떠세요?
입시 이제 시작인데,
하루종일 맘을 못잡겠어요.
지금까진 괜찮았거든요.
왜 고3엄마들이 약해지나 이해되지 않았는데
허탈감 이해가고, 제 경솔했음을 용서해달라 하고 싶을 정도예요.
주변의 이목도 신경쓰이고요.
나름 강하다 생각했는데,
저 역시 속물엄마 였나 싶어요.
1. ..
'10.9.10 11:11 PM (180.211.xxx.34)오늘 드디어 서울대 서류제출 마감하며 전쟁이 시작되었네요.
내일모레는 연대 마감이죠?
학생들도 자기소개서 수정하랴 온갖 증빙자료 챙기랴...거의 2주 넘도록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자소서를 수십번 수정하니 토할것 같다고 하더군요.
온갖 활동들과 소위 말하는 스펙들....
그런데 특목고라 하더라도 그런 것들을 제대로 못 갖춘 학생들도 있고요
정말 알차게 잘 준비한 학생들도 있어요.
특목고란 타이틀 만으로 덜익은 채로 대학생이 되는 학생도 있고..
정말 좋은 학교에 가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 사회의 리더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학생도 있지요.
어쨌거나 특목고 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학생들도 부모님도 당분간은 너무나 마음 졸이며 지내셔야 하겠지요.
가장 힘든 건 아이들이니 부모님들께서는 말없이 지켜봐주세요.2. ...
'10.9.10 11:20 PM (59.10.xxx.95)위로가 될지 모르겠는데요~
수시원서자료를 박스로 채워서 보낸 아이도 있었는데 안되더라구요
지원하고자하는 학교 상황에 맞는 정보를 입수하셔서 원서를 잘 넣으시는게
그나마 확률을 높이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수시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답니다.3. 음
'10.9.11 12:35 AM (222.106.xxx.112)특목고 타이틀 만으로 대학생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내신이 좋던가 스펙이 뛰어나던가 수능이 뛰어나야 경쟁자 물리치고 대학생이 되는거지요
자격이 미달인데 특목고라고 뽑아주는 학교도 있나요 ㅠㅠ
항상 특목고 엄마들은 내신 때문에,,,일년에 몇번씩 전학을 고민하고,,좌절하면서 3년 지내셨을 겁니다,,
그래도 아이가 노력한만큼,,좋은 결과가 있을거니,,믿어주세요,
엄마가 흔들리면 아이는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수시자료로 몇박스 ㅎㅎ 심지어 포트폴리오,,안 받습니다,
열어보지도 않는다고 모 대학입시처장이 말하더군요,
윗님말대로 상황에 맞는 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