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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고생 살인사건 >>아산병원의 안일한태도에 두번죽은아이
어디부터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저는 억울하게 죽은 불쌍한 지원이의 이모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왜곡된 사실과 강릉 아산병원 측의 의료사고에대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이 사건의 진실을 알리겠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9월4일 토요일 23:00시경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집근처에 차량을 대기하고 기다리던 30대남자의 습격을 받았고
휴대폰을 빌려달라거나 하는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으며,
갑자기 강제로 차에 태우려는 남자를 향해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고 달아나려고 하자
미리 소지한 흉기로 지원이를 상해하고 달아났습니다.
쓰러져있던 지원이를 뒤따르던 택시기사분이 발견하였고 즉시 동인병원으로 이송.
응급처치를 받았고 가족들은 불안한마음에 더욱 정확한 검사를 받기 위해
강릉사천아산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12:00시쯤 아산병원에 응급실에 도착한 지원이는 여러 가지 검사를 받으며
1:30분쯤 도착한다는 과장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1:30분쯤 아산병원외과과장은 도착했고 흉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는지 어떤 상태인지
검사는 하지않은체 바로 봉합 시술을 하였습니다.
지원이 뱃속은 피를 흘리고 있는데 그냥 닫아버린 것입니다.
그 후, 중환자실에 나온 지원이는 멀쩡하게 가족들과 대화했으며
범인의 인상착의 사고당시의 정황을 또렷하게 설명할 정도로 의식은 분명했습니다.
또, 경찰이 가져온 범인 몽타주를 보며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범인이 맞다 며 진술했고,
빠르게 범인검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안심하라는 병원 측의 말을 믿었고,
어차피 면회시간은 아침10:30분. 있어도 만나지 못하니 집으로 돌아가 병원에서 가져오라는
입원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긴 후 오전 10:30분 면회시간에 맞춰 지원이를 만났습니다.
머리도 단정히 정돈하고 있었고 엄마를 보며 반기는 지원이는 평소와 다를봐 없어보였습니다.
짧은 면회시간 , 그것이 사랑하는 지원이의 마지막이었습니다......
11:00시 30분의 짧은 면회가 끝나고 지원이 엄마는 그래도 혼자 있을 딸을 생각하니 불안한 마음에 안절부절 밖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문 앞에서 그렇게 있었습니다.
어느 부모 마음이 다르겠습니까... 괜찮아보여도 그 여린 열아홉의 나이에
그 엄청난 일을 겪었는데 마음이 편할 수가 있겠습니까...
얼마나 지났을까 안에서 간호사들이 조금 분주해보이는것 같았고
들락날락거리며 우왕좌왕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외과과장이 나오더니 갑자기 아이가 좀 안좋은것 같다합니다.
안 좋은 이유를 물론 그 과장도 알 리가 없습니다.
왜냐고요? 어떤 정확한 검사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갑자기 지원이 엄마아빠를 들어오라 합니다.
이미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으며 아이는 의식이 없었습니다...
면회를 웃는 얼굴로 하고 그렇게 평소와 다름없던 아이가
갑자기 사망하였습니다.
3cm가 찢어졌다고 그렇게 단정 지어 말하던 의사.
생명에 지장 없다고 안심시키더니
3cm요? 그런 개소리가 어디서 나온 겁니까?
흉기에찔린 환자를 유관으로만 보고 진단을 내린겁니까?
강릉사람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릉아산병원에서?
국과수 의뢰결과 13cm의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고
왜 빠르게 수술하지 않았냐며 오히려 안타까워했습니다.
지원이는 그렇게 깊은 상처를 입고 생사의 기로에서 있었는데
의사란 사람이 그걸 모른다는 게 말이 됩니까?
왜 더욱 정확한 검사를 하지 않은 겁니까?
이유 없이 멀쩡하던 아이가 갑자기 죽었습니다.
안정됐다하더라도 장기파손으로 계속된 출혈이 있었을 텐데
그럼 혈압의 변동이 있었을 텐데 일반병실도 아니고
중환자실에서 계속해서 주의 깊게 환자를 인식하지 않고
방치한 것입니까?
그 외과과장이라는여자. 당신은 자식이 없습니까?
지원이가 당신 자식이라도 그따위로 방치했을까요?
지금 화가 나는건 아주 기본적인 검사로 안하고
환자를 방치했다가 멀쩡한 아이를 죽였다는 것입니다.
왜 아이를 두 번 죽인 겁니까!!!
살 수 있었던 아이를 그 불쌍한 아이를!!!
꿈이 너무나 많았던 지원이...
이제 곧 수능을 앞두고 대학을 코앞에 두고 여러 가지
꿈과 기대에 부풀어 한없이 행복했던 아이...
주변에 싹싹하고 착한 인품에 어른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던
너무나 아까운 아이..
이 불쌍한 아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병원에선, 어떤 사과의 행동이나 말조차 하지 않았으며
가족들까지 죽이고 있습니다.
멀쩡하던 아이를 두 번 죽인 강릉아산병원 외과과장은
자신은 인정할 수 없다합니다.
그래요.. 죽은 아이만 불쌍한 거죠
자기 딸 아니니까요.
이렇게 환자를 방치하고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고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이력에 금이 갈까 두려운 겁니까?
자신을 속일만큼?
사람이 죽었습니다. 꽃도 한번 피워보지 못한 아까운 열아홉.
충분히 살릴 수 있었던 아이가 죽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실수를 인정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지원이 앞에 와서 미안하다 말 한마디 하길 바랍니다.
우리지원이 아직 차가운 냉동실에 있습니다.
그 한을 풀지 못하고 너무나 억울해 주변을 떠돌고 있습니다.
지원이를 사랑하는 모든 친구와 가족들 지인 분들은
강릉아산병원 영안실 앞에서 며칠째 빈소도 없이 지원이의 사진 앞에서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몇날며칠을 땅바닥에서 추위에 떨며 자도 좋습니다.
냉동실에 혼자 있는 지원이보다 따뜻하고 외롭지 않을 테니까요!!!
지원이의 억울함을 호소할 길이 없습니다.
너무나 어이없는 지원이의 죽음 앞에 우린 끝까지 병원과 싸울 것입니다.
우린 힘이 없습니다.
병원을 상대로 싸운다는 게 1% 희망도 없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진실은 밝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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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30분쯤 봉합수술이 아니고, 혈관***라는 시술을 하였음. 이라 수정합니다
[출처] 강릉 여고생 살인사건 >>아산병원의 안일한태도에 두번죽은아이.|작성자 기억
1. 강릉여고
'10.9.10 8:00 PM (59.16.xxx.18)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가는 지원이를 편히 보내 주시는게 의사의 마지막 양심이라 여겨지는데...
고인의 명복을 멀리서 빕니다...2. ...
'10.9.10 8:11 PM (121.169.xxx.129)아이고.. 정말 안타깝네요..
수술 후 그리된 것을 보니 뭔가 응급조치가 잘못된 것 같네요...
남은 가족들 심정이 어떨까 싶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 정말
'10.9.10 8:26 PM (59.30.xxx.75)안타깝네요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어
억울한 지원이와 가족들이 편히 있을수 있게 해줘야 할거 같아요4. 기가
'10.9.10 8:29 PM (220.118.xxx.187)가늘고 긴 흉기였나봐요. 어쩜 그리 신중하지 못했을까요?
너무도 아쉽네요. 아산 이름에 먹칠하는 사람 가끔 있다하더니...5. 강릉댁
'10.9.10 9:13 PM (110.8.xxx.73)너무 맘이아프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6. 정말
'10.9.10 9:15 PM (183.102.xxx.195)의사에게도 화가 나고 흉기로 찌른 그 미친놈에게도 화가납니다.
아이들 학원 너무 늦게 다녀오는 것도 이래서 불안해요.
불쌍한 아이들....7. ....
'10.9.10 9:47 PM (114.200.xxx.234)안타깝네요...병원에 알게모르게(알려지게 안알려지게)
이런 사고가 많더라구요.
지인 중에도...멀쩡히 걸어 병원갔는데, 죽어서 나온 경우도 있고요...
의료사고다 싶지만,그걸 말을 못해요.
밝히려면 집안이 풍비박산이 날거니까요.....8. 휴
'10.9.10 9:59 PM (58.239.xxx.31)자식 키우는 입장에서너무 맘이 안 좋네요.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이런 아픔이 없기를...9. ㅡㅜ
'10.9.10 10:20 PM (180.69.xxx.124)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10. ㅜㅜ
'10.9.11 2:02 AM (58.227.xxx.70)맘이 너무 아픕니다..명복을 빌어요 그리고 잘잘못이 꼭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11. @@
'10.9.11 12:12 PM (125.187.xxx.204)명복을 빕니다.
12. ..
'10.9.11 4:10 PM (115.140.xxx.18)이해가 안가네요..정말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