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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꽃집 하시는분들께~

질문있어요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0-09-10 16:39:51
초등저학년때부터 항상 꽃집아가씨가 되는게 제 로망이었어요 ..

지금은 아가씨가 아닌 아줌마가 됐지만..(30대중반 직장맘이에요)

이제 더이상 꿈으로만 간직하고싶지 않고 실행해 보려하는데요~

문화센터 꽃집 창업과정 말고, 요즘 유러피안스탈일처럼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커리큘럼으로 배우고싶은데..어디로 가야할까요? 플로리스트 검색하면

학원이 정말 많네요.. 현직에 계시거나 배워보셨던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걍 지나가지 마시고 한말씀이라도 간절히 부탁합니다^^;;
IP : 220.116.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0 5:02 PM (203.226.xxx.240)

    어디 사시나요?
    저도 배우고 있거든요. ^^
    근데...솔직히 갈길이 너무 험난하더라구요. 그 직업 보기에는 화려해도 자리잡으려면 창업아니고서는 5년 이상 걸리구요. 나이가 삽십대 중반이라고 했더니 창업 아니면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나이때문에 힘들거라고 하더군요.

    창업도 생각보다 쉽지 않구요.

    http://www.moonhyunsun.co.kr/?NVKWD=%ED%94%8C%EB%A1%9C%EB%A6%AC%EC%8A%A4%ED%8...

    문현선 플로리스트라는 분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인데요..
    들어가서 칼럼 한번 읽어보세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환상이 일부 깨어집니다. ^^;

    준비하시는데 일부 도움이 되실겁니다.

  • 2. 제가
    '10.9.10 5:05 PM (222.108.xxx.85)

    취미로 꽃꽂이 배우다가 화훼장식 기능사라는 국가공인 자격증까지 갖게 되었는데요..
    꽃세계가 참으로 힘들어요..사범 자격증을 갖고 있어도 강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구요..
    더더욱 꽃집을 하고 싶으신거라면 이것도 스타일이 유행을 타는지라 늘 업데이트가 필요하답니다..
    유러피안 고급스타일을 지향하시는거라면 그것도 독일식 영국식 프랑스식...
    유학 다녀온 분들에게 배우는것도 돈도 많이 들지만 몇 백씩 써가며 배운거 꽃집이 아주 잘 되지 않는한 본전 뽑기도 힘들거구요..
    리본도 배워야하고 선물포장도 다 배워야하구요..
    식물심기도 해야하고 화분도 해야하는데 일이 너무 많고 죽노동이에요..

    우선 저렴하게 문화센터에서 꽃관련 강좌 배우시면서 어느정도 기본기를 익히신 후 외국잡지들 일본의 화시간 같은거는 예쁜 스타일과 만드는 방법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는걸로 연습하셔도 되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잡지를 봐도 감이 안 오지만 어느느 정도 배우시면 눈에 들어 오거든요..

    그런 후 정말 내길이다 싶으시면 그때 본격적으로 하세요~~

  • 3. 두분
    '10.9.10 5:33 PM (220.116.xxx.236)

    너무 감사해요..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을 콕 찝어서 알려주셨네요..
    알려주신곳 천천히 둘러보고 있는데..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감사해요~

  • 4. 경력자
    '10.9.10 5:44 PM (210.97.xxx.236)

    저도 취미로 배우다가 본격적으로 직업교육까지 사범1급까지 배웠어요.
    일단 학원에서 배우는것은 한계가 있구요. 주변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부터 해보시면서 배우시는것이 제일좋아요.
    저도 꽃집 아르바이트 5년해봤고 꽃집경영도 3년했는데, 정말 힘들어요
    꽃집자리가 좋으면 수익율은 좋구요. 부지런한 하면 할만은 해요.
    그리고 제일중요한것은 체력이에요.
    비싼돈들여서 배우는것 사실 동네꽃집운영할땐 별로 도움안되구요,
    인맥넓히고 기초 식물지식 많이 알아두는것이 더 도움이되요.
    그리고 절대 아름답고 멋진직업만은 아녀요.
    힘들도 지저분하고 고단한 직업중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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