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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지, 현물 예단 생략하자고 해도 괜찮을까요?

질문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0-09-10 08:42:53
저희는 남자쪽입니다.

이바지가 서로 주고 받고 하는 건데
이거 생략하자고 남자쪽에서 먼저 제안해도 괜찮을까요?

저희는 친척들도 모두 지방에 있고 해서 음식이 와도 나눠 먹기도 힘들고
이바지도 준비하려면 몇백만원 든다고 하던데
필요 없는 낭비 같아서요.
여자쪽에서 서운해하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또 예단 현물(이불, 반상기, 은수저) 이것도 생략했음하는데
받아들이는 쪽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IP : 121.133.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0 8:47 AM (58.87.xxx.94)

    상견례자리서 보통 양가 부모님들끼리 상의하시는데요.. 남자분 혼자생각이신지 남자분 부모님도 같은 생각이신지..일단 부모님도 같은 생각이시면 신부될분한테 미리 언질을 주시면 상견례자리에서 조율하는데 문제없으실듯요..

  • 2. ^^*
    '10.9.10 8:53 AM (61.102.xxx.189)

    내동생이랑 사정이 진짜 비슷하네요
    우리부모님 너무 연로하셔서 큰언니가 대신 준비하고 있는데
    모든걸 생략하자고 하니 여자쪽에서 자꾸 불안해 하셔서 왜 할 필요가 없는지 조목조목
    짚어주고 서로 생략하자 했다네요
    시골에서 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올라오는 하객도 얼마없으니 이바지음식 먹을사람도 없잖아요
    이불 반상기 은수저 쓰실 일도 없을 만큼 연로하시니 필요없고
    그냥 신랑신부 옷이며 간단한 패물같은거만 하고 그외 예의상 해야하는 쓰지않는 물품들은
    다 생략하는거죠
    신부어머니가 하지말자고하니 굉장히 고민스러워하고 불안해 하시더군요
    정확하게 의사전달하시면 되죠

  • 3. 원글님께서
    '10.9.10 9:00 AM (218.55.xxx.231)

    예비시어머님 같으신데... 예단 등 결혼 절차는 신랑쪽이 주도하시는 편이라 시어머니 의사가 강하게 반영됩니다. 예비시어머님 의중이 이러하시다면 이쪽으로 잘 유도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남자쪽에서 먼저 이렇게 조율해 주면 신부쪽이 많이 편하죠. 근데 윗님 말씀하신 것처럼 어지간하게 짚어주시지 않으면 신부쪽은 노심초사, 좌불안석입니다. 혹시나 나중에라도 책 잡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죠. 그러니 단순히 제스처로 읽히지 않으시려면 신랑 어머니께서 진정을 담아 잘 전달해 주셔야 일이 깔끔하게 진행됩니다.
    저도 결혼할 때 시부모님께서 여러 절차들을 생략해 주셔서 웬만한 건 다 생략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살짝 서운해 하신 것도 있지만(결과적으로는 서운함보다는 불안함이습니다.^^) 진정 감사했죠. 근데 친정 엄마가 은수저는 꼭 해드리고 싶다고 하셔서 시어머니 드렸더니, 많이 좋아하셨어요. 그냥 성의로 받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 4. ..
    '10.9.10 9:03 AM (125.241.xxx.98)

    그러면 신부측에서 좋아하지요
    이전에 친구도 아들결혼 시키면서
    이불리고 뭐고 다 없앴데요
    현금 예단만 조금 받어서 이미 친척들한테 받은 분들이 있어서--그쪽에만 간단히 선물했더니
    신부측에서 시모한테 작은 선물 한개 햇다하더라고요
    그래야 도리거 같아요
    제발 그런거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반상기가 너무 웃기는거 같아요
    집에서 반상기 쓰시나요?

  • 5. ..
    '10.9.10 9:04 AM (211.44.xxx.50)

    부모님과도 다 이야기가 된 거라면 신부측에 얘기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6월 말 결혼식이라 날씨도 덥고, 거리도 서울부산 너무 멀어서 이바지같은건 서로 전혀 주고 받지 않았어요. 현물 예단도 양가 모두 개혼도 아니고, 꼭 해야할 물건도 아니다 싶어서 생략했구요.
    근데, 예단은 현물만 하지 말자는 것인지, 대신 현금으로 받고 싶다는 것인지도;;
    얘기하는 김에 딱 결말을 지어주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그게 좀 헷갈렸었거든요.
    현금 얘기하기 좀 껄끄러우시겠지만, 부모님 의사 확실하다면 처음 제안하실때 정확히 해주시는게 서로 좋아요. 여자쪽에서는 어쩌자는 것일까... 고민스러운데 묻기도 조심스럽고 그렇거든요.

  • 6. ...
    '10.9.10 9:42 AM (119.204.xxx.213)

    제 동생 결혼할때도 그런거저런거 생략했어요
    엄마가 올케에게 생략하자고 했더니 많이 고민스러워하더라구요
    더구나 동생이 장남이거든요
    저에게 전화하여 정말 안해도 되느냐고 물었어요
    응큼하여 나중에 뒤에서 딴소리같은거 하면 골치아프겠지만
    우리 엄마는 당신 말씀 책임지면서 살아왔고 정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결정하신거니 맘편히 갖고 생략하자고 했습니다
    예단은 받긴 받았지만 절반이 아닌 3분의 2를 되돌려보냈어요

    신부 옷해주는거랑 가방같은거 사라고 저희 형편보다 큰 액수 보냈구요
    결혼식할때 청첩장 함께 찍어서 보냈고 식장비용 저희가 다 냈어요
    식장비용이야 올케네가 먼곳에서 왔으니 저희가 부담하는거 당연하지요
    돌아가실때 차에서 손님 드리라고 먹을거 싸서 주었구요

    받을거 생략하면서도 며느리에게 세심하게 신경써주어 감사하다며
    나중에 사돈댁에서 고급외투를 사보내셨습니다

  • 7. .
    '10.9.10 9:53 AM (61.74.xxx.63)

    11년전 저 결혼할때...
    시댁이 비행기타고 가야 하는 지역이었고 시어머니 몸이 좀 병약하신 편이라 시아버지만 올라오셔서 정말 부모님들끼리 결혼시키기로 합의만 하는 자리였지 혼수예단을 의논할 자리가 아니었어요.
    남들 다 하는대로 반상기 은수저 사고 이불 맞춰서 택배로 보내려고 시댁 주소를 여쭈었더니 시어머니께서 이불도 많고 반상기도 은수저도 다 필요없다고 하시는 거에요. 덕분에 산 거 다 취소하고 이바지도 필요없다고 하셔서 안했어요.
    대신 현금예단은 천만원 보냈고 시어머니는 많이 보냈다고 엄청 고마워하셨어요.

  • 8. 그렇게
    '10.9.10 10:04 AM (220.127.xxx.167)

    말씀해주시면 신부측에서 감사하지요. 그런데 강경할 정도로 말씀하시지 않으면 신부 측에서는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인가, 정말 안 해가면 책 잡히지 않을까 하고 엄청나게 고민한답니다.

    저희 시댁에서는 이불 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른 것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안하셨음) 막상 시외할머니 것까지 챙겨갔더니 엄청 좋아하시던데요. 이렇게 시어머니 본인도 본인 마음을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서...

    시댁 측에서 마음을 확고하게 하시고, 말씀을 아주 확고하게 하시지 않으면 친정 쪽에서는 또 고민에 빠질 가능성이 90%입니다.

  • 9. ^^
    '10.9.10 10:07 AM (221.150.xxx.190)

    혼인 절차는 아들쪽의 의중이 가장 많이 작용해요.
    아들 부모가 결혼식 전반을 간소하게 하겠다고 하면 그대로 되지만,
    딸 부모가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그대로 되기는 힘들어요.

    제 친정엄마가 예물예단 이바지 이런거 간소하게 해서 애들 집값에 보태주자고
    아무리 주장을 해도...
    시어머니가 우리집은 형제가 많아서 그리하면 욕 먹습니다. 제대로 합시다!!!!!!

    결국, 할 거 다했지요.

  • 10. 정말
    '10.9.10 10:21 AM (58.74.xxx.201)

    그렇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주장하면 안먹혀요. 울시모..할건 해야지....당신들쪽에서 준비할 금전적여유가 전혀 없으면서도 받을것은 다 받아야겠단 뜻이었죠.
    원글님이 시댁쪽이라면 신부측에서 고마와 할겁니다.

  • 11. 이래서
    '10.9.10 11:27 AM (220.71.xxx.35)

    아들이 더 선호되는거같아요..며칠전 여기서 읽은답글이지만 어떤 며느리 원하시나요....하니까 딸만있는집 아이는 싫다, 그런글있어 내심 이십년후가 걱정되어요

    저희 남동생도 결혼시킬적 예단/현물 모두 생략 폐백은 양가모두에게 인사드리기 그대신 예물은 둘이 알아서.. 이렇게 했더니 (시누이인 제가 주장허고 부모님이 따라 주셨습니다)
    신부측에선 진정 문제가 안생길것인지 재차 물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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