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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반변천 강변에 흩날리던 민들레꽃
그 슬픈 곡조를 알것네
스스로도 예감치 못했던
밥줄의 돌아섬도 알것네
돌아서는 길목이 이토록 적막한데
저 푸른 물에 잠들기 위해
니 어른신네들 수백 년을 하루같이 푸르렇구나
여기가 이승의 끝이제, 무덤이것제
그렇게 세상 바람 떠밀며 살았는데
한 자락 밥줄이 어찌 죄가 되어
서로 힐난하며 등돌리노
행여 사의동 젖은 땅에도 햇살이 들어
어르신 마른 웃음이 뿌옇게 보인다 해도
우리는 못 올기라 돌아서면 다시 못 올기라
반변천 하늘 아래
구름인듯 물결인듯
어머니 백발 몹시도 흩날리네.
- 김윤환, ≪반변천 민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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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9월 10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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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0일 경향장도리
http://pds20.egloos.com/pmf/201009/10/44/f0000044_4c894af10596e.jpg
2010년 9월 10일 한겨레
http://pds19.egloos.com/pmf/201009/10/44/f0000044_4c894aefd86a7.jpg
2010년 9월 10일 한국일보
http://pds18.egloos.com/pmf/201009/10/44/f0000044_4c894af0a2858.jpg
2010년 9월 9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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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무자비하죠.
우리 주인님 귀찮게 하는 것들에게만......
그리고 그 권력을 두려워하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결국 최종 목표는 그 감정마저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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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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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70
작성일 : 2010-09-10 08:06:03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9.10 8:06 AM (202.76.xxx.5)2010년 9월 10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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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0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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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0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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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0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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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9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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