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4살 아들아이하고 퍼즐을 했어요.
모양은 다르지만 똑같은 80피스 짜리로요.
하기 전에 아이에게 엄마가 이기면 쭈니가 엄마 한데 뽀뽀해 주고, 쭈니가 이기면 엄마가 막대사탕 하나 줄게 했지요.
하면서 엄마는 봐주지 않는다고 했고요.
결과는 제가 5분 만에 다 맞추었네요.
아들아이는 20피스 정도 남았고요.
"쭌아 엄마가 이겼네." 하며 내심 아이가 속상해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제게로 와서 예쁘게 뽀뽀를 해 주는 거에요.
얼마나 이쁘던지.
그래서 제가 하나 더 할 테니 이겨 보라고 하며 104피스를 꺼냈어요.
당연히 아들아이가 나머지 피스를 다 맞추었고, 제가 부상으로 막대사탕은 네가 져서 안 되고 대신 좋아하는 껌을 준다고 하며 껌을 주었어요.
껌이 2개가 들어 있었는데, 아이가 하나 씹고, 나머지 하나를 엄마도 드세요. 하며 입에 넣어주네요.
말썽도 많이 부리고 조금은 힘들게 하는 아이지만 우리 아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들 어때요?
완소우리아들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0-09-09 21:16:37
IP : 128.134.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9 9:17 PM (211.207.xxx.10)우리 아들도 그런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군대 가서 곧 제대.
귀여울때 많이 예뻐해주세요.크면 좀 멀어집니다.2. 미안요,,
'10.9.9 9:19 PM (121.162.xxx.129)아들 보면서 이쁜 생각이 들면,
미워라 생각하는 시어머니, 남편도 한때는 그렇게 사랑하는 끔찍한 사이였으리라,,는 생각.3. ==님
'10.9.9 9:20 PM (128.134.xxx.49)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아들은 중학교만 가도 아빠하고 교류를 더 해서 많이 서운하다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크는게 너무 안타까와요.
키가 부쩍부쩍 크는건 대견스러운데, 마음 한 구석에는 그냥 아기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