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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여대를 남녀공학보다 더 높게 쳐주나요??
스펙질문글 보다 든 생각이에요.
사실 이대를 제외하곤 성대보다 컷트라인이 높은 여대는 없는것 같은데
꿀릴거 없단 글을 보고 그냥 든 생각이에요.
막 꿀리진 않지만 수능성적으로는 차이가 좀 나지 않나요?
제가 대학갈때는 이대(넘사벽)>>>> 그외 숙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뭐 이랬던것 같거든요.
여대 싫어서 남녀공학 갔는데 가끔 억울한 기분이 들때가 있더군요.
사무실에 이대나온 딸 자랑하는 직원분이 계시는데
점수로 따지면 사실 나도 비슷한데...(서성한중 하나)
다만 제 직장에 이대생이 몇명 있는데
공통적으로 다들 똘똘하긴 하더라구요.
일 잘하고...
여대라 남녀공학에 비해 좀 더 학점관리 잘하고 성실하게 대학생활을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1. ㅡ
'10.9.9 4:09 PM (122.36.xxx.41)금시초문.
2. 별사탕
'10.9.9 4:09 PM (114.202.xxx.157)여대를 남녀공학보다 높게 친 적이 언제인가요?
딴지 아니구요~
전 한 번도 그런 걸 본 적이 없어서요3. .
'10.9.9 4:09 PM (119.203.xxx.28)그분이 31살 이시라니 그때랑 비교해야지
지금은 여학생들도 남녀공학 선호해요.4. 스펙
'10.9.9 4:10 PM (183.98.xxx.218)뭐 그냥 제 주변 시선으론
여자 하나만 놓고 보면
서울대>연고대>이대>=서성한중>>나머지 여대5. 저는
'10.9.9 4:10 PM (203.11.xxx.73)성대 공대는 수원이라 문과보단 좀 낮구요
숙대 영문과는 숙대에서 간판으로 높아요
(이대 인문학부= 한양대 사회과학부 수준?)6. 간판...^^
'10.9.9 4:12 PM (221.140.xxx.217)그래도 이대 낮은과로 가는 학생들 많을꺼예요.
7. 여대
'10.9.9 4:13 PM (121.254.xxx.77)이화여대는 입시전형이 남녀공학하고 많이 달라요.
이과인데도 수리나형으로 되는 과도 있고
약간 변형?
그러니까 과에 따라서 점수가 차이가 좀 난다고 해야하나?
요즘은 예전보다 여대 기피현상? 있는거 같고
숙대는 1학년때 2학점?만 채우면 되기때문에
반수하는 학생들이 많다고해요.
입학한 학생중에 졸업까지 가는 학생수가 좀 과장해서 반정도만 남고
많이들 반수해서 남녀공학으로 간다고 하던데요.8. d
'10.9.9 4:13 PM (125.186.xxx.168)이대만 쳐주고, 숙대정도면 건동홍정도로 괜찮은거 같은데요. 제사촌이 이번에 숙대갔어요
9. ,
'10.9.9 4:15 PM (59.10.xxx.77)폭풍 싸움이 날만한 글이네요.. 그냥 냅두면 베스트 간다 한표.
10. 숙대
'10.9.9 4:17 PM (121.254.xxx.77)건동홍하고 같은 급으로 보는거 맞아요.
이대는 바로 중대 위로 보구요.11. T
'10.9.9 4:19 PM (59.5.xxx.148)급 떠오르는 추억..
h공대출신인데 이대공대 다니던 친구가 자기가 더 커트라인 높았다고 우겼던 기억. ㅎㅎ
진짜 이대 친구들은 자기 컷이 더 높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ㅡ_ㅡa12. ㅡ
'10.9.9 4:23 PM (122.36.xxx.41)예전엔 점수 더 높은 남녀공학 갈수있는데도 여자니까 여대가야한다고해서 이대간 케이스 되게 많았어요. 어머님 세대까진요.
이대 나오면 시집 잘간다는둥 그런말도 있었죠.
근데 요즘은 절대 아니죠. 점수대로 대학가구요.
이대 커트라인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아는분들은 아실듯.
예전의 이대 절대아니란걸.
저 이대 다니다가 너무 공부 안하고 놀고 꾸미는데만 혈안인 애들보고 질려서 반수해서 남녀공학갔습니다.-_-(이대안에서도 공부하는애들은 그런애들 정말 싫어하고 한심해하는 분위기예요)13. 왜
'10.9.9 4:23 PM (203.236.xxx.241)아까 그분은 다른 대학이었음에도 이 글의 리플들은 이대를 까는 방향으로 수렴하는건가..
T님 한때 이대공대 제 친구들은 지방대 의대나 인서울 약대 무리없이 쓸 점수의 애들이었습니다.
어느 시절에 다니셨는지 몰라도.14. .
'10.9.9 4:24 PM (119.203.xxx.28)제가 아는 이과 여학생도 지난해 서.성.한.이대 넣었다가
이대 한군데 붙어서 재수 안해도 되니 휴~ 다행이다 했다가
시간 지나니 아쉬워 하더라구요.15. ㅡ
'10.9.9 4:30 PM (122.36.xxx.41)이대생들 스카이와 동급이라 생각하죠.
스카이 학생들은 전혀 그리 생각않거든요.
그리고 점수로봐도 그건 아니구요.16. 성대는 분리캠퍼스
'10.9.9 4:30 PM (119.202.xxx.185)저 윗 댓글에 성대공대는 수원이라 문과보다 낮다는말에...절대 그런거 아닙니다..같은 본교인데 캠퍼스만 분리된거랍니다..지방캠이 아니랍니다.
17. .
'10.9.9 4:35 PM (119.203.xxx.28)성대는 분리 캠퍼스 맞고
문과가 입시 성적 더 높아야 입학 가능하다는 뜻 아닌가요?18. ..
'10.9.9 4:36 PM (219.240.xxx.220)점수 보면 다 나옵니다. 이대 보다도 성대가 더 높고 요즘은 여학생들이 여대를 예전 만큼 많이 선호하지 않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서.성.한.이대 넣고 두 군데 합격하면 이대 안가고 다들 서성한 가더라구요.
이대도 실력도 있고, 좋은 대학인데 이렇게 까이는 이유는 아마 시집 잘 가려고 이대간다는 그말 때문인것 같네요.19. 1
'10.9.9 4:36 PM (203.252.xxx.114)옛날 이대가 아닙니다.
서성한보단 확실히 아래고
중경외시도 간당간당
건동홍에도 치일때 있습니다..
그외 기타 여대도 인서울에서는 하위권이죠..숭국세단보다 아래라고 봐도 됩니다..20. ...
'10.9.9 4:49 PM (175.116.xxx.252)여대는 들어갈때보다 나온후에 더 막강해지는 것같아요..
여자들만 모여서 치열하게 전쟁해대서 그런지
남자들에게 의존적이지도 않고...
사법고시등 각종 시험 발표보면 그렇든데요???21. ㅡ
'10.9.9 4:58 PM (122.36.xxx.41)여대출신이 의존적이지않다면 남녀공학출신은 남자에게 의존적인가요??? 남자들과 나란히 치열하게 경쟁합니다.-_- 어디서 나온 논리인지...
22. 이대졸업생
'10.9.9 4:58 PM (119.192.xxx.79)이대생들이 자기가 스카이랑 동급이라고 가끔씩 착각하는 이유는 이대에 스카이 갈 점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대 온 친구들이 몇몇 있기 때문일겁니다.( 여기서 스카이 갈 점수란 모의고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 수능점수가 스카이 가능한 점수를 말합니다.) 점수 손해 보고 이대오는 여학생들이 제 때만 해도 드물지 않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 점수는 커트라인과는 무관.
하지만 뭔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인풋에 비해 아웃풋은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23. 음..
'10.9.9 5:00 PM (220.79.xxx.31)아까 글 쓴인데요... 이야기가 어째 다른 방향으로 가네요... ^^;;
성균관대보다 숙대가 낫다? 이런건 절대 아닌데.... 성대가 입학점수 훨씬 높은것도 알고 들어가기 더 힘든것도 알아요... 그건 누가봐도 그런데 ^^
단순 학교 비교해달라는 글은 아닌데.. 오해하신듯 ㅋㅋㅋ
단순 학교 비교한건 아니고... 전체적인 조건을 두고 보면서 참고하시라고 올린거예요..
결혼에서의 고려점이 단순 학력만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학력을 비교할때 기준도 다른것 같아요... 중위권 대학나온 여자가 sky 출신이랑 결혼하는 경우는 많아도 그 반대는 사실 흔친 않잖아요.... 그렇게따짐 남친이 석사니깐 저보다 훨 나은거죠..
그리고 학교보다도 졸업후에 어떤 직장이냐가 사실 더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남자 졸업학교는 그닥 중요하게 생각안하는데 어떤 일을 하는지 미래가 어떤지 그런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오해 없으셨음 좋겠어요.24. ..
'10.9.9 5:08 PM (175.113.xxx.16)203.252.137 / 그 얘기는 저 고딩때도 있었어요. 헐...
님 지금 만약 고3 딸 있으면 동건홍과 이대중 어디 보내실건지... -_-;
15년전이나 지금이나 까이기는 마찬가지... ㅎㅎ
말도 안되는 소리에 댓글도 아까운 것 같다가 성질이 이래서 못 참고 댓글 남기네요.;;;
원글님도 낚시 하는 것도 아니고, 분란 일어날 글이니 지우시는게 어떠실지... -_-;25. 푸핫
'10.9.9 5:11 PM (218.237.xxx.160)여대를 남녀공학보다 더 쳐준적이 있었던가요?
전 90년대 중반학번인데 이대가 서울 중상위보다 높진 않았는데요.
그냥 이런글은 지우시는게...26. 203.252.13
'10.9.9 5:13 PM (116.37.xxx.138)님 말씀이 아주 틀린말 아니예요. 건동홍중에 건대가 이대보다 컷이 높은과 있어요.. 이과같은경우엔 이대 분자생명공학 말고는 컷이 형편없어요
27. ..
'10.9.9 5:18 PM (175.113.xxx.16)116.37.22 / 그렇게 비교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죠. -_-;
서울대 농대랑 연대 의대랑 이런식으로 비교해놓고 연대가 더 높을 수도 있다.
이런거랑 다를게 뭔가요.28. 제가
'10.9.9 5:19 PM (125.132.xxx.189)사회에 나와서 보기에도 여대 출신 아이들이 조금은 더 똘똘했어요.
같은 레벨의 대학이라도 서성한나온 여자아이보다 이대나온 여자아이들이 더 아웃풋은 괜찮았고요.. 그리고 이대가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불과 2~3년 전만해도 고시합격률은 5위안에 들었던걸로 기억해요..29. 그런데
'10.9.9 5:28 PM (175.118.xxx.148)90인데 들어갈 때는 이대가 스펙트럼이 넓어서 그렇지 잘한애도 가도 별루다 한애도
갔지만, 아웃풋이 좋은 것 같아요.
연고대 급이랑(실제 점수가 그런것이아니라) 같이 생각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서울에 있는 4년제의 차이가 문제 최대 10문제? 15문제?정도 일걸요?
그렇다면 한 인간으로 본다면 그렇게 넘사벽은 아니고 대학들어가서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달려있으니, 여대가 성취욕구와 동기를 제공했다는 생각에
좋은 학교같아요.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이 같은 성적에 여대 안가고 남녀공학 간다고 하면
말리시고 이대가라하는 것 같아요. 저도 딸이 연고대 갈 성적 아니라면
이대보내겠어요.. 이대도 절대 쉽게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30. 에고
'10.9.9 5:28 PM (175.124.xxx.243)'사실 이대를 제외하곤 성대보다 컷트라인이 높은 여대는 없는것 같은데'
이 말이 좀 그러네요.
입시 전문학원 - 객관적인 자료겠지요? - 에서 대학서열 말할 때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그 다음 이대를 말합니다.
물론 과마다 전부 다르겠지만 위에서 동건홍 이야기는 아마 공대쪽일 겁니다.
공대쪽은 여대가 배치표에 보면 아주 밑으로 있습니다.
만약에 공대를 보내려면 이대보다는 동건홍이 훨씬 났습니다. 여대공대는 전혀 아웃풋이 없어요.
결혼용이 아니면요.....31. ..
'10.9.9 5:35 PM (175.113.xxx.16)대학서열 말할 때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그 다음 이대를 말합니다.
-> 배치표 고대로 믿으시나요? 이것도 암암리에 다 로비 들어간다고 합니다.
작년 입시결과 유출된거 보시는게 더 정확할걸요?
서성한이요? 서한>>>성
입시 결과 까여서 성시경 된거 모르시는군요. -_-; (배치표에서만 유난히 높은...)
에고 이제 고만하렵니다. 제 손가락만 아프네요.32. 여대에 공대라뉘..
'10.9.9 5:36 PM (61.72.xxx.69)윗분.. 여대에 공대가 어딨나요..-.ㅜ 아흑.. 너무 모르신다..
33. 후후
'10.9.9 5:43 PM (211.46.xxx.253)근데 왜 대학 얘기만 나오면
이대를 끌어내리지 못해서 안달인 분이 이렇게 많나요?
다른 학교에 대해선 그렇지 않은데 꼭 이대만 과대평가라니
어느어느 학교보다 실제로는 아래라느니..
특정 학교에 웬 억하심정들이 이리 많은지...34. ...
'10.9.9 5:45 PM (218.37.xxx.106)디른 여대는 모르지만 이대에 공대 있습니다.
35. ..
'10.9.9 6:07 PM (116.40.xxx.111)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 대학드립....
36. 우리딸
'10.9.9 6:09 PM (115.139.xxx.99)이대가면 동네 한바퀴 옷벗고 춤출판....
웬간히 공부잘해야 가요..37. ..
'10.9.9 6:41 PM (125.140.xxx.37)아까 그분은 대학 때문이 아니라 공기업 다닌다고 해서 꿀릴게 없다고 한거 아닌가요
38. 아이고ㅡ,
'10.9.9 7:26 PM (121.162.xxx.129)대학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학 나와서 뭐하느냐가 중요하지,,
이대네, 서울대네,, 다 필요없습니다
이대 나와서 성공했으면 된 것이고,
서울대 나와서도 별 볼일 없으면 지잡대 나와 출세한 사람만 못하지요ㅣ
대학 평생 팔아 먹나요??
다,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끝까지 대학갖고 늘어지지,
멀쩡한 대학 나와서도 사회의 일원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말~~~~~~~~~~~시끄럽습니다잉!!39. 펜
'10.9.9 7:52 PM (221.147.xxx.143)여대를 남녀공학보다 더 쳐 준 적이 있기는 한가요?
글쎄... 7,80년대에 그랬을려나..?? 저때에도 그다지였는데 요즘은 네임밸류가 더 떨어지지 않았나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저는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어느 국가에서건
남자 여자 분리해서 교육시키는 대학들 도통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상대 성이 이 지구 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성인이 되어 서로 부대끼기도 하고 알기도 하고 그래야지,
자기들끼리 모여 뭐하는 건지 통 이해가 안갔어요.
그래서인지 단 한번도 여대가 좋다거나 여대 가서 대단하다거나 여대를 높게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40. **
'10.9.9 8:22 PM (122.35.xxx.89)여대는 그냥 시집이나 잘 가기위한 간판 대학 아닌가요? 옛날 우리때도 그래왔고 지금도...
정말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여대는 안 갈거예요.41. ..
'10.9.9 8:34 PM (112.187.xxx.73)저 특목고 나왔는데 연고대 하위학과 갈까 이대법대 갈까 고민하는 친구들 좀 있었어요
제가 0x학번인데 저희때 이대에서 사시도 많이 붙고 고시기숙사도 있고 해서 연고대 가기에는점수가 좀 어중간한 친구들이
고시공부할 요량으로 몇몇 갔었는데.. 대충 만족하고 다니는듯. 그중에 한명은 벌써 합격한 친구도 있어요.
그 외에 여대는.. 친구들 중에 가는 사람 못봤구요..42. 참내
'10.9.9 11:30 PM (110.10.xxx.210)왜들 이대를 그렇게 못 끌어내려서 안달인지...
의대, 약대 있고 사시합격률 높은 여자대학 있으면,여학생들에게 좋은 거 아닌가요?
미국에서도 웨슬리대학이라는 여대 붙으니, 잘 갔다고 좋아하드만...43. ^^
'10.9.9 11:41 PM (175.125.xxx.173)고3 딸 있으면 대학 한번 보내 보세요.
이대 보내면 가문의 영광 맞습니다.
- 여고 교사 -44. ..
'10.9.10 12:23 AM (112.170.xxx.64)저 이대 나왔는데요... 들어갈 때는 연대 하위과에 갈까...서강대를 갈까 외대 영어교육과를 갈까..하다가 주위의 강권으로 선택해서 가긴 갔는데.. 들어갈 때 학교에서 쟤 재수할 거라고 소문이 파다했었죠. 하지만 재수는 싫어서 다녔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우리나라 사회에서 이대생을 꽤 잘 쳐주더라구요. 저희 집에선 거의 닭대가리..취급 받았었는데 다른 데 다녀보면 다들 어디 이대생 손 좀 한 번 잡아보자... 쟤가 그렇게 공부를 잘했대..이대 갔다며..하면서 칭찬들을 하는 겁니다. 어쨌든...저도 무시하며 다녔던 제 모교를 사회는 훨씬 잘 인정해주더이다. 나중에 외국계회사에 입사했는데 저희 회사의 여자 직원은 모두 이대로 직접 문의해서 추천받아서 채용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채용되었고 제 후임도 제 후배 추천해주고... 외국계 회사는 추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또..제 남동생이 서울대를 쳤다가 떨어져서 후기로 성대 법대를 붙었는데요, 재수 생각하면서 1학기는 다녔어요. (학교 끝나고 학원가서 공부하고.) 그런데 성대 법대 아이들이 이대 미대에서 과팅 들어왔다고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정말 걔네가 우리랑 과팅 한대??? 하면서 감지덕지 하더라구요. 제 동생은 너무너무 심한 충격 받았죠. 자기 생각엔 이대 미대는 공부를 했다고 볼수가 없는 애들인데 성대 법대애들은 완전 비굴모드더라는.... 성대에 가서 보니 여지껏 절대 안 간다 무시했던 연대가 완전 저 멀리 오르지 못할 산으로 보이더래요. 그래서 그 다음 해에는 서울대는 뒤도 안 돌아보고 연대를 지원했는데(만일 서울대 떨어지면 성대 다시 가야 하는데 그건 절대 못하겠다 해서. ) 결국 전국 석차 10위안에 드는 성적 나왔죠. 그래서 후회 안 하냐..서울법대 가도 붙었을 텐데...했더니 아니라고.... 성대 가 봤더니 세상의 서열이 보이더라고....ㅠㅠ
이게 실제 사회에서의 체감 서열입니다...45. 음~~
'10.9.10 1:13 AM (220.76.xxx.13)저도 사회 생활하면서 윗 .. 님 처럼 느낀 적이 많습니다.
대학교 입학해보면 사실 과팅이니 뭐니 해서 미팅이 쏟아지는데요. 이대에는 서울대, 연고대 측 제의만해도 넘치거든요. 솔직히 타학교와는 거의 과팅을 하는 것을 보질 못했어요. --; 그런 소소한 일상보다 사실 중요한 점은...... 졸업 후, 이대생들은 그 프리미엄을 많이 누린달까요? 그게 현실이라면 현실인 것 같아요.
참, 위에 고시 얘기하신 분들이 계셔서 얼마 전에 다른 글에 제가 썼던 리플 복사해봤습니다.
.........이대 법대에 대한 폄하도 너무 심하시군요. 지난 몇 년간 사법 고시 합격자 숫자도 많이 늘었고 -제가 알기로는 여성 수로는 서울대에 이어 2위- 연수원 성적까지 굉장히 우수한 편이라네요. -판검사 임용되는 비율 보면 짐작이 가능하지요.-
서울 지역에 새로 임용되는 판사들 중에서 남자 찾기 힘들다는 얘기 지난 몇 년간 자주 들었습니다. 하여튼 그 법조계 여풍의 진원지가 이대지요. (관련 기사 많으니 찾아보시구요... )
참고로, 가족 중에 서울대 법대 그리고 고대 법대, 대학원 출신 등의 법조인들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이런 저런 얘길 많이 듣고 또 관련 언론도 관심있게 지켜보니 드리는 글입니다............
그 외 사시 뿐 아니라 행시, 외시,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등 다들 비슷한 수준이라고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4-6위권이고, 여성수로만 보면 2위권을 유지한다구요.
참, 원글님 질문에 답하자면, 여대가 날리던 시절이 있었지요. 저희 부모님께서 서울대 출신이신데, 당시 이대가 연고대보다 입학 성적이 더 좋았다고 하셨거든요. 물론 서울대와 이대, 연고대, 모두 다 아주 미미한 차이였구요.46. 이대도
'10.9.10 1:20 AM (116.37.xxx.138)좋은 학교예요. 작년에 딸아이 입시치렀는데 이대는 죽어도 안가겠다고 울며불며 난리치던 녀석이 수능점수 떨어져 어쩔수없이 정시에서 이대,중대.건대써서 가군의 이대만 떨어졌어요.. 배치표상으론 이대가 훨씬 낮았는데 작년 수능이 쉬웠던 관계로 아이들 점수가 잘나오고 아이들 숫자가 많다보니 다들 떨고 낮춰넣어서 점수컷이 올랐다고 하지만 이대(이대는 부모인 제가 우겨쓴것) 붙어도 안가고 중대나 차라리 건대 간다고 하던 녀석이 이대만 떨어지니 이대가고 싶어하더군요.. 그래도 이대가 네임벨이 제일 높다고.. 그나마 이대나온 여자야.. 할수있지 않냐고 섭섭해하는 모습을보며 입시는 직접 치뤄봐야안다 싶더군요
47. 이대생!!!
'10.9.10 1:54 AM (120.142.xxx.82)이대 졸업생입니다.. 그냥 헛웃음 지으며 댓글 읽다가 소리 한번 질르고 싶네요. 어느 분이신지 모르겠으나 이대에 공대 생긴지 한참 되었거든요?
48. 헐
'10.9.10 4:28 AM (119.64.xxx.14)다들 어디 이대생 손 좀 한 번 잡아보자... 고 했다는 댓글에 쓰러집니다 ㅎㅎ
비꼬는 건 아니고 솔직히 드는 생각은.. 주변환경이 좀.. 별로 스펙 좋은 사람들이 없었나봐요. 이대 나왔다고 그런 대접 받으실 정도면요.
그리고 성대 법대 애들이 이대 미대랑 과팅한다고 좋아한 건요. 이쁜 애들이 많을 거 같아서 그런거죠.--;;; 남자애들이 미팅 소개팅 할때 무슨.. 자기 학교랑 비교해서 상대방 학교 커트라인 보나요? -_-
평소에 여대니 이대니 별 관심 없어서.. 이대 관련 글엔 댓글 첨 달아보는데.. 정말 이대생들이 대부분 저런 생각이라면 좀 난감하네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모 여대 나온 언니가.. 자기 대학 동기들은 누가 결혼한다고 하면.. 하도 예물을 뭐를 받았냐. 집은 어디에 얻느냐 시댁은 뭐하는 집이냐.. 하도 서로들 관심들이 많아서 짜증난다고 해서.. 솔직히 확 깨던데.. 거기다 저런 댓글들까지 보니 좀.. -_-;;;;;;;;;;;49. ..
'10.9.10 8:01 AM (118.33.xxx.126)이대가 시집 잘 가기 위한 대학이라구요?ㅎ 좀 그렇네요
시집가려고 들어가는 대학에서 그렇게 고시합격률이 높답니까?
제 동생 서강법대 이대법 둘다 붙어서 이대법대 갔어요.
부모님이 법조인이신데 그쪽 방면에선 이대가 더 좋다고 가서 사법시험 공부하라고 적극 추천하셔서 갔어요
제동생이 사법시험 1차 합격하던 해에 이대에서 1차 160명 합격했다고 들었네요. 한학년 정원이 200인거 감안하면 많이 붙은거죠.
그 외에 행외시도 4~6위 유지하고 로스쿨 합격자수는 서울대 연고대 바로 다음이에요
중앙대 건대 수준이요?.. 제가 아는 것과는 다르네요 제동생은 이대법대 50프로 우선선발에도 못들었어요.
걔도 처음엔 인터넷에 떠도는 말만 믿고 이대가면 지가 장학금 받고 갈줄 알고 썼어요ㅎ 결국엔 50퍼센트에도 못들었지만.
실제로 원서 넣어보신 분은 알꺼에요50. 아까 댓글..
'10.9.10 9:09 AM (112.170.xxx.64)분명히 저희 집에선 이대 가면서 닭대가리 취급 받았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집안의 어른들과 사촌 오빠들이 100퍼센트 서울 상대, 법대 출신입니다. 친정부모님도 서울대 출신이시구요.
집안에서 이대 간다고 창피스러운 분위기였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안 그랬단 말씀입니다. 대학 들어갔더니 강북출신 친구들, 광주, 강릉, 전주, 부산 등 전국에서 아이들이 모였는데 학생회장에 삼년을 전교 1등만 했다던 친구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학교에 가 보고 저도 그리 창피한 성적은 아니었구나...하고 사회속의 다른 위치를 확인했었죠. 이대생 손 좀 잡아보자...했던 곳들은 집안이나 지인들이 아닌... 과외 다녔던 가정들에서 주로 그랬는데요. 심지어 사촌오빠들 중에 서울 법대 다니는 오빠들이 두 명 있다고 하자 서울 법대 다니는 사람 얼굴 좀 보고 싶다...고 하던 제가 과외 가르쳤던 학생 어머니도 계셨네요..^^;; 저희 과 정원 55명이었는데 그 중 서른 명 정도는 항상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던 친구들이었구요, 졸업후에도 독일. 미국 등으로 유학도 엄청 갔습니다.. 상상하시던 이대나온 여자들은....다 가짜 아닐까요? 실제로 가 보면 굉장히 학구적이고 아이들도 정말 성실해요. 일부 예체능 친구들이 멋부리고 다니고 실제로 수능성적은 그다지 높지 않으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하물며 제 친구는 이대 신방과 졸업하고도 사시에 합격해서 지금 빵빵한 법조인이 되어 있습니다... 이대는 상당히 같은 또래 여자들 사이에서는 평가절하가 되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