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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채소값이 이렇게 비쌌던 적이 있었나요?

엉엉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0-09-09 12:57:38
전 살림 한지 몇년 되지 않았지만 올해처럼 이상하게 채소가격이 높은 적은 없었어요.
겨울엔 한개 1500원하는 애호박이 여름엔 500원, 재래시장에선 3개에 1000원에도 살수 있었고
오이도 그랬는데..


최근 몇년간도 계속 기상이변이니 뭐니 말은 많았는데 올해는 정말 왜이러는걸까요.
살림 오래하신 선배님들, 이런일이 원래 가끔 있나요?
정말.. 애호박 마음껏먹고 싶어요.
IP : 116.127.xxx.9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래시장
    '10.9.9 1:00 PM (121.254.xxx.77)

    가까운데 있으면 좋으실텐데...마트보단 많이 쌀텐데..

  • 2. 어제
    '10.9.9 1:00 PM (121.153.xxx.31)

    어제무우작은것 4000원큰것5000이래요
    완전허거덩입니다

  • 3. ..
    '10.9.9 1:01 PM (222.107.xxx.210)

    이렇게 비쌌던 적은 없었던 것같아요.
    뉴스에서는 태풍때문이라고 자꾸 얘기하지만,
    사실 태풍 전에도 채소와 과일 값이 올해는 유난히 비쌌지요,

    그 뭐시기 4대강 사업때문에 농토가 줄어서 공급이 줄어서
    그렇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정말 그런 거라면 앞으로도 별로 나아지지는 않는 거죠?

  • 4. 3700원
    '10.9.9 1:01 PM (115.41.xxx.220)

    그제 제사가 있었어요.그냥 애호박은 3500이고 유기농은 3700원이더군요...시금치는 4500원 반뼘도 안되는묶음에 너덜거리는 그 풀이 시금치라는데..어휴...과일도 어휴...그나마 호주산 쇠고기가 그나마 쌌던 기억이 납니다.추석은 어찌나하나.ㅠ.ㅠ...

  • 5. 엉엉
    '10.9.9 1:01 PM (116.127.xxx.99)

    재래시장에서도 호박이 하나 1500원하던데요..ㅠㅠ 저희동네 재래시장 물건이 안좋아서 비싸도 마트에서 사곤했는데 이젠 그냥 재래시장에서 사요. 재래시장이 활성화된 동네는 좋으시겠어요...

  • 6. 엉엉
    '10.9.9 1:03 PM (116.127.xxx.99)

    고기야 비싸면 안먹고 덜먹으면 되지만, 채소가 이렇게 비싸면...어쩌라는건지. 에휴.

  • 7. ....
    '10.9.9 1:05 PM (125.130.xxx.11)

    텃밭있는데요
    올해처럼 호박이 귀한적이 없어요
    꽃이 달리면 바로 비맞고 떨어지고 그 넓은곳에서 호박한개 찾기가 힘듭니다. ㅠ.ㅠ
    작년에는 호박에 치여죽는줄 알았는데 올해는 호박귀하게 먹고있어요

  • 8. 서울서
    '10.9.9 1:07 PM (159.245.xxx.100)

    나름 큰 재래시장근처에 사는데요. 그래도 애호박이 하나에 1800~2300원 하더라구요. 마트에선 2500원..시금치 4000원.. 우리 애가 잘 먹는 야채가 그나마 애호박인데...요즘 진짜 아껴먹고 있어요.
    버섯하고 콩나물은 그나마 싸더군요. 염병할 4대강...

  • 9. 우리
    '10.9.9 1:09 PM (121.155.xxx.59)

    시엄니 말씀이 야채만 비싸면 콩나물이 잘 팔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건 결혼초에 들은얘기예요,,한 7년 됬죠,,,,

  • 10. 애호박
    '10.9.9 1:09 PM (222.108.xxx.68)

    저희 동네는 재래시장에서도 애호박이 2500원, 그것보다 조금 안좋아 보이는게 2000원이에요.
    애호박 가격 보고 저도 어이 없어 웃었다는..

  • 11. ....
    '10.9.9 1:13 PM (211.49.xxx.134)

    8월한달사이 비온날이 24일이면
    될수있는농사가 뭐가 있어야지요
    봄엔 미친듯 냉해가 널뛰기하고

    결국 야채도 공장형이 (인위적 불빛으로가능하다니까 )답이 아닐까 싶네요

    올가을 차롓상은 정말 그림그려놓고 지내야 할듯 ㅠㅠ

  • 12. ,,,,
    '10.9.9 1:16 PM (210.222.xxx.241)

    비가 많이와서 호박이제일 많은 영향을 받았답니다..

  • 13. gs슈퍼서
    '10.9.9 1:17 PM (211.194.xxx.154)

    약간 흠있는 애호박 사서 껍질 벗기고 먹었네요. 천원주고요

  • 14. 너무비싸다.
    '10.9.9 1:17 PM (222.101.xxx.167)

    방금 장보고 왔어요. 사무실근처에 그나마 채소값이 싼곳인데 여기도 많이 올랐네요.
    시들해진 둥근호박 떨이로 2개 2천원 주고 사왔어요. 쪽파한단 3,500원
    양파한망 2,500원 작은사과 2개천원씩.. 시금치, 파란나물들은 쳐다보지도 못했어요 ㅠ.ㅠ

  • 15. 요즘
    '10.9.9 1:24 PM (116.40.xxx.63)

    아파트 장터에도 채소가게는
    그 넓게 자리차지했던 채소들은 싹들어가고 고구마,양파 버섯 종류들만 즐비하더군요.
    상인들도 장사할 맛이 안난다고 하네요.
    물건이 싸고 풍성해야 여유있게 팔지 너무 비싸니
    떼올때도 비싸고 손님들은 만지작거리다 놓고 가고
    안필린 채소들은 저녁이면 녹아나고..죽을맛 이랍니다.

  • 16.
    '10.9.9 1:24 PM (115.41.xxx.220)

    우리동네가 젤 비싸잖아요?이런 젠장.이후진동네가 왜???우리는 3700원이나 받는겨?월요일날 산건디 말입니다.주변이 논밭이면서..쳇

  • 17. 저도
    '10.9.9 1:31 PM (121.128.xxx.75)

    퇴근하면서, 장거리 좀 사려고 동네 마트갔는데,
    애호박 3,500원에 놀랐네요. 평소 호박 우습게 봤는데,,ㅜㅜ
    언제가 옛날 가격으로 내려오면 호박 무시안하고 예쁘해 줄래요,,

  • 18. 4대강 사업으로
    '10.9.9 1:33 PM (175.197.xxx.42)

    4대강 연안의 야채재배 하우스단지를 다 갈아 엎어서 비싸다고 하네요.

  • 19. 올해는
    '10.9.9 1:40 PM (118.38.xxx.228)

    올해는 진짜 야채과일 실컷 못먹어서 그런지 몸이 완전 안좋습니다.
    힘이 안나요

  • 20. 제말이요
    '10.9.9 1:43 PM (210.123.xxx.192)

    애호박을 좋아해서 여러 요리에 넣느라 두개씩 사오곤 했었는데
    최근엔 하나도 선뜻 못사와요.
    어릴때 밭에서 쉽게 따오던 애호박을 삼천원에
    사오려니 손이 안가더라구요.

  • 21. ....
    '10.9.9 1:53 PM (221.159.xxx.94)

    겨울보다 더 비싸요.
    삼겹살 먹을려고 상추 보니까 조금 포장 된게 3980원

  • 22. 역전
    '10.9.9 2:03 PM (121.130.xxx.149)

    어제 버섯전골샤브 해먹느라 장보는데 놀랬어요.
    샤브샤브용 소고기 그것도 한우로 11000원어치 사고, 버섯이랑 야채사러 갔는데...
    버버섯 몇 종류 넣고 파 한단 샀더니 만원!! 헐~
    속으로 버섯빼고 그냥 고기만 더 사먹는게 낫지 싶더라구요

  • 23.
    '10.9.9 2:10 PM (180.67.xxx.205)

    울고 싶어라.
    이게 4대강 때문이라는데
    이렇게 억울할 수가~~
    미치고 환장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을 듯.
    채소과일이야 말로 가장 저렴하고
    몸에 좋은 음식들이 아니었던가요?

  • 24. 시골작은집
    '10.9.9 2:14 PM (211.228.xxx.170)

    시골작은집 낙동강변에서 농사지으시는대 4대강때문에 소득보상받으시고

    몇년간 일안하고 편하게 지내신다고 좋아라하세요


    작은엄마 저는 안 좋거든요 채소값때문에 ㅠㅠ

  • 25. 그러니
    '10.9.9 5:10 PM (121.144.xxx.37)

    윗님 말씀처럼 보상받은 사람들이 연로하고 땅을 사려해도 비싸서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군요.
    채소값이 비싸서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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