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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서요.

이런 절친 조회수 : 395
작성일 : 2010-09-09 12:34:25
아주 친한 사이의 이웃 사람이에요.

아이 친구 엄마인데 20년 지기구요.

그런데 생전 집에 오라는 소리가 없어요. 섭섭할 만큼요.

볼 일 있어도 꼭 자기 집 앞에 세워 두고 들어 오라 소리 안해요.

사람 좋고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몇% 안에 드는 상 중산층이구요.

여자라 집 내부를 남에게 보여 주기 싫어 그러나 하고 생각하는데

집 수리도 몇천만원 주고 잘 고쳤거든요.

제가 일부러 우리집에 막 불러요. 편한 관계인데도 집이 깨끗하고 잘 사는데도 사람을 집에 안 부르는

이유가 정말 궁금해요.

그렇다고 안친하건 아니에요.

속 마음과 어려움 서로 다 터 놓는 사이구요.

사람 집 현관 밖에 세우고 이야기 할 때 저는 이상하거든요.

집에서 차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하면 한결 좋을텐데.

그러나 이유는 몰라요. 다른 이웃한테도 집에 오라는 말은 절대 안한다네요(같은 친구 모임)

사람도 좋은데 이유는 뭘까요.
IP : 119.207.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9.9 12:35 PM (114.200.xxx.234)

    집을 아방궁처럼 꾸며놨나 보네요.
    솔직히 얘기하세요.

    이렇게 오래 사겼는데도 자기집 구경 한번도 못해봤네...차 마시러 가도 되지? 해보세요.

  • 2. ..........
    '10.9.9 12:37 PM (118.216.xxx.208)

    제주변에도 그런사람있어요
    저도 정말 궁금해요...

  • 3. ??
    '10.9.9 12:45 PM (218.209.xxx.80)

    집 청소를 안해서 그런건 아닌지요??ㅎㅎ
    전 게을러서 청소 잘 안하는데 동네 엄마들이 이상하게 지들집에는 안부르고 우리집으로만 올려고 해요. 집 청소 안해서 안돼..그러고 몇번 못오게 했더니 집에 오기전에 오늘은 청소했어??하고 물어봅니다. 그냥 미안해서 더러운데 그냥 와 했더니..
    무슨 얘기하다가 누가 살림좀 해줬음 좋겠다 그냥 애만 봤으면 좋겠다 했더니 저보고 원래 살림 안하면서 뭘.. 그러더라구요..
    먹어주면 맛없다고 욕하고 재워주면 집춥다고 욕한다더니 집 지저분해도 불러다가 맛있는거 해먹이고 놀게 해줬더니 욕하는거 같아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무조건 받을거 있어도 밖에서 만나서 받고 집으론 사람 들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분은 집도 몇천주고 고쳤다니 저처럼 그런건 아니겠쬬?

  • 4. 위드
    '10.9.9 12:58 PM (121.155.xxx.136)

    저도 좀 찔리는데가 있네요.
    저는 미리 약속을 한 후 집안 청소가 다 끝나야 친구들 초대합니다.
    평상시에 흐트러지고 청소 안된 집을 남에게 보여 주기 싫어서요..
    자존심 상하잖아요..^^
    그래서 약속이 안된 상태에서는 거의 우리 집에 친구들 안 불러요...
    그 친구분도 그렇게 이해해 주심 안될까요?

  • 5. 음..
    '10.9.9 4:18 PM (115.143.xxx.169)

    제친구가 이걸로 서운해해서 로그인했어요.
    제가 그런데요.. 윗님처럼 흐트러진모습 보이기가 싫은것도 있구요. 더 솔직히 말하자면 누가 우리집에 오는게 별로에요. 신경써야할일이 너무 많은 성격이어서 그런지 아무리 채비를 하고 불러도 너무 피곤해요. 그래서 아무도 안오게 합니다.
    전 오히려 궁금해요. 속에 있는 얘기도 하니 마음도 잘 맞고 밖에서 만나 차마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굳이굳이 집에 오려고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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