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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누가 남편 중매선다고 하는 전화를 받았네요.
집전화가 울렸어요~ 아주 고상한 아주머니 목소리길래~
저도 한톤 깔고...받았어요.
우리 남편 이름 말하면서 압구정동에 결혼 중매하는 사람이라고
아드님 중매서려고 한다고~...
그래서 제가 결혼10년 넘은 와이프인데....누굴 중매하신다구요?...그랬죠.
미안하다고....연발~ 사과날리면서....
sky동문주소록보고 전화한거라고...(동문회활동은 안하는데 동문지가 열심히 오긴해요)
순간 확!!! 해서....끊었는데
남편한테 전화해서 ㅈㄹ한번 해줄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내가 발끈하면...기만 살려주는거 같아서...퇴근하고 웃으면서 얘기해주려구요.
근데 후회가 되는 것이....걍 울남편 엄마인척하고 남편 시세나 좀 알아볼껄그랬나봐요ㅋㅋ
울집 전화가 발신자 추적이 안되는 전화라~ 그 아줌마한테 다시 전화를 걸수도 없꼬..
아직 40전인...sky대학 졸업한 남자한테 이런 전화도 오네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1. qq
'10.9.7 6:45 PM (112.154.xxx.92)울 남편도 서울대 출신인데 결혼식 한달전에 그런전화 받았어요.
날 잡았다 그러니 죄송하다고 끊더래요.2. m
'10.9.7 6:47 PM (122.36.xxx.41)저희집은 남편이 그런전화 받아서 대판했어요 ㅎㅎㅎㅎㅎ
결혼전에 자취했던 집번호를 결혼해서 옮겨쓰고있어서 그런지..별전화 다와요.
주소록 보고 전화 돌리나봐요. 30대 초반이라 그런지 그런전화 한번씩 오더라구요.
울남편이 난 sky가 아니라 그런지 그런전화 안오는거냐 라며 툴툴대는데 귀여웠어요 ㅎㅎ3. 음
'10.9.7 6:50 PM (218.102.xxx.8)그게 상대방에게 화낼 일은 아니지 않나요?;
전 결혼하고 한 3년까지는 친정집에 줄창 전화왔어요.
어째 그 업계는 저 여자 결혼했다고 소문도 안나냐고 그랬네요 ㅡㅡ;
울엄마는 요즘에 정말 천천히들 결혼하나보다고 하고요.4. 전
'10.9.7 6:55 PM (112.154.xxx.104)전 결혼하고 제가 그런 전화 받았어요.
그런데 그 아줌마 너무 교양넘치는 목소리로 하는말 ...
원래 sky밑으로는 전화안하는데 **양이 너무 이쁘고 참하게 생겨서 전화하는거라며...제가 속으로 칭찬이야, 욕이야 했네요.
쓰면서도 자랑이야? 자폭이야?
암튼 앨범 펼쳐놓고 무작위로 전화하나보더라고요.5. ,
'10.9.7 6:56 PM (122.36.xxx.41)남편에게 화낼일은 아니지만 상대방 허락없이 남에 정보 빼내서 전화하는 업체에는 화내는게 맞지요.
6. ..
'10.9.7 6:58 PM (116.123.xxx.125)제가 40살에 대학원을 졸업했는데 저한테 까지 전화오는거 보면 무작위로 하는거 같았어요.
7. ,
'10.9.7 7:00 PM (122.36.xxx.41)그만큼 본인의 정보가 여기저기 줄줄 새어나각있단 생각에 기분 별로 좋지않았어요.
8. gg
'10.9.7 7:29 PM (125.187.xxx.175)저희 남편도 아직까지 그런 전화를 받네요.
남편은 그냥 '결혼했습니다'하고 끊는데
제가 옆에서, "내년에 학부형 된다고 말하지 왜~!"그러죠. ㅎㅎ9. ..
'10.9.7 7:33 PM (110.14.xxx.164)ㅋ 우리 친정에도 저 결혼한 후에도 전화 많이 왔어요
졸업 앨범만 보고 전화 하는거니 뭐.....10. 십년
'10.9.7 7:36 PM (219.255.xxx.41)결혼한지 십이년 됐는데요.. 신혼초 가끔씩 오다가 작년부터 다시 오더라구요..
갑자기 늙은남자 왜 찾나 했더니..
남편말이 요즘 이혼들을 많이해서 다시 돌리는거 아니냐고 하던데요?
처음엔 좀 불쾌했는데..이젠 그러려니 합니다.11. 저희집
'10.9.7 7:40 PM (180.229.xxx.17)저 찾는 전화, 남편 찾는 전화 골고루 옵니다.
기분 나쁜 것은, 같은 학교 같은 과인데 남편한테 전화가 더 많이 온다는 거 ㅠㅠ..
우리 남편은
'거기 어디냐고, 결혼한지 5년인데 아직도 우리 결혼한 거 모르는 거 보면 정보력이 너무 떨어지는 회시라고' 한 마디 하죠^^..12. 황당
'10.9.7 7:52 PM (121.134.xxx.69)저의신랑은 결혼했다고 하니 지금 행복하시냐고 묻더래요
13. ..
'10.9.7 8:08 PM (114.207.xxx.234)우리 남편은 레지던트 할때 다른과 과장님이 은근히 불러서 자기 조카가 정말 참한데
선 한번 보지 않겠냐고 묻더랍니다.
그때 우리 큰애 유치원 다닐땐데..
온 집안 식구들이 웃겨 죽었네요.
하기사 인턴 1등으로 수료했지, 똘똘하지
이과, 저과 과장님들이 서로 데려가고 싶어하긴 했었지요.14. 전
'10.9.7 8:26 PM (121.88.xxx.150)회사 임원평가하러 들어갔는데, 평가하시는 교수님이(이 교수님이 저 같은 직원과 면담하여 임원을 평가하는거죠) 자기 조카 의사라고 소개해주고 싶다고 하셔서.......ㅋㅋㅋ 것도 무려 6살 어렷습니다. 제가 그냥 결혼했다는 말만 했을뿐...
그 뒤에도 조카 중매시키고 싶다는 분도 만났구요....그 때 제 나이가 30대 후반!! 집에 와서 엄청 자랑자랑 했던 기억이.....한동안 으스대고 다녔습니ㅏㄷ.15. ..
'10.9.7 8:47 PM (180.69.xxx.161)졸업앨범에 나온 연락처 보고 전화하다보니 그런 일이 종종 있나 보더라구요.
16. ...
'10.9.7 8:58 PM (124.197.xxx.156)저도 신랑이 낼모레 마흔이 되어가는데 종종 전화받아요
이제는 아주머니가 신랑친구 중에는 미혼없냐고 되묻기까지 하던걸요 ㅋ17. ㅋㅋ
'10.9.7 9:01 PM (121.165.xxx.16) - 삭제된댓글저도 사짜 남편이라 가끔 당합니다.
웃으면서, '아, 네. 남편 들어오면 전해드릴게요." 이렇게 하면, 죄송하다면서. ㅋㅋㅋ18. ㅋㅋ
'10.9.7 9:14 PM (123.215.xxx.14)저도 아직 결혼정보회사에서 남편 찾는 전화 받습니다.
남편 나이 41이거든요.
첨엔 무지 불쾌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19. 난아니고
'10.9.8 12:09 AM (86.30.xxx.29)이대(예술계열) 나온 여동생한테는 꾸준히 오더군요.
본인은 일찍 결혼해서 외국 나가 산지 오랜데 해마다 몇 건씩 꼬박꼬박 와요.
이미 결혼했다는 정보는 업데이트가 안 되나보지요.20. ...
'10.9.8 2:58 AM (76.237.xxx.45)저도 남편도 꾸준히 그런 전화 받았습니다.
그거 다 졸업앨범 보고 전화하는 것인데요.
사진발도 보고 뒤에 집주소도 참고하는듯.
남편 잘못이 아닌데 뭘 그런것을 가지고 남편들을 잡으실 생각을 하시는지요.... *^^*21. -_-
'10.9.8 4:21 PM (58.120.xxx.225)초혼 아니라 재혼도 중매는 중매니까요.
22. 저도
'10.9.8 4:21 PM (58.120.xxx.243)남편의산디...거의 40세 다되는데도..전화받아요.거기다가 남편이랑 저랑 폰을 바꾸었네요...그러니 아예 그전화...제가 고스란히 받네요.
23. 가로수
'10.9.8 6:30 PM (221.148.xxx.240)제딸애에게도 전화가 오는데 유학중이라고 하니 미국은 지역별로 묶어 중매한다고...
그런데 딸애 결혼이 걱정된 제가 그러자고 할(?)뻔 했어요24. ...
'10.9.8 6:46 PM (119.194.xxx.122)남편한테 왜 ㅈㄹ을 하나요????
중매쟁이한테 ㅈㄹ을 했어야죠
개인 정보가 넘 쉽게 누출되죠 요즘엔.
스카이 아니래도 그냥 전문직(의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이라도 전화 엄청 와요.
듀오나 닥스 같은 회사에 왜 여성회원이 많겠어요.
전문직 남자들은 가만히 있어도 뚜쟁이들한테 연락 많이 오니깐
돈 많이 들여가며 가입할 필요가 없죠.
가입한 분들도 여자회원들에 비해 돈 조금만 내고 가입하던가
중매 아줌마 완전 초짜구만.
결혼했는지 안했는지 알아낼 인맥은 없었나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