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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집산에 친척들 묘지가 있어요. 각자 모셔서 산에서 나가달라고 해도 될까요?
친척분들이 묘지를 옮겨가지 않으시네요.
묘지가 산 전면에 있어서 산을 팔 수 도 없는 상황이 되어있거든요.
들리는 얘기로는 혹시 저희측에서 납골당이라도 작게 만들어서
그쪽으로 다 모셔준다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나봐요.
그렇지않고는 남의 묘지라도 산주인이 함부로 할 수 없다고 법에 그렇다고만 하고 계시고요.
작은산에 한쪽에 납골당이 있으면 그거 팔리지도 않을거고
팔린다해도 그냥 헐값에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예요.
1. 남의 땅이라도
'10.9.7 4:45 PM (222.108.xxx.10)묘지를 쓰면 '분묘기지권'이라고 해서
나가게 할 수가 없답니다. -_ㅡ2. 그냥
'10.9.7 4:51 PM (112.164.xxx.123)아마도 분묘 기지권이 15년인가 얼마인가 할겁니다.
묘를 쓰고나서 20년인가.
에구 공부를 발로 했는가3. ...
'10.9.7 4:54 PM (61.74.xxx.63)저도 얻어듣기로 일단 묻기만 하면 못 파낸다고 했어요.
그래서 밤중에 몰래 남의 땅에 묘 쓰는 경우도 있다고 했구요.4. 새댁
'10.9.7 5:02 PM (199.201.xxx.204)근데 혹시 그게 선산이고
원글님 친정으로 명의가 되어 있는 경우 아닌가요?
저희도 선산을 저희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사셔서
큰아버지에게 물려주셨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선산이니까 개인이 처분하지 못하도록
다른 할아버지들의 자손들과 공동명의로 바꾸었어요5. 남의 산에 묘지
'10.9.7 5:04 PM (121.160.xxx.58)선산은 아니고요.
저희 할아버지가 사셨고 할아버지 형제분 묘지를 쓰신거예요.6. 새댁
'10.9.7 5:08 PM (199.201.xxx.204)... 그걸, 보통 선산이라고들 해요
거기다 친척들을 묻는 용도죠;;7. 아니죠
'10.9.7 5:42 PM (218.147.xxx.192)선산하고 개인 소유의 산하고 당연히 다릅니다.
선산은 종중에서 돈을 모아서 산을 사서 관리하고 묘를쓰는 거고요
아님 하다못해 친척이나 형제간에 돈을 모아서 산을 샀을때나 선산이라 하죠.
원글님네는 친할아버지가 개인적으로 산 산인데
친척들이 어영부영 산에다 묘를 썼다는 거잖아요.
근데 궁금한게 아무리 묘는 함부로 하면 안됀다해도
산주인의 허락없이 또는 일정 댓가 없이 함부로 묘를 쓰면
그거 불법 아니던가요?
정당한 방법으로 묘를 썼다면 묘를 옮겨달라 하기 힘들긴 하겠구요.8. 새댁
'10.9.7 5:50 PM (203.11.xxx.73)종중이 있는 경우엔 그런데요
(저희 친정집 포함) 대대로 내려온 선산이 없었던 경우에는
한 분이 사셔서 선산 용도로 쓰는 집안이 많더라고요
저희도 저희 할아버지가 사셔서 선산으로 쓰고 있는거라
원래 누구 돈으로 산 산이고 이게 재산가치가 있고 그런걸 떠나서
할아버지의 의도를 존중하고 공동으로 하는 거구요
(물론 저희 집안도 그렇게 안하면 나머지 조상들 묘는 빼가겠다고 오히려 반대로 협박(?)하는 일도 있었고 매끄럽진 않았지만)
물론 원글님 할아버지께서 그런 용도로 구입하신게 아니라 재산으로 사신거면 제가 글을 잘못 읽은거고
제가 읽기에는 할아버지께서 산을 사셔서 형제분들 묘를 쓰도록 하고 선산 용도로 사신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그렇다면 내 아버지가 돈을 댔고 내 명의로 샀으니 팔겠다 하고 나오는건 좀 그렇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