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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시 재산분할에 대해....

괜찮아 잘될거야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0-09-07 16:40:47
작년가을 이혼 서류 접수하고 글써서 잠깐 대문에 걸렸었어요
그때 까지만 해도 이혼에 대한 두려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눈물만 났었는데 바닥을 봤기 때문일까요
다행히 많이 담담해지고 냉정해 지네요

이혼의 끝은 결국 돈이더군요
툭하면 이혼하자고 했던 남편 미용실 운영하는 사람이 당구장에 가
있길래 내려오라 했더니 이혼서류 접수시킨 남편
이번에도 별 말도 안되는 걸로 이혼을 결론내면서 몸만 나가겠다더니
일주일만에 기어들어와서 그냥을 못 나가겠데요
같이 살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재산분할에 대해선 합의를 하자네요

남편은 저의 대한 애정... 자식에 대한 책임감...없어요 너무너무
자기한테만 잘해줄 때만 좋은 사람이예요
큰 돈 들어갈 일엔 세세하게 상의하죠 그러면 전또 어찌어찌 마련하고
작은 일에 이의를 제기하면
저와 애보는 앞에서 망치를 휘둘러 문을 부수기도 하고
집을 나가고 자해를 하고  임신기간에는 섹스 파트너도 있었다네요
머 허우대는 멀쩡하니까..허허

작년가을 원장이랍시고 동네 건달들과 어울려 밖으로 돌다가
몇천 손해보고 가게를 정리했어요
가게를 한다고 부모님한테 엎어져 사천을 갖다 썼죠
그때 갚았어야 하는데 제 욕심에 ( 남편을 어차피 다시 가게를 할
사람이라 맘이 더 급했나) 빚 갚는걸 미루고 집을 샀어요

변호사랑 재산분할에 대해 간략히 상담해 보니 전 가사,육아 병행하면서
가까이 사는 시어머니 챙겨가면서 직장다니며 주식해서 번돈까지 몽땅
가게 빚 갚은건 그렇다 쳐도 일단 친정돈과 5년간의 이자비용등은
재산분할대상에서 상계시켜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부부간의 공동 채무로 봐야 한다네요
학교 근처도 못간 울 부모님 어렵게 일군 재산인데....

재산분할에 더불어 달랑 몸만 가지고 시어머니,시누와 시작한 결혼생활
메뉴짜서 9시 10시에 들어오는 사람 갖다바친 저녁상...
사람대하는 직업이라고 비싼 옷 집에서 드라이해 다림질해준 내 노동까지
다 위자료로 청구하고 싶은데....

남편하고 재산분할에 대해 의논하는 것 조차도 싫어
재산분할 소송쪽을 생각중인데 따로 사논 집이 제 명의라
팔아서 갚아버리고 소송을 생각하는게 나은건지
이 상황에 집이나 팔릴런지..

9년동안의 힘들었던 결혼생활이 결국 이렇게 끝나는 거에 머라 표현이
안돼요. 밤에 잠이 잘 안오고 새벽에도 잘 깨고...
열심히 살아야 겠죠 엄마가 없음 불안해 하는 6살 딸내미와...
위로좀 해주세요  인생 새옹지마라고...





IP : 121.173.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탕
    '10.9.7 5:27 PM (180.66.xxx.30)

    명의를 믿을만한 지인에게 옮겨 버리고 팔았다..하심 안되나요?
    남자들이 미리 재산 빼돌리고 나중에 한푼도 없다고 배내민다던데..
    팔릴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명의부터 (부모님 말고 정말 가까운 친구.. 이런 분이요) 옮겨버리면 어떤지요
    그것도 법으로 잡아낼까요?
    누구 법 잘 아시는 분 없나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2. ..
    '10.9.7 10:03 PM (58.226.xxx.108)

    그럼요...다 잘 되실껍니다.. 그리고 재산분할..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고 대충 마무리 짓고 싶더라도 끝까지하셔서 10원이라도 더 받아내세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나중에 나중에 참.. 분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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