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이 만기인데 집을 내놓은 상태예요
여기 전세가 귀한데 일주일 만에 한 부부 보러오시고 생각보다 안깨끗하다고 그냥 가셨어요
베란다 튼곳인데 중문이 없고 뒷베란다 샤시는 오래되었고..
집주인은 나무바닥에 앞베란다 튼것만 가지고 올수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월세 30에 전세일억정도내놓았어요 지방이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조건중에 월세가 쎄어서 어젯밤에 부동산 가서 조건이야기를 좀 했어요
월세를 좀 줄이든지 도배를 해준다고 해야지 ...집안나가면 어쩔거냐고 했더니
부동산 아주머니 왈
주인이 전세금 쥐고 있는 사람 없다며 빼고 가는거라는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저도 서로 좋게 나가려고 하는데 이 조건에 안빠질것같아서 중재해달라고 말씀드렸지요
게다가 벌써 추석이 다가 오는데
추석지나면 한 달 정도 남는데 그렇다면 한 달만에 집을 구해서 나갈수도 있을까요?
그때즈음이면 보통 11월입주예정일까봐 또 서로 시간이 안맞을것같아요
지금 저희쪽에선 한군데 들어갈집을 말을해둔 상태고--이집은 세입자가 집을 구해야 나간다고 기다리는중--
날짜가 안맞을 수도 있어서 백프로 믿지도 못해요
추석전에 계약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집주인은 장기수선충당금 자기들이 왜 내야하냐고 화만내고..
남편은 그냥 계약끝나는날 돈만받아가면 된다고 생각...
부동산은 여기 전세도 구하기 어렵고 조건안좋아 안나가니
그냥 절충해서 월세주고 살으라고 하고...
남편은 절대 올전세만 고집..
저는 어떻하면 좋나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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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안나가서 고민
입니다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0-09-07 16:08:47
IP : 58.227.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월세는 부담이죠
'10.9.7 4:13 PM (121.135.xxx.242)저도 월세는 절대 싫어요...
전세는 어차피 돌려 받는다지만, 월세는 버리는 돈이란 생각이 들어서...ㅠㅠ
집 나가는거 봐서....다른 집을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여...ㅠㅠ
만기 지나도 집 안나가서 이사 못하면 전세 자동 연장 아닌가여?2. ..
'10.9.7 4:22 PM (59.10.xxx.152)일단 만기 한달전에 내용증명으로 집주인에게 전세금 반환요구 하세요.
그래야..발등에 불떨어진줄 아라요.
무조건 만기에 나간다고 하세요.
그래야 복덕방에 시세대로 낮춰서 내놓던가 조건 걸어서(도배/장판)집 빨리 나가도록 할겁니다3. 장기수선충당금은
'10.9.7 4:48 PM (125.178.xxx.3)부동산 중개인 보고 받아 달라고 하세요.
당연 세입자가 받을 부분입니다.4. 글쓴이
'10.9.8 12:31 PM (58.227.xxx.70)님들 감사합니다 늦게 인사드려요...이사잘해서 후기 올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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