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실 담은거 이제 매실 걸러서 원액은 냉장고에 넣었거든요.

초보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0-09-07 15:36:55
안녕하세요.
초보주부입니다.
처음으로 매실 해보는데요...
6월 초에 설탕이랑 동량으로 담은 매실이 잘 되어서,(맛보니 맛있네요. 마니 달지도 않고요... )
매실 체에 걸러서 원액은 병에 넣어 냉장고에 넣었거든요. 매실 차나 요리할때 쓰면 되는거 맞죠?

매실씨랑 매실살 칼로 분리하는데  손 엄청 아프네요.
명절때 생밤까는게 더 쉽겠어요.

매실 살로 고추장 무쳐 먹을려고 하고요
매실씨 씻어 말려서  베개 속에 넣어보려고요.

그렇게 하면 되는거 맞죠???
IP : 110.34.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7 3:41 PM (211.186.xxx.203)

    매실 씨빼기 정말 힘들죠? 저희 친정부모님 하시는거 보니까 칼로 넘 힘드시니 그냥 절구통에넣고 막 찌시던데요..거의 두둘긴다고 해야되나? 한개씩하신건지 여러게 넣고 하신건지..암튼 그렇게 하시니까 모양은 막 찢어지듯 하긴해도 육질이 상한다거나 하진 않고 터져서 씨만 쏙 나오더라구요 힘드시면 참고하세용

  • 2. ^^
    '10.9.7 3:44 PM (221.159.xxx.96)

    매실액 걸러서 더 숙성 시켜야해요..냉장고 넣지 마시고 바람 잘 통하는 실온에 두세요
    매실 과육 다 달라 붙어 오려내기 쉽지 않을텐데..그걸 언제 다 하시려구..손에 물집 잡히구 무지아플텐데..그리구매실 베개 하실때 씨옆에 뾰족한 부분 다 잘라 내셔야해요..안그럼 머리통 찌르고 난리 나요..살 다 발라내고 매실씨를 삶아야 하는데 잘 안삶아져서 과육이 깨끗하게 제거가 안되더라구요..저는 하다하다 포기...그냥 소주 사다 부어서 구석에 쳐박아 뒀더니 1년후에 아주 향좋구 맛난 매실 와인이 되었더라구요..수고하세요~^^

  • 3. ..
    '10.9.7 3:45 PM (211.182.xxx.129)

    묻어서 질문드려요. 연식 오래된 주부지만 워낙 살림치라 이번에 첨으로 매실액 담궜는데, 저같은 경우는 매실이 완전 쪼글해졌어요.-통통한 과육은 사라지고 씨에 껍질이 짝 달아 붙은 형상- 이런 것도 정상적으로 매실액이 잘 된거 맞을까요? 원글님께 죄송해요.....묻어가서.

  • 4. 김치
    '10.9.7 3:46 PM (121.153.xxx.31)

    매실액을 김치넣을때나 비빔국수등에응용하세요..맛있더라고요
    어떤이는 파김치 아예 설탕대신듬뿍넣고요
    그리고 매실 까기힘들면 내년부터버리시고요..대신 생매실로 씨분리해서
    매실장아찌 담는게편해요

  • 5. ^^
    '10.9.7 3:51 PM (221.159.xxx.96)

    점두개님..정상이에요
    매실이 발효 되느라 쪼그라 들었다 다시 팽팽 해졌다를 반복한다네요
    완전 다 쪼그라 들면 거를때가 되는거구요
    걸러내고 소주 부어두면 나중에 맛술로 사용해도 되구 가끔 술땡길때 한잔씩 하면 달달하니 아주 맛나요

  • 6. 초보
    '10.9.7 3:59 PM (110.34.xxx.60)

    ^^님~~~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냉장고에 넣었던 원액 다시 꺼내서 서늘한 곳에 두었어요. 더 발효 시켜야겠네요.^^
    글구 십분의 일도 못한 매실씨와 살 분리한거 그만두고... 그래두 분리한 매실살 반찬통하나는 나오네요.내내 열심히 분리했거든요.
    아직 분리못한 나머지는 ^^님 말씀대로 매실은 소주부어 술 담글라고요..
    매실 잠길정도만 소주부으면 되겠지요?

  • 7. 앞으로는
    '10.9.7 4:04 PM (222.238.xxx.247)

    그냥 항아리에두시고 드셔요......굳이 거르지않고 그냥드셔도 된답니다.매실은 오래묵을수록 좋다하니 해마다 담그셔서 묵혀가면서 드셔요~

  • 8. ...
    '10.9.7 4:23 PM (119.69.xxx.16)

    매실엑기스 뻬낸 매실로 장아찌를 담는다는데
    쪼글거려서 살이 없는것도 있고 부플어서 물컹거리는것도 있어서 아삭한 장아찌가가 될수 없는데
    어떻게 장아찌를 담는다는건지 궁금하더군요

  • 9. .
    '10.9.7 4:35 PM (123.254.xxx.50)

    원액은 냉장고에 넣지말고 실온에 보관하면서 주기적으로 가스만 빼주셔아합니다. 그래야 효소가 되는거에요.

  • 10. 장아찌
    '10.9.7 5:05 PM (121.153.xxx.31)

    매실장아찌는 생매실을 소금에 절엿다 행군후 물기 쫙
    말린후 칼로 이쁘게 등분해도대고요-무지힘들고요..
    방망이든 돌로 한번내리치면 씨가분리대는대요..-이건편하고빠름.
    매실분리한살과 설탕을 동량으로재웟다 3주후쯤 고추장에
    묻처드세요..맛을별루임.ㅎㅎ

  • 11. 이미
    '10.9.7 6:43 PM (121.161.xxx.107)

    이미 한달쯤 전에
    두달 밖에 안된 매실을 걸러서 김냉에 넣었어요.
    거품이 자꾸 생기고 골마지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냉장고로 보냈는데,
    도로 꺼내놓아야 하나요?

  • 12. ..
    '10.9.7 7:47 PM (110.14.xxx.164)

    지금은 장아찌 담그기 힘들어요 생거일때 분리해서 담았어야지요
    작년엔 깨끗해서 상온에 두고 먹었는데
    올핸 청매가 자꾸 거품이 나서 불안하네요 황매는 괜찮고요
    수시로 보면서 가스도 빼주고 하세요

  • 13. ..
    '10.9.7 9:23 PM (59.19.xxx.218)

    묻어서 질문드렸던 점두개예요...^^님 답 고마워요~ 여러님들 좋은 의견들도 고맙구요! 원글님도 의문 해결되신거 축하드려요~ㅎ

  • 14. 매실베계
    '10.9.8 12:05 AM (110.11.xxx.102)

    배게 만들어서 무지 잘쓰는 사람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무겁구요 속천약간 두꺼운걸루 하시면 끝 안가셔두 됩니다. 과육 없애면서 열심히 문질러서 따로 문질르지 않아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931 제가 너무 만만해 보이나봐요 10 어쩌죠 2009/12/06 4,841
506930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좋네요. 6 해보신 분?.. 2009/12/06 1,840
506929 겨울파리, 어떨까요? 10 가고싶어. 2009/12/06 767
506928 왕따를 조장하는 반친구엄마 4 궁금맘 2009/12/06 1,170
506927 가스오븐vs컨벡스? 3 오븐 2009/12/06 483
506926 (속옷)질문하기 좀 그렇지만..^^;; 8 별게 다 궁.. 2009/12/06 1,490
506925 어제 러시아선수 옷이 우리나라 태극기 같던데 ㅋㅋ 5 연아짱 2009/12/06 1,148
506924 삼성화재 연금 드신분 계세요? 4 맘~ 2009/12/06 620
506923 왜 안도미키는 표정연기가 없어요? 17 @@ 2009/12/06 4,634
506922 70~80만원 예산내에서 크리스마스 여행 가능할까요? 3 아리아리 2009/12/05 811
506921 명의이전만 한 상가 땜에 건겅보험료인상으로 어떡해야할지... 4 묘책 2009/12/05 578
506920 여행용 트렁크 가방은 재활용이 아닌가요? 2 어쩌지..... 2009/12/05 736
506919 안도 미키의 클레오파트라 64 연아 2009/12/05 8,384
506918 지금 이시간에 밥먹고 있다요. 8 손으로배를모.. 2009/12/05 709
506917 코트를 샀는데 주머니가.... 7 .... 2009/12/05 2,432
506916 가습기추천 5 알사탕 2009/12/05 445
506915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 꽃다발 포장지가 특이하네요. 8 연아 2009/12/05 1,468
506914 냉장고 소음 어느정도세요? 5 디@스 2009/12/05 1,894
506913 치질...막 시작인데요...수술말고...지금 당장 하면 효과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15 치질 2009/12/05 1,643
506912 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산품 가격이 만만치 않은것 같아요... 20 생각 2009/12/05 1,527
506911 집에 강화마루 까신분.. 난방 잘 되나요?? 11 강화마루 2009/12/05 2,175
506910 러시아어 할 줄 아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19 러샤 2009/12/05 1,366
506909 부츠 좀 봐주세요ㅡ,.ㅜ 11 발볼넓어슬픈.. 2009/12/05 1,173
506908 컨벡스 vs 가스 vs 스팀 골라주세요ㅠㅠ 3 고민 2009/12/05 417
506907 돌잔치때 엄마 옷 뭐가 좋을까요..? 10 담달이 돌이.. 2009/12/05 1,901
506906 시력안좋으면 군대 못가나요??(아들이 안경벗고 사람이 안 보인대요) 7 시력안좋으면.. 2009/12/05 1,367
506905 내용은 삭제할께요~ 8 잠이안와요 2009/12/05 922
506904 유관순 열사 이후로 최고 애국자인 김연아 15 우리의 자존.. 2009/12/05 1,724
506903 베이킹 시작해보려는데..젤 처음엔 무슨도구부터 사야하나요?? 8 하까마까신^.. 2009/12/05 624
506902 고등학교 문과에 대해 여쭤 볼께요 7 문과 2009/12/05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