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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해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날자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0-09-07 12:50:11

아침엔 딱 가을 날씨네요. 황금 빛 강한 햇살에 바람 선선히 불고..
지금 낮에도 밖에 바람이 제법 부는 것 같아요. 가을 옷 꺼내야죠..ㅎㅎ

다이어트로 필라테스 하려는데 효과 있을까요?
제가 운동을 너무 싫어해요. 움직이는 자체를 안 좋아해서 혼자 헬스도 못 하는 성미인데
누가 앞에서 이끌어 주면서 같이 하는 건 지루하지 않게 잘 해서 필라테스를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겠죠? 살도 더 찌지는 않겠죠?

수강이 화,목 하고 월, 수가 있던데 이틀만 끊고 집에서 헬스자전거랑 해볼까요?
아니면 이왕 4일 채워서 필라테스 열심히 해볼까요?

제가 1주일 중 4일 연속으로 수강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9월에 수강 접수 끝나면 3개월
후에나 접수가 돼더라구요. 초보가 하기 괜찮고 욕심이 생겨서 계속하고 싶을까봐 고민돼요^^;;
식이요법도 마음처럼 안돼고..이대로 살긴 싫고 이제는 마음을 굳혀야 할 때..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1.140.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엔
    '10.9.7 12:52 PM (121.128.xxx.157)

    좀 힘이 들지만 정말 좋아요.
    결혼전엔 집 앞에 센터가 있어 좋았는데 이 동네는 괜찮은 센터 하나 없어 아쉬워요.

  • 2.
    '10.9.7 12:54 PM (211.237.xxx.91)

    완전 만족했어요.
    요가 주 5일 다녔는데 그 중에 이틀이 필라테스였거든요.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배와 아랫부분 (코어)을 많이 쓰는 운동이라서 하고 나면 힘든데 효과는 만점이었어요. 전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심지어 저녁에 맥주 한잔씩도) 아침이면 열심히 요가해서 살 많이 뺐어요. 빼자마자 임신해서 뭐 지금은 후덕해졌지만요 ㅎㅎ

  • 3. 날자
    '10.9.7 12:55 PM (121.140.xxx.184)

    헉..그 정도에요? 요가하고는 차원이 다른가요?
    살 빼기 보다는 몸매의 균형 잡기 뭐 그런쪽인가봐요..

  • 4. 날자
    '10.9.7 12:59 PM (121.140.xxx.184)

    그럼 4일 연속으로 필라테스 하는 건 무리일까요?
    전 저녁 시간이 가능한데 제가 가려는 곳은 요가는 오전, 필라테스는 저녁만 있네요.
    일단 초보도 가능한거죠? ㅎㅎ 첫번째님 접골..막 이러셔서 은근 걱정돼요.

  • 5. ..
    '10.9.7 1:12 PM (203.226.xxx.240)

    접골 수준 아닙니다. ^^

    필라테스도 기구와 매트로 구분되구요. 단체수강이시라면 매트겠군요.
    요가와는 달리 근력운동이 많습니다.
    매트에서도 소도구를 많이 사용하는데 신체활동을 격렬하게 하는 동작과 이완시키는 동작을 섞어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필라테스는 재활목적으로 하는 치료와 관련된 운동이기 때문에 절대 무리금물입니다. 2번 하신후 죽을 뻔 하셨다는 분은..해주는 강사가 비전문인이라서 그럴거 같습니다.
    초보자의 필라테스의 동작은 절대 크지 않습니다. 작은 범위로 정말 써야 하는 근육에 집중해서 필요한 부위만 움직여야 하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합니다.
    필라테스를 처음 접하시면 아마 강사가 머리속에서 자신의 신체 움직임을 이미지화 하는데 주력하라고 그럴겁니다. 올바른 자세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위를 움직이고 부상을 피하기 위해 집중하라고 그럽니다. 그리고 요가와 같이 호흡이 중요한 운동인데 호흡법은 요가와 다릅니다.

    효과는..단기간에 다이어트는 무리입니다. 식이조절을 같이 하시면 빠질수도 있구요. 대신 몸의 통증부위(허리, 어깨, 목 등)에 대한 교정이 이루어져 몸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또한 평소에 내가 참 근육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구나..하는 생각도 드실겁니다. 별다른 동작을 안했는데도 여기저기 막 땡기니까요. ^^;

    필라테스는 원래 1:1 운동이라 가능하면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는 수업을 받는게 정석이지만 단체 매트를 하시면서 느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대신 강사의 지시를 정확하게 들으시고, 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시며, 모르는건 수업 끝나고 물어보셔서 즉각 수정하셔야 합니다.

    제가 느낀 필리테스는...나와 몸의 대화였습니다. 구석구석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는...내몸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좋은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 6. .
    '10.9.7 1:15 PM (211.224.xxx.24)

    제가 필라테스 책을 읽어 봤는데 거기서 주목적이 척주교정이라고 돼어 있었던거 같아요. 결국 모든 동작이 척추를 반듯이 세우는데 있다 뭐 이런.

  • 7. 날자
    '10.9.7 1:43 PM (121.140.xxx.184)

    장문의 댓글 ^^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척추 교정, 골반 교정이 저에게 필요한 부분이였는데 잘 되었네요.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 8. 날자
    '10.9.7 4:35 PM (121.140.xxx.184)

    동영상 찾아 봤더니 제가 본건 강도 높은 스트레칭 정도인데도
    힘겨워 보이네요.ㅎㅎ 그래도 하루 빨리 몸 좀 풀고 싶어요.
    동영상은 기억했다가 집에 가서 따라 해봐야겠어요.

  • 9. 요가보다
    '10.9.8 1:38 AM (124.61.xxx.78)

    훨씬 안정되고 힘이 드는 운동이예요.
    호흡법만 잘해도 윗배는 바로 효과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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