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골서 올라오신 우리 어머니 하신 말씀

N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0-09-06 19:06:41
"요새 아파트 이름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아나?"

무슨 소릴 하시는가 다시 여쭤보니

"시엄마들이 못찾아 가게 할려고 그런단다"

옛날에는 그저 현대 삼성 뭐 이런 이름에서
위브, 캐슬 뭐 이런 외래어로 된 아파트들이 등장하는게
거부감이 들긴했지만 별 생각 없었는데

우스겟소리라해도 주위분들이랑 저런 얘길 나누신다니
씁쓸한 현실인거 같네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가끔 올라오셔서 여기 서울 집 주방 일을 조금이라도
더 하실려는 모습에 죄송해서
울컥한 적도 많았는데

그 때도 그러시더군요.

"이제 장가가면 내 살림도 아닌데,
아들래미 밥 차려주는 것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여기 게시판 보면서 저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보네요.
고부관계, 시집살이가 쉽지 않다는 거는 알지만
가끔 너무 매정한 리플들 보면
'아.. 장가가는 것 조차 죄인이구나' 싶네요.
IP : 121.141.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10.9.6 7:21 PM (222.101.xxx.225)

    어머님은 좋아서 잘해주고 싶어서 하는건데
    결혼해서 며느리가 보기에 어머님이 내 살림 간섭하고 감시하는게 되는거죠...
    일단 둘이 알아서 잘할터이니 믿고 걱정마시라고 하세요
    섭섭하시겠지만 부인과 잘사는게 더 효도랍니다

  • 2. 분리잘되는가족
    '10.9.6 8:11 PM (124.53.xxx.11)

    아내의 엄마가 이것저것챙겨준다고 혹은 참견 하는것과 같은거랍니다.
    둥지떠나보내면 잊으세요. 그게 옳은겁니당~~

  • 3. 나도잘
    '10.9.6 8:18 PM (121.169.xxx.29)

    저도 여기 글 읽으면서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좋던 나쁜던 현실인건 인정해야죠.
    이렇게 자꾸 변해가면 남자들(저도 남자) 굳이 결혼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서양에 동거가 많은게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 4. ,,,
    '10.9.6 9:06 PM (218.55.xxx.94)

    결혼하면 부모님이 아니라, 배우자, 아이들 순서라고 하더군요..
    저또한 친정부모님보다 남편, 아이들 순서이구요..
    그것이 잘 지켜지면 배우자도 윗 어른들께 진심으로 대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신랑이 그렇구요..
    그리고 그저 지켜봐주시는 시부모님께 모질게 할 수 없답니다.
    그분들 진심이 느껴져서요..

  • 5. 아파요
    '10.9.6 9:59 PM (119.67.xxx.202)

    저는 친정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며느리 입장이지만 가끔 이 게시판을 보면
    너무하다는 글들이 많아요
    내가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도 아니고...
    저는 남편을 생각해서 라도 마음아프게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잘하는 며느리들이 더 많을꺼예요
    걱정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429 날벼락같은.. 대만으로 해외파견근무? 7 ? 2009/12/04 1,085
506428 1시간 반만에 서울서 광주 간다 좋다 2009/12/04 341
506427 넷북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2 넷북 2009/12/04 599
506426 유니클로 세일하던데 히트텍 내복도 세일하나요? 6 유니클로 2009/12/04 2,961
506425 급) 아이가 약먹고 토했을때 어떻게하나요. 8 도와주세요 2009/12/04 1,821
506424 55세인데요 제나이에 어울릴까요? 6 마이클코어스.. 2009/12/04 1,566
506423 아침마당에서 前KBO 총재 아저씨 귀털좀 정리 하셨으면 7 아침마당 2009/12/04 824
506422 (급)코스코에 파는 호주산 장조림으로 국 끊여도 되나요??? 4 ,,, 2009/12/04 526
506421 더럽고 추악한 검찰과 좃선일보의 개수작! 2 개수작 2009/12/04 260
506420 팥죽 어렵나요? 한번 해먹어 보고 싶은데 6 쌀팥죽 2009/12/04 693
506419 미취학아동 신종플루 예방접종하실건가요? 8 걱정맘 2009/12/04 793
506418 [중앙] 인천공항공사 지분 15% 내년 상장 4 세우실 2009/12/04 310
506417 이미연 너무 예쁘지 않나요? 31 뜬금없지만 2009/12/04 3,967
506416 무한도전 달력 전화주문 빠릅니다. 다이어리만 3만개 한정이라네요 7 GS 무한도.. 2009/12/04 912
506415 홈쇼핑에서 쓰던 거위털이불 전량 리콜,회수한데요 5 황당 2009/12/04 1,605
506414 아구찜 먹은 후 2차 술안주로 적당한것 뭐가있을까요? 4 가르쳐주세요.. 2009/12/04 515
506413 묵은지 사신다는분들 글 보면서 17 내맘 같지 .. 2009/12/04 2,406
506412 깍두기 에 대해서 질문좀 드려요 3 곰이 2009/12/04 301
506411 12월에 캐러비안 수영복 질문입니다. 1 캐러비안베이.. 2009/12/04 242
506410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도움 좀 주세요. 4 질문있어요... 2009/12/04 548
506409 김소연 왜이렇게 예쁜지~ 20 예뻐서 2009/12/04 2,333
506408 어제 우리딸과 친구들이 놀러와서.. 5 ... 2009/12/04 968
506407 '안경'이라는 일본영화를 보면서 궁금한게 있어서요... 4 매실장아찌 2009/12/04 612
506406 업소 부대찌개 맛 낼려면 그라운드비프 촙트미제햄이 필요하다는데 12 꼭 넣어야될.. 2009/12/04 1,654
506405 내 결혼식에 축의금 안낸 친한 친구, 나는 어떻게 할까요 28 축의금 2009/12/04 3,460
506404 급!!)인터넷이 드림위즈 하나만 되고 갑자기 다른 사이트는 안들어가진다는데요. 1 접속불가 2009/12/04 183
506403 저 어디가서 사는게 좋을까요? 7 원글이 2009/12/04 1,072
506402 형제들 빚 얼마나 갚아주나요? 부모모시는 문제도.. 11 이해불가 2009/12/04 1,537
506401 네이거시기 맛집 포스팅에 매번 당하네요 알바들이 얼마나 깔려있는걸까요? 11 네이거시기 2009/12/04 978
506400 버티컬이랑 뻐꾸기 시계는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1 분리수거 2009/12/04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