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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하기 힘드네요...

서글퍼라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0-09-06 14:52:48
회사에서 타 팀원들 앞에서 별것도 아닌 일에 소리지르고,
기획서 쓰기 전에는 뭐든 재밌게 만들어라 라고 하다가,
막상 기획서 올리면 자기가 통과시킨 것도 일정 늘어진다고 윗선에서 뭐라고 하면
바로 뭐라고 하는...이상한 팀장 만나서 바로 회사그만뒀는데...

그 팀장이 제가 임신했을때
제가 불참한 회식자리에서 <어떻게 3개월이나 출산휴가를 쓰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프로젝트는 어쩌라고!>라고
했던 사람이에요..
그 팀장 피해서 다른 팀으로 옮겼는데
애기 낳고 복귀하자마자 그쪽 팀장으로 왔다는 불운....

그래서 박력있게 나온 것까진 좋았는데...

울 아들 7개월이라...
도우미 아주머니가 봐주시지만,
아무래도 제가 있으면서 이것저것 만들어주고 하니깐

시어머님이랑 남편이 계속..
그냥 복직하지 말고 집에서 애기를 보라고 하네요..흑...

아직 이력서 넣은 회사들에선 연락도 없고..
마음이 심란해요.

옮길 회사의 레벨을 낮춰서 그냥 입사해야할지
아니면 좀더 포트폴리오 잘 만들어서
오래 걸리더라도 좋은 회사 들어갈지 고민하는데

옆에서는 자꾸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하고..

남편 월급만으로는 삶이 정말 척박할듯 하니...

저희 집없는 건 기본이고...
남편 월급에서 매달 60만원씩 시댁에 드려야하는데
그 60만원이 거의 월급의 1/3에 가깝습니다...

생활이야 어떻게든 되겠지만...
지금도 시댁에 얹혀 사는데
점점 미래가...암울해져서 울고파요.

IP : 112.150.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0.9.6 3:14 PM (115.178.xxx.253)

    말씀하신 경제상황이라면 직장 가지셔야 할듯..
    아이키우는데 60만원이 1/3 가까운 금액이라면 월 300 안되는 금액 이잖아요.
    300이라 쳐도 240만 남는걸로
    생활비, 아이 교육비 다해야하는데...

    어머님께 애 봐달라고 하시고 직장 다니세요.
    노후 준비도 해야하고,아이도 잘 가르쳐야하잖아요.
    제가 원글님 상황이라면 저는 100% 취직합니다.
    (저도 지금 맞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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