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잠시 비공개~]

남편의 여자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만 정리하겠다고요~~;;

한 달여 정도 맘고생했고 몸무게가 5kg이빠졌네요~그 고생은 여기 글로 다 못써 내려갑니다..

남편은 이런 심각한 상황에 밤에 자꾸 건드리려합니다.
자신은 극구 부인하지만 다른여자와 6개월 같이한 남자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자꾸 건드리는데 이거 남자의 화해 제스춰일까요? 아님
정말 남자의 욕구를 해결못해 집쩍 거리는걸까요?ㅠㅠ

정말 힘들어요ㅠㅠ

[어휴]

화해의 체스츄어인지 욕구해결이 목적인지 그게 지금 중요한가요?
님이 상처받았는데 남편심리 따위가 더 궁금하다뇨..

[에잇]

짐승같은 놈...
병원가서 검사하고 소독하고 의사 확인받고 한다하세요
더러븐 걸레같은놈...

[...]

남편 바람펴서 이혼한 여자들이 젤 많이 걸리는 암이 자궁암이래요
전에 뉴스에서 보도해줬어요
이혼한것도 모자라 그런 억울함까지 겹친다니 얼마나 분통스럽겠어요
병원 끌고 가세요

[그거]

절대로 응해 주시면 안됩니다.
혹 정말로 하고 싶더라도
허벅지 찔러가며 참으세요

남편은 원글님이 응해 주면
바로 사건 자체가 해결된 것으로 봅니다.

마음에 칼을 품고
정말로 반성하는 기색이 있을 때까지
절대로 응해 주시면 안됩니다.

근데....
글 보니 그렇게 하실 수 있을런지
그게 걱정되네요
어차피 자기 그릇대로 사는 거니까.

[님남편]

비정상적인 사고방식부터 뜯어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에휴 진짜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