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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에서 쓰러졌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약물치료, 봉침, 물리치료 이렇게요..
오늘 평소처럼 봉침을 맞고, 집에 돌아가려고 나왔는데,
갑자기 얼굴부터 발등까지 온 몸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가렵고 미치겠더라구요.
소보로빵 아시죠? 소보로빵 위에 붙어있는 소보로 같은 것들이 온 얼굴과 몸을 덮고,
입술은 퉁퉁 불어 발음도 잘 안되고, 가렵고 따갑고...
해서 병원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제 담당 의사가 같은 병원 내에 있는 양방의사에게 가서 주사처방을 받으라더군요.
가서 주사맞고 누워있는데 차도가 없어요.
보통 사람들은 이 주사 맡으면, 80%는 차도가 보인다는데, 저는 더 심해지지는 않고 그대로..
여전히 얼굴과 온몸에 소보로, 입술은 부어있고...ㅜㅜ
링겔을 맞으며 기다리다가 안되겠는지, 한시간 정도 지나자 다른 주사 한대를 더 놓아주더군요.
그 주사를 맞고 나니, 독한 약이었는지 15분 정도 지나니 효과가 보이네요.
소보로들이 조금씩.... 사라져 가고, 입술도 가라앉구요.
혈압 체크하고, 의사가 먹는 약 처방해주며, 집에 가서 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서 나와 길 건너편에 있는 약국을 향해 가는데,
제가 그만 약국 앞에서 처방전 손에 들고 기절해버렸어요.
제가 기절한 사이 약사랑 기다리던 손님이랑 저랑 부축해 의자에 앉히고,
처방전을 본 약사분이 병원에 전화해서 환자 누구누구가 약 지으러 왔다가 쓰러졌다고 하셨대요.
병원에서 간호사분이 저를 데리러 오셨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혈압체크, 혈당체크, 열 체크,,,,,,,,
혈압이 계속 너무 낮아 다시 링겔 맞고, 누워 있고, 수시로 이것저것 체크..
집에 보내달라고 사정하는데, 혈압이 낮아 또 쓰러질까봐 안보내 주더라구요.
그러다 간신히 사정하고, 혈압도 정상은 아니지만 좀 오르고 해서, 5시에 돌아 왔네요.
아침 9시에 집에서 나와 오후 5시에 집에 왔어요.
그 사이 아무것도 못먹었고, 공복이란 말 들은 간호사 언니가 주스 한병 사준거 먹었네요ㅜㅜ
그동안 꾸준히 봉침 맞았지만,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어요.
게다가 제가 디스크가 많이 심해요.
잘 걷지 못하고, 잘 서있지 못하고,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해요.
그래서 꾸준히 치료 받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다시 그 병원에 갈 수 있을까요?
봉침 또 맞을 수 있을까요..... 무서워요ㅜㅜ 저 어떡해요ㅜㅜ
1. .
'10.9.4 11:09 PM (114.200.xxx.234)그게. 병원의 그런 치료시스템이 님에게 안맞는것 같은데요.
퇴행성 디스크는 뭔지 모르겠지만,,,보통 디스크는 걷기가 되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조금씩 걷기는 무리인가요...
근데 주사를 저렇게 짧은 간격에 다른 종류를 맞아도 괜찮은가요?
멀쩡한 사람도 이상해질것 같은데요.2. ==
'10.9.4 11:15 PM (59.3.xxx.213)날씨가 따뜻할때에는 봉독이 몸전체로 빨리 퍼져요.
가을이나 겨울 같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텐데 그럴수잇어요.
일종의 축격이겠지요.
벌침을 맞는것은 몸에 벌을 받는 충격이됩니다.
병원에서는 주사로 봉독을 주사 맞으셨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문제는 안되더군요.
지금의 충격은 뇌가 조건반사를 하게됩니다. 비슷한 충격이오면
지금처럼 비슷한 현상을 나타낼수 있답니다.
그렇더라도 약하게 맞으세요. 봉독이 뭉친것 염증을 풀어주고 몸을 강하게 한답니다.3. @@
'10.9.4 11:15 PM (125.187.xxx.204)벌침이 원글님에게 안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정보력이 짧아서 그런지 벌침으로 디스크가 낫는다는건 못들어봤어요
벌침을 맞으면 약간 마취증세가 오는데 그것 때문에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닐지요
물론 디스크 전문 병원은 가보셨겠지요?
요즘은 디스크도 수술로 치료가 잘 된다고 하던데.......
암튼 원글님이 원해도 한의원에서 더이상 안놔줄 수도 있겠어요
벌침 알러지가 생긴것 같은데...... 잘 알아보시고 치료받으세요...... 힘 내시구요.4. 원글이..
'10.9.4 11:23 PM (119.64.xxx.132).님, 저는 잘 걷지를 못합니다.
1~2분 걸으면 다리가 저려서 한참을 쉬어야 합니다. 거의 외출을 못하고 살아요.
걷기가 좋은 건 알고있는데, 걷지를 못한답니다ㅜㅜ
==님, 그래도 무서운 벌침(봉침)을 또 맞아야 하나요...흑... 무서워요;;
@@님, 제가 다니는 곳은 ㅈ한방병원으로 척추전문 한방병원이에요.
박지성도, 김연아도 치료받았다는 거기요;;
벌침(봉침)알러지 검사때도 반응이 없었고, 벌써 몇개월째 맞아왔는데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이러니 무섭네요;;5. 벌침
'10.9.4 11:33 PM (118.35.xxx.202)알레르기성 쇽인것 같은데, 알레르기는 노출되고 시간이 되면 감작이 되기도 하니, 몇개월전까지는 알러지반응이 없었지만(그 전에 노출된 적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죠) 지금은 반응이 있으니 봉침 치료 받지 마세요
6. 쇽
'10.9.4 11:56 PM (222.232.xxx.154)아나필라틱 쇽.
죽을 수도 있어요.
평소에 괜찮던 것으로도 갑자기 쇽이 올 수있어요.
그 한방병원에서 김연아선수는 추나 물리치료 같은거 했지 봉침 안 했을걸요.
한번 쇽이 오면 그 물질로 또 올 수 있어요.
하지 마세요.7. ..
'10.9.5 12:38 AM (118.223.xxx.228)저어기.. 저도 디스크였구요
전 디스크 파열이라 통증이 다리까지 그것도 발목까지 왔었어요.
의사가 그 상태로 더 심해지면 나중엔 다리가 안 움직이게 될 수 있다고 했었어요.
전 통증클리닉으로 가서 신경 가라앉히는 주사 맞고
그다음엔 운동치료 했어요.
봉침으로 디스크가 치료된다는 말은 금시 초문인데요;
디스크 치료의 제일 좋은 방법은 운동이고.. 제일 권하는 방법은 수영장이나 목욕탕서 걸어다니는거죠.
전 부유방때문에 수영장은 못 가고 그냥 천천히 천천히 걸어다녓어요.
지금은 제가 말하지 않으면 디스크인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과로하거나 자세를 잘 못 잡으면 증세가 조금씩 나오기도 하죠.8. 흠
'10.9.5 2:59 AM (221.140.xxx.138)디스크는 정형외과쪽으로 가세요
상태가 꽤 심하신거 같은데 서두르시는게 좋겠어요.
저희 아버지도 가벼운 목디스크 증세로 한방병원 오래 다니셨지만 효과 못보셨어요.9. ..
'10.9.5 3:17 AM (24.167.xxx.88)저도 디스크 때문에 5 군데 정도 유명 하다는 병원,의사 다녀보고 만나 봤는데
부러지고 터지고 떼어 내지 않는 병은 결국 본인의 의지로 고쳐야지
의사의 힘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의사는 조언을 해줄뿐
침도 맞아 봤는데 효과는 별로
디스크는 운동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걷지도 못했어요 그래도 계속 조금씩 움직였으어 지금은 정말 좋아 졌지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한 이년 정도 계속 걷다가 못걷다가
그래도 걷다 보면 오히려 안 걸으면 더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될거에요
전 이제 조금씩 뛸수도 있어요 뛰고 나면 며칠 힘들지만 그래도 계속 할겁니다.
한시간 쯤은 너끈히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연습 할거에요.10. 봉침
'10.9.5 8:38 AM (125.187.xxx.175)봉침 알러지가 있는 분 아닌가요?
우리가 잘 먹는 땅콩도 땅콩 알러지 있는 사람은 땅콩 부스러기만 먹어도 아나필락틱 샥으로 죽을 수 있잖아요.
양의쪽에서 놔주신 주사는 아마도 스테로이드제일테고...
쓰러지신 건 공복에 알러지 반응으로 지쳐있는데다가 오래 누웠다가 일어나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이렇게 알러지 있는 분이 또 봉침 치료를 받아도 될지 걱정스러워요.11. ....
'10.9.5 2:10 PM (119.71.xxx.191)기절한건 두번째 맞은 주사에 문제가 있었던거 아닌가요?
두드러기는 봉침에 알러지가 있는게 아닌가 싶구요..12. 저도 맞아봤는데
'10.9.5 2:41 PM (124.53.xxx.28)전 애 임신하고 낳으면서 골반이 틀어져서 6개월정도 맞았거든요.
봉침이 처음에 맞을때는 굉장히 농도를 낮게 한다고 알고 있어요. 혹시 쇼크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처음 맞고서 이상이 없으면 점점 농도를 짙게 하고요.
바로 전에 맞은 침의 농도가 안맞아서 쇼크가 오셨던거 같네요. 의사한테 말하시고 농도를 낮추시던가 다른 시술을 찾아 보세요.
그리고 몸상태에 따라서 맞고서 이상없었던 농도도 평소보다 더 간지럽고 더 붓고 힘들고 하더라구요. 저도 몸상태 안좋은날은 꾸준히 치료 받던 농도인데도 힘들때가 간혹 있었거든요.13. 앞으로
'10.9.5 2:57 PM (91.74.xxx.233)맞으시면 안됩니다.
정말 윗답글처럼 쇽와서 목숨이 위험하거든요.
알러지 검사때 괜찮았다해도 알러지 증상이 발현하면
알러지가 생겼다고 봐야합니다.
계속 알러지원에 노출되면 위험해요. 최선의 방법은 알러지원을
제거하는겁니다. 저도 디스크라 봉침맞고 효과봤었지만 그때만 좋을뿐
결국 정형외과가서 치료받아야 했어요. 그렇다고 디스크가 나은거는 아니지만요.14. 쇼크
'10.9.5 3:02 PM (112.148.xxx.141)봉침쇼크가 온것 같은데요
이봉침이 처음 맞았을때보다 여러번 맞은후 그런 증상이오는경우도 많답니다
컨디션이 많이 저하되어있거나 몸이 많이 안 좋았을때(본인은 평상시와 비슷하다고 느끼지만)
그렇게 봉침쇼크가 올수도 있다고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 쇼크가 오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당분간은 병원에서 의사분이 환자분 컨디션 따라서 진료후 치료하시겠죠?
당분간 무리하시지마시고 푹 쉬시고 식사 잘 챙겨드세요~15. 별사탕
'10.9.5 4:56 PM (180.66.xxx.30)약물 알러지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울 애가 약물 알러지 인데 몇년 지나 모르고 다시 약간 먹었는데 증세가 심하게 나오더군요
병원 샘이.. 죽을 수도 있다고 절대 금물이라고 하네요16. 경험담
'10.9.5 5:42 PM (114.202.xxx.229)저희 엄마가 퇴행성이셔서 정형외과도 다녀보고 유명한 한방병원에서 봉침도 맞으며 치료받으셨는데 ... 차도가 없었고 특히 한방병원에서는 약값이 너무 많이 들고 봉침이 별로 맞지 않으셨어요
수소문 끝에 재활의학과 (월드컵 공원 근처)를 찾아 갔는데 ... 다른 병원 안다니고 약 안먹고
여기서 치료받고 정말 많이 좋아지셨어요. 저도 교통사고 났을 때 여기 다녔습니다.
의료보험 되서 넘 저렴하구요.
재확의학과 치료는 일반 정형외과의 물리치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주위에 재활의학과를 찾아 보세요17. ..
'10.9.5 5:57 PM (211.212.xxx.74)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오기도 합니다.
저 정도 알레르기 였다면 거의 죽을뻔 한건데 참 다행이네요. 아마 호흡곤란도 오셨을것 같은데요? 봉침 관련은 담당 의사랑 상의하셔야겠지만 글쎄요 봉침 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실것 같네요.18. 경험담2
'10.9.5 7:54 PM (61.101.xxx.48)저도 자전거 타다가 손가락을 삐어서 한의원에 갔더니 벌침을 놔주더군요.
그날 밤 손이 퉁퉁 붓고 열나서 종합병원 응급실에 갔던 적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