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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을 배워 나중에 쓸 데가 있을까요?
오케스트라를 한다고 의무적으로 악기 하나씩을 하라네요.
플룻을 하기로 했는데 학교에서 트럼펫을 먼저 불어본 아이가 트럼펫이 너무 하고 싶답니다.
플룻은 제대로 배우면 나중에 중학교 기악시험에서도 유용할것 같은데,
트럼펫은 왠지 딴따라 악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관련자분께는 죄송합니다.
그냥 인식이 그렇다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소리도 트럼펫은 엄청 커서 나중에 한국 돌아가면 아파트에서 연습할 수나 있을지....
그냥 밀고나가 플룻을 시킬지, 아이 원하는대로 트럼펫을 하게 할지.. 고민입니다.
둘 다 악기 가격 장난 아닌데.....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1. 헉
'10.9.3 10:02 AM (121.134.xxx.99)딴따라 악기라니요.
대학 때 교양으로도 많이 배웠는데요.
집에서 연습하긴 힘들겠지만 아이가 원하는 거 가르치는 게 좋지 않을까요?2. ...
'10.9.3 10:03 AM (123.204.xxx.161)아이가 원하는 거 하게 해주세요.
그래야 즐기면서 할 수 있으니까요.
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모르겠지만 트럼펫하는 사람이 소수라서
굉장히 멋져보입니다.희소성의 후광이겠죠?
한국에 돌아와 아파트에서 연습하는 건 포기하셔야 할 듯...
그래도 동네 피아노 학원을 알아보고 연습실을 빌리는 방법도 있어요.3. 헐~
'10.9.3 10:06 AM (58.233.xxx.151)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아이들 둘 피아노 가르치고 있고 큰 아이는 제 2악기로 플룻을 선택해서 가르치고 있어요.
그냥 학교 특기적성으로요, 한달에 3만원 정도 합니다.
우리 아이도 엄마 뜻대로 바이올린 2년 하다가 나중에 우겨서 자기 뜻대로 플룻을 선택했어요.
플룻도 제대로 가르치자면 돈이 꽤 많이 들어서 그냥 학교에서 슬슬 가르치고 있어요.
트럼펫은 바이올린이나 플룻처럼 대중화되지 않아서요 레슨 받으려면 돈 많이 듭니다.
부럽네요. ^^
엄마 입장에서도 제 아들 가르치라면 우겨서라도 트럼펫 가르치고 싶은데 그집 아이는
스스로 원한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악기도 남들 다 하는 악기들은 매력이 별로 없지 않나요? ㅎㅎㅎ
악기값도 악기값이지만 레슨비도 꽤 비쌀건데요?
어느 나라에 계세요?
궁금해서요. ^^4. 흠
'10.9.3 10:07 AM (116.32.xxx.31)아이가 원하는 악기로 해주시는게 가장 좋겠죠...
트럼펫의 경우 나중에 대학 가서 관현악 동아리 활동하거나 그럴때
좋겠죠...중학교 기악시험에서도 당연히 좋습니다...
전 남자아이라면 플룻보다 클라리넷을 추천해주고 싶네요...
독주악기로서 좋거든요...5. ^^
'10.9.3 10:19 AM (180.67.xxx.27)저는 초등학교때 학교 합주반이었는데 피아노를 저보다 더 잘치는 애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마림바를 맡았거든요 ㅋㅋ
작년인가 애를 미국에 유학보내려고 열성인 엄마가 무슨 프로그램에 나와서 마림바 시키는 거
보니(아무도 안하고 악기값 비싼걸 해야 외국대학가서 오케스트라 일원이 당당히 되기 싶다는 이유로) 그때 마림바를 하게 된게 참 독특한 경험이었다 싶고 그러네요.
트럼펫 저는 괜찮을 거 같아요 ^^6. 아이가
'10.9.3 10:26 AM (59.31.xxx.135)원한다면 당연히 트럼펫 시키셔야죠.. 저희 아이도 섹소폰하거든요.. 피아노도 아직 레슨중이고요.
참고로 저희 아인 중학생입니다. 외국에 있을때 밴드활동 하면서 처음엔 클라리넷 하다가 본인이 섹소폰을 너무 배우고 싶어해서 바꿨어요.. 엄마인 저는 남자아이니까 클라리넷이 좋아서 그걸 쭈욱 하길 원했는데 본인이 원한다면 굳이 강요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트럼펫도 괜찮은 악기입니다.7. 원글
'10.9.3 10:49 AM (124.122.xxx.65)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하고 싶은데, 트럼펫의 가장 큰 문제가... 연습하기가 힘들다는것 아닌가 싶어서요.
여기서야 오케스트라를 하니까 학교에서 연습하고 아마도 개인 레슨을 일주일에 일회 정도 하게 될것 같은데, 한국 돌아가면 배울데도 마땅치 않고 하니 아마도 집에만 모셔 둘것 같아요.
제대로 연습도 못하고 중학교 들어가 그걸로 기악시험을 봐도 될지... 그것도 걱정이구요.
그렇지만... 아이가 저렇게 하고 싶다는데 말릴 수도 없고....
여기 댓글 보고 방금 맘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중학교때 활용 못하더라도 대학 가서 하면 되는거지 뭐.. 하구요.
아참, 여기는 태국 방콕이예요.
더운나라라서 아파트 방음은 아마 한국 보다 더 못할거예요.
연습하려면 학교에서 개인레슨 받는 수 밖에 없지요...
아우 돈 수억 깨지겠네.
여하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