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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이런 사기전화도 있네요.
저희 남편은 자영업이라 출근이 조금 늦거든요.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전화벨이 울리더라구요.
다음은 전화 내용입니다.
저 : 여보세요
상대방 : 여보세요. 네~ 거기 000(저희 남편 이름)씨 댁이죠?
저 : 네 맞는데요.
상대방 : 000씨 부인되시나요?
저 : 네.
상대방 : 000씨가 사고를 당했어요. 그래서 머리를 아주 많이 다쳤습니다.(다급한 목소리로)
저 : 네?(저희 남편이 옆에있기때문에...당연히 사기꾼 전화라는 걸 알았죠.. 그래서 연기 들어갔죠..)
정말이에요? 어떻게요.(아주 깜짝 놀란 척)
상대방 : (앗싸~ 이랬겠죠?) 그래서 지금 병원으로 급히 수송하려고 하는데요. 000씨가 아내분과 통화하고 싶다고 하네요. 바꿔드릴까요?
저 : 네~ 바꿔주세요. 얼른요.(다급하게)
상대방 : (다른 사람인 듯...너무 다쳐서 제대로 말을 할 수 없는 것처럼..)어버버서....어쩌구 저쩌구.....(전혀 무슨말인지 알아 들을수도 없을뿐더러...누구 목소린지 전혀 가늠 안되게...)
저 : (한참 듣고 있다가...기가 차서) 야! 울 남편 지금 옆에 있거든!!
하고 소리를 빽 질렀죠. 그랬더니...
뚜~뚜~뚜~뚜~ 전화가 끊기네요.
사실 남편이 옆에 있어서 그렇게 많이 놀라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엄청 황당하더라구요.
만약 남편이 옆에 없었다면....그리고 학교간 아이이름 대면서 이런전화 오면 정말이지...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네요.
우리 조심합시다!!
사기전화 여러번 받아봤지만....이건 뭐~ 정말 짜증나는 것 있죠.
암튼 이런 건 다른 사람에게 널리 널리 퍼뜨려야겠죠?
1. 아린아빠
'10.9.3 10:03 AM (121.135.xxx.78)큰일 날 뻔 하셨네요. 요즘 사는게 어려워 그런지 이런 사기전화가 많이 오네요.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여 사기치는 수법이 아주 나빴어요.
2. 세상에나
'10.9.3 10:04 AM (116.36.xxx.95)왜그런다죠?
3. 우리집은
'10.9.3 10:26 AM (125.187.xxx.168)주말에 남편이 골프치고 속초다녀오면서 저랑 통화하고 끊었는데 바로 누군가 전화와서는 아들이 다쳐 피가 난다는 거예요... 울 아들 6학년 주말이라 저랑 뒹굴고 집에 있었거든요. 남편이 '야!끊어"그랬다는데.. 남편 이름 알아서 섬짓하셨겟네요.
4. 조심하자
'10.9.3 10:40 AM (121.134.xxx.209)방에서쿨쿨 자고 있는 아들 이름 대면서
지금 데리고 있는데 바꿔 줄까요
하더니 지가 목소리 바꿔서 우는 연기하더군요
여러분 조심하세요
아이들 항상 어딨는지 알아두시고
이런 전화에 당하지 말기 바랍니다.5. 휴우,,
'10.9.3 11:04 AM (150.150.xxx.114)아기 봐주시는 이모님이 저 전화에 당해서.. 돈날리셨죠.. 그분은 아들이라고 그랬는데,, 마침 아들은 컴터학원에 있어서 전화해도 안받고 그래서,,아줌마 완전 이성상실해서...ㅠㅜ
기본적으로 아들과 이모님의 전화번호랑 이름은 알고 거는거예요 그사람들.. 어디서 내 정보가 샌거죠..6. 조심
'10.9.3 11:07 AM (220.89.xxx.152)저도 받은적 있는데 이런 글 봐도 그때는 놀랍니다
아이랑 아빠랑 나간지 10분정도인데 사고 났다니.
정말 놀라도 잠시만 정신 차려야 합니다
전 전화 받았을때 바꿔 준다는 말에 많이 다치지 않았구나
생각 했어요 근데 대학생인데 응응 우는 소리가 아이 목소리로 ㅎㅎ7. 그나저나
'10.9.3 6:55 PM (180.66.xxx.21)남편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
전화번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