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도 눈물이 앞을가려 글을 잘 못쓰겠어요.
어제 9/2 평가원 모의고사 있었죠. 평소 모의고사는 넘 잘 봐요.
작년 수능 실패했는데 실력 부족으로 그동안 착실히 공부 해 왔으니 실력이 는 만큼
자신감이 뒷받침되어서 이번엔 문제 없을줄 알았어요.
지나고 난후 문제를 풀면 다 풀리는데 정작 시험장에서는 대범하지 못한 새가슴 이예요.
문제 하나가 안풀이면 당황을 하는것 같아요. 그 문제는 제끼고 넘기고 심호흡 하고 나중에
풀라고 제가 입이 닳도록 말해도 자기는 그 문제 넘기고 다른문제 푼 후에 도전을 한다고 말을
하는데 계속 신경쓰여 다른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요.
시험 보기 며칠 전부터는 부담감 때문에 감정변화도 심하고 울기도 했어요.
아이를 잘 달래 대화를 시도해 보니 시험 보기 전엔 문제가 두렵고 머리속이 하얘진것도 같고
문제를 풀기 싫답니다. 그러다 정신차리고 후닥닥 풀고 시간 조절도 잘 못하고...
학원에서는 평소 모의도 상위권이고 기대주로 알고있다 하는데 객관적 평가되는 모습과는
이리 다른 모습일 수가 있을까요? 능력이 없다면 제가 아예 체념을 하겠는데 아이의 능력과는
별개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것같아 애미로써 너무 가슴이 메이네요.
계속 ' 수능은 잘볼꺼야,걱정마 ' 하고 자기 암시나 최면을 거는 모습도 가슴아프구요.
작년 정신과 치료도 받았습니다. 효과는 못보구요. 시간이 없어 상담은 조금 하고 제가 약을
타다 주는 정도? 였구요.
계속 저는 기도만 하다 뭔가 적극 적인 방법을 찾고자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이런 경험있었던 분들 어떻게 극복 가능할까요?
이런 자녀 두신 어머님들 저와 같이 고민 나누시고 정보 공유해 주세요.
시험 전에 함량 낮은 우황청심환 같은걸 먹여보면 효과 있을라나요?
이제 곧 수능인데 결과도 두렵지만 그동안 받을 우리 아이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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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잘보려는 강박증있는아이---도와주세요 제발
재수생 엄마 조회수 : 476
작성일 : 2010-09-03 09:59:50
IP : 222.102.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레미안
'10.9.3 10:28 AM (121.67.xxx.21)운동을 시키세요. 운동을 시키면 밤에 잘때 성장호르몬과 sleep stage 3가 증가되어 낮시간에 개운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수있습니다. 물론 결단력도 생기구요. 운동이 정답입니다.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해서 점수가 내려가는것보다 투자해서 얻는 득을 생각하시구요
2. 동감
'10.9.3 10:52 AM (221.158.xxx.8)위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운동이 최고에요.
집안에서 자칭 타칭 '마녀'엄마인 형님은 아무리 바뻐도 아이들을 둘 다 새벽마다 수영을 보냈어요.
집안의 자랑(?)인 의대다니고 영재고 다니는 아이들 두셨어요.
소심한 제 아이도 운동을 하면서 대범해진 것 같구요.3. 걱정
'10.9.3 11:07 AM (121.183.xxx.161)제가 시험스트레스가 심해 고생을 많이했거든요..지금도 덜하지만 아직도 좀 그렇구요.
시험전 음악듣기, 깊은숨쉬기, 우황청심원 등등 혼자 노력 많이 했었는데
효과는 별로 없었어요. 제가 생각할때 "잘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좀 벗어나야 할 것 같아요(지금부터라도). "실력만큼만 시험보고, 모르는것도 문제로 나올수 있다고" 생각을 해야해요.
제 생각에 성격이 완벽주의적이고 소심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윗분들 말씀처럼 운동을 통해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잠시나마 잊게 하고, "시험문제 모두를 완벽하게 풀수있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나는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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