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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맞아보신분 상담좀 해주세요~~
아까 얼굴 지방이식 글올린 사람인데요
오늘 하루종일 이거 검색하느라 컴앞을 떠날수가 없네요 ㅜㅜ
지방이식 적어도 20일은 걸려야 붓기빠진다고 하셔서...
좌절하고 급 포기 했습니다.. 얼굴 팅팅 붓고 멍든 채로 일할수는 없기에..ㅠㅠ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게 필러 인데요, 이건 약간 멍드는 정도? 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과장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주위를 보면 보통 콧대같이 주입하는 양이 적은 곳에 필러를 많이 하고
볼이나 이마같은 곳은 잘 안하던데 (그리고 아무래도 이물질이다 보니 울퉁불퉁하게 될거같아요)
오히려 하면 이상해질까요 ?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라인이 되는게 아니라 넣은 쪽은 확나오고 안넣은쪽은 안그렇고..그럴거같은...
전에 들은건데 해골을 보면 뺨 부분이 뻥뚫려있잖아요;;
그래서 필러로 볼을 채우려고하면 굉장히 양이 많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
하지만 부작용이 생기면 빼기도 쉽다고 하던데
저 진짜 볼살이 너무 빠져서 뭘 하긴 해야되는데 정말 고민이에요 ㅜㅜ
6일 휴가도 겨우 얻은거라... 어쩜 좋을까요 ㅜㅜ
1. 커피
'10.9.2 7:54 PM (125.186.xxx.64)필러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하시길요. 제 친구도 팔자주름쪽에 꺼지고 주름땜에 컴플렉스라
성형외과에서 필러햇는데 부자연스럽더라구요.. 그래서 피부과에 가서 여쭤보니 어느정도 돋구워놓고 필러를 넣는것이 자연스럽다는...혹 피카소 클리닉 검색해서 들어가 보세요. 글고 관심있음 쪽지주시면 도움드릴수있을듯...2. 신중
'10.9.2 8:03 PM (175.116.xxx.252)아는사람이 필러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이르다 하던데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3. ..........
'10.9.2 8:13 PM (221.148.xxx.119)저는 얼굴 고치는거 겁내는 겁쟁이라 못했는데 주변에 너무 끔찍한 사례를 봐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주변에 필러 맞고 부작용 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필러도 종류가 여러가지라, 그.나.마. 자연스럽게 되는 게 있고, 좀 질 안좋은건 얼굴을 완전히 망치더라구요.
얼굴안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게 아니라 딱딱하게 변해서 이상하게 자리잡는 게 있더라구요.
이 사람이 필러를 맞은 후 얼굴이 이상하게 변했어요.
제 눈에는 그냥 연예인 얼굴 부자연스럽듯, 성형해서 좀 부자연스러운 그런 정도인데 당사자는 불편감이 심했나봐요.
그냥 내 얼굴이 싫은 게 아니라, 얼굴에 불편감이 분명히 있더래요.
코며 눈 사이며, 피부가 늘어지고 당겨지는 느낌이 자꾸 들고 그 느낌이 심해져 가더래요. 거의 1년반을요.
6개월이면 흡수된다는 약물이 계속 얼굴에 그러고 있으니, 얼마나 공포스러웠겠어요?
아무튼 본인 얼굴이니까 부작용이 눈에 띄게 보였나봐요 자기자신한텐. 하루에 확인셀카를 수십개씩 찍더군요.
얼굴이 이상해지니 일도 못하고 생활이 안되더라구요. 바깥에 나가기 싫어하고 성격 이상해지는 건 순식간..... 완전 패닉상태 돌입.
그렇게 사람이 이상해지면서 너무너무너무 심하게 고민하길래 저도 도와주려고 같이 백방으로 알아봤거든요.
큰 병원 성형외과 찾아가서 물어도 보고.. 그런데 다 원론적인 얘기만 하죠 뭐..
아무튼 당사자는 필러 넣은 걸 다시 빼고 싶어했으나 이미 스폰지에 국물 스며들듯 근육에 스며든 약물인데 그게 쉽게 되지 않던데요.
그래서 그 약물을 녹인다는 주사까지 맞았는데, 잘 안되더이다. 당연히.
시술해준 병원에선 발뺌하죠. 자기네 잘못 아니라고. 녹이는 주사 놔준 병원이 시술해준 병원이거든요.
진짜 제 딸이 얼굴에 그런거 맞았음 디지게 혼내고 병원 고소할텐데.. 정말 화딱지나더군요.
아무튼 싸구려 안좋은 성분 들어간 필러는 얼굴에 맞으면 울퉁불퉁, 이상하게 돼버립니다.
그 당사자는 심한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에서 약물복용하다가 결국..
뭐, 그 이후의 얘기들도 좋은 얘기는 아니니 이만 할게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요, 그걸 꼭 하시려면 진짜 잘 알아보시고 절대 돈 아끼지 말고 하세요.
위 얘기 너무 무섭죠? 그런데 실화에요. 제 주변에서 일어난.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도 했던데.. 저도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아주 무서워요.
그 프로그램명과 회차를 모르겠네요. 몇 개월 된지라.
아무튼 자료 찾아보시고 다큐멘터리 같은 것도 기회 닿으면 한번 보세요.. 보시고, 필러를 맞아도 이상한 건 꼭 피해서 하세요.4. ..
'10.9.2 8:23 PM (112.151.xxx.139)저 눈밑이랑 팔자주름이랑 앞볼 필러 맞아본 1인입니다^^
전 레스틸렌 맞았구요..1차 맞고 2차 리터치때 부자연스러운 곳 조금씩 손보는데요..
많이 들어간 곳은 조금 빼주고..덜 들어간 곳은 더 넣어주고..
레스틸렌은 녹일 수 있는 필러였어요..
제가 멍이 무지 잘 드는 사람인데 필러맞구 거의 멍자욱 없었구..붓기도 거의 없었네요..
그런데! 홀쭉한 볼이나 이마에는 들어가는 양이 넘 많아서 비용이 상당하지요..
그래서 지방이식을 하는거구요..
성형외과 전문의..그리고 정품 쓰시는 곳..경험 많으신 분..찾아서 하시면 별 문제 없을거에요..
생각보다 그리 오래는 안가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다르고 필러의 종류에 따라 차이 있어요..
부작용 문제는..
전문의든 아니든..유명한 병원이든 아니든..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것도..5. 저는
'10.9.2 8:40 PM (211.110.xxx.194)코랑 팔자주름이랑 이마 꺼진곳 맞으려고 했거든요
몇 지인들이랑 예약 했고 제가 급한일 있어 이주뒤로 예약 잡았는데 맞은사람네사람중
한명만 정확하게 효과 봤구요 코..
팔자주름이니 이마 주름 한~개도 티가 안났어요
나이들이 아직 젊어서 그런가 했는데..
가격도 특별대우 ㅋㅋ 약은 398000원짜리 1년정도 가나?/
다 흡수된다고 했는데.. 그거보니 돈 아까워서 걍 말았어요 ,,,6. 아차..
'10.9.2 8:41 PM (211.110.xxx.194)약값이 순수 398000원짜리라며 보여주고 (그때 이상한 닭에다 약놓는 소비자고발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때문이었는지 약을 보여주더군요)
싸게해서 한개에 50이었어요 전 150 벌었다는.. 지인들은 100정도 들인사람있고
효과 있떤 사람은 이목구비 또렷한데 코가 낮아서 코맞고,, 약간 사각턱 보톡스 맞았어요7. ,,,,,
'10.9.2 9:25 PM (114.206.xxx.225)그냥 잘 먹고 맘편히 게으르게 딩굴면서 얼굴에 살 좀 찌우세요..
나이도 안 많으신거 같은데 얼굴에 그런거 집어넣어서 부작용이나 뜻대로 안되면 그 회환을 어쩌시려구요...
다른곳도 아니고 얼굴을...
선풍기 아줌마도 처음에는 병원에서 야메로 주사맞고 그러다가 중독되어서 그리되었다쟎아요..
한번하면 두번 하고싶고ㅡ두번 맞으면 세번은 우습고..,그러다보면 중독되는게 그런주사인데..무섭네요.8. 저도 눈밑
'10.9.2 10:59 PM (121.190.xxx.194)..님 저도 몇년동안 눈밑 애교술 하고 싶어서 고민만 하고 있거든요.
코수술이나 쌍커풀처럼 한방에 끝나면 어찌 해보겠는데 애교술은 필러로 많이 하는데 몇개월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눈밑에 지방이 있는게 아니라 / 이런 식으로 지방이 없는것처럼 꺼졌거든요.
연예인들 웃을때 눈밑에 도톰하게 애교 주머니가 있는게 얼마나 귀엽고 부티가 나는지 다른 곳보다 눈밑 애교술이 너무 하고 싶어오.
그렇다고 때마다 수술하는것도 여러모로 힘들고요.
..님은 얼마있다가 오래 갔는지요?
죄송하지만 가격대는 얼마인지.. 시술하신것 후회 안하시는지요?9. ^^
'10.9.3 4:25 AM (122.38.xxx.45)저도 필러했어요. 입가 팔자 주름엔 레스틸렌 맞았고요. 눈가 주름엔 보톡스 맞았어요.
처음 며칠간은 필러 한 부분이 약간 파랗게 멍들더라고요.
리터칭 한부분의 피부가 살짝 거칠어 치고요.
후시딘 바르라고 해서 며칠 발랐고 약 3일정도 먹었습니다.
그 이후론 부작용 전혀 없고 만족합니다. 1년에 한번씩 겨울에 맞으려고요.
한번 맞고 1주일 있다가 리터칭 했습니다.
검증된 유명 피부과에서 가서 맞으셔요. 싸다고 아무데서나 함부로 맞으면 안되는거 알고 계시죠?^^
가격은 레스틸렌 + 보톡스 합해서 200 만원 좀 넘게 주었어요^^10. 진심으로
'10.9.3 9:38 AM (218.145.xxx.92)윗님 부러워요.
일년마다 200만원 넘는 시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부러워요.11. ..
'10.9.3 11:05 AM (114.207.xxx.234)이마나 볼은 근육이 많이 움직이는 부분이라서 필러를 넣으면 웃거나 찡그릴때 동그렇게 필러 바가지가 보여요 ^^
그나마 지방은 내 조직이고 가격적으로 그렇게 넓은 부분에 넣으려니 싸니까 하는거죠.
눈밑에 인공필러를 넣으면 최고로 일주일만에 없어진 사람도 봤어요. 감촉이 이상하다고 자꾸 문질러대서 ㅎㅎ
위에 말씀하신 그 비싼 필러였어요. 그만큼 양심적인 의사는 별로 권하지 않는 부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