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집 흔들리는거 느끼셨나요?
작성일 : 2010-09-02 19:03:16
914487
저희집이 좀 고층입니다.
제가 귀에 문제가 있어서 좀 민감한데요
새벽에 앉아있는데 몸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어지러운거예요.
처음에는 귓병이 도진줄 알았는데
이상한거예요.
원래는 방향감각없이 어지러워야하는데
좌우로 일정하게 흔들리는거있죠.
그래서 이상하다 했는데 괜찮다가 좀 있다가 다시 좌우로 몸이 흔들리면서 어지러운거예요.
아무래도 집이 바람에 흔들렸던 것 같아요.
헉..
이번 태풍 정말 무섭네요.
그렇게 집이 흔들리면서 잠깐 정전되었다가 다시 들어왔구요.
제 평생 제일 무서웠던 태풍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IP : 114.205.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 7:05 PM
(221.148.xxx.119)
흔들리는 것까지는 못 느꼈는데 이정도면 흔들리겠다 생각은 했었고요,
아파트가 흔들린 증거와 흔적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었어요. 화장실 환풍구의 먼지가 욕조안에 다 떨어져 있고
창틀 윗쪽 먼지도 창틀 아래쪽 바닥에 떨어져 있더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파트 흔들린 거 맞아요.
2. 매미..
'10.9.2 7:29 PM
(180.66.xxx.4)
왔을때 전 부산에 있었는데...바닷가 에 있는 우리집 18층 이었는데..정말... 손가락이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이 흔들리는 경험....
그때 추석 즈음이었는데 해운대 엄마집에서 오는데 바닷가 지금 호텔있는쪽으로 길 들었다가 문열린채 팽개쳐진 고급 승용차... 방파제넘어 들이치던 파도..바람... 자연이 이렇게 사람을 벌주나..했어요. 다행히 여긴 일산... 생각보단 많은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서울은 대단했군요;;;
3. ...
'10.9.2 7:40 PM
(121.140.xxx.67)
저는 오늘 새벽에 5시경에 눈을 떴는데요.
갑자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조금 열려있던 주방창으로 들어 온 바람에 주방 도구가 와그르 하데요.
조금 있으니
바람 지나가는 소리인지...완전 귀신 울음소리에....
이잉~~~~웽~~~~
4. ..
'10.9.2 8:21 PM
(119.207.xxx.152)
저도 새벽에 귀신소리같은 바람소리에 새벽 5시쯤 깼어요.
어찌나 바람이 센지 창문깨질까봐 무서워 잠도 못이루고..
여긴 경기도 신도시구요,고층이라 아파트가 흔들리는 느낌이 났어요.
침대가 지진처럼 막 흔들리는 것같아 너무 무서웠어요.
5. ###
'10.9.2 8:30 PM
(122.35.xxx.89)
아. 그랬나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거실에 티비 옆의 탁자위에 놓인 물건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더군요. 근데 지진 있었단 뉴스 있었나요?
6. ..........
'10.9.2 8:58 PM
(221.148.xxx.119)
지진은 없었으나 바람 때문에 아파트가 흔들린 것이라는 주제의 글 같은데요..
7. 내진설계?
'10.9.2 9:01 PM
(125.178.xxx.3)
어디서 줏어들은 얘긴데
초고층 아파트는 일부러 흔들리게 짓는다고 들었어요
20층 일반 아파트면 내진아파트도 아닐텐데..
걱정됩니다.
이런 일 겪으면 콘크리트로 단단히 지은 단층 집이 부러워요.
8. ****
'10.9.2 9:35 PM
(203.142.xxx.125)
분당 탄천변 우리아파트도
바람에 흔들흔들해서
남편이랑 집이 흔들린다고 어찌나놀랐는지몰라요
새벽부터 창문깨질까 무서워 한숨못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04895 |
애프터스쿨의 박가희씨 보아백댄스였나요? 2 |
궁금 |
2009/11/30 |
562 |
504894 |
파인애플에 생강넣어 |
갈아먹이는중.. |
2009/11/30 |
337 |
504893 |
약한 비염기가 있는 초등아이들 신종플루백신 맞아도 될까요? 2 |
.. |
2009/11/30 |
435 |
504892 |
딸기잼 진이네님 2 |
우진맘 |
2009/11/30 |
403 |
504891 |
지인의 생일선물을 봉하쌀로~ ^^ 4 |
봉하쌀 |
2009/11/30 |
374 |
504890 |
중학교에서 189.2가 어느정도 되는 학력인가요? 4 |
초등엄마 |
2009/11/30 |
1,198 |
504889 |
아이는 하녀가 아니라 여왕이 키워야 한다... 1 |
딴지펌 |
2009/11/30 |
945 |
504888 |
직장에서 하극상 직원 어찌해야 하나요? 3 |
... |
2009/11/30 |
861 |
504887 |
급질!!감자탕의 국간장 알려주세요!!! 2 |
감자탕탕탕!.. |
2009/11/30 |
378 |
504886 |
소비자는 왕일까? 5 |
왕 또는 ?.. |
2009/11/30 |
434 |
504885 |
얼마전 신랑생일에 시어머님이 쪽 28 |
노노 |
2009/11/30 |
2,338 |
504884 |
만들때는 미리 간보면 안되는건가요? 4 |
제사음식 |
2009/11/30 |
583 |
504883 |
5세 아이 오르다, 가베, 레고 뭘 해주면 좋을까요? 1 |
머리 아파요.. |
2009/11/30 |
562 |
504882 |
전세 연장시 질문입니다(답변 꼭 부탁드려요) 3 |
전세 |
2009/11/30 |
527 |
504881 |
직장상사가 돈을 빌려갔어요 6 |
쩝 |
2009/11/30 |
1,047 |
504880 |
쿠쿠 ih 첨으로 구입해서 쓰는데요... 취사시 머리가 넘 아픈데 왜이런가요? 1 |
전자파때문?.. |
2009/11/30 |
510 |
504879 |
광주에서 제주도 1박이나 2박 여행가는데 렌트카랑 항공만 저렴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
제주도 |
2009/11/30 |
376 |
504878 |
서울시내에 중학교가 몇개쯤되나요?? 1 |
갑자기궁금 |
2009/11/30 |
412 |
504877 |
맛없는 자색고구마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9 |
에효 |
2009/11/30 |
770 |
504876 |
오페라의 유령 보신 분 31 |
오페라 |
2009/11/30 |
1,425 |
504875 |
시누이 남편 험담을,, 2 |
소음 |
2009/11/30 |
839 |
504874 |
머리카락 뽑는 습관 가진 자녀들 있나요? 19 |
.... |
2009/11/30 |
2,881 |
504873 |
노무현 죽음 배후 드러낼 안원구 파일. 14 |
관심 |
2009/11/30 |
2,005 |
504872 |
내년 가족여행 계획중인데요... |
가족여행 |
2009/11/30 |
302 |
504871 |
기욤 뮈소의 책들 어떤가요? 11 |
추천부탁 |
2009/11/30 |
893 |
504870 |
귤 10kg 7,000원에 샀어요. 11 |
재래시장 |
2009/11/30 |
1,121 |
504869 |
신랑이 신종플루 양성판정 받았습니다. 어찌 간호해야 할지요?! 6 |
놀란 새댁 .. |
2009/11/30 |
683 |
504868 |
정 총리 "이 대통령의 진정성, 인간적 갈등 느껴" 9 |
세우실 |
2009/11/30 |
733 |
504867 |
장터귤 어느분께 맛있나요? 3 |
오늘 주문 |
2009/11/30 |
668 |
504866 |
딴지일보에서 작전을 개시 했네요.. 4 |
이 시대를 .. |
2009/11/30 |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