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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둘이 춘천여행갑니다...

여행,,,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0-09-02 14:07:06
토요일에 단짝친구랑 여행을 갑니다...담양을 가고싶었지만....너무 멀기도 하고해서 춘천으로 바꿨는데요...여기서 춘천에 관한 정보도 많이 입수해서...알차게 계획 짜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거라...저희가 가고싶은곳은 어디메 있는질 잘모르고 해서 오랬만에 가는 여행이라 길을 잘몰라 우왕좌왕...버스에서 시간을 다 보내는 낭패를 겪고싶지 않아 이렇게 글 올리니...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선 가고싶은곳을 써보자면...

남이섬..청평사에 들렸다가 닭갈비를 점심으로 먹고싶습니다...지금 검색해본곳이 통나무닭갈비 아니면 솔터...
저녁에는 춘천야경이 좋타하니.,,구봉산의 산또리니에 가서 이태리 음식 먹으면서 야경을 즐겨주고...
잠은 찜질방에서 자려고합니다,,,이것도 알아보니...자수정과 화산으로 좁혀지더라구요...산또리니에서 가까운 찜질방으로 선택해서...그다음날은 아침겸 점심으로 한정식으로 유명한 하주골에서 한끼 해결하고...여기서 한끼 해결하고 모할까가 딱히 그려지지가 않습니다...요기부분 추천좀 해주세요...마지막으로 샘밭막국수나 팔호광장 별당막국수를 먹고올까하는데....먹거리순서는  이동경로에 따라 바뀔수도 있겠지요.. 많은 글 부탁드리며...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31.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리스
    '10.9.2 2:23 PM (116.41.xxx.31)

    어디가 출발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서울쪽이시면...남이섬은 춘천에 오셨다가 가는 거 보다는 가평에서 가깝지요. 청평사는 춘천에 들어오셔서 소양댐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곳이고요. 소양댐 올라가는 길목(흔히 신북쪽)에 닭갈비 막국수집 많습니다. 말씀하신 통나무닭갈비집 크고 유명하고 관광객이 많이 갑니다. 춘천시내버스노선(http://www.chuncheon.go.kr/open_content/open_content_05.asp?MCode=50101)을 확인하시는데, 춘천에서 모든 버스는 중앙로(명동,중앙로로터리)를 중심으로 지나가니까 춘천에서 버스타신다면 여기로 우선 오시면 되겠습니다. 산토리니(1층은 카페테리아, 레스토랑은 2층)가 있는 구봉산는 버스가 거의 안다니니 택시 이용해야하겠고요. 구봉산은 시내에서 조금 외곽이라(약 20분 소요) 자수정이나 화산으로 가시려면 다시 택시 이용해야합니다. 하주골(만천리)유명은 한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어수선해 날 잘못잡으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샘밭막국수는 다시 시 소양댐 근처 막국수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거리 감안하셔야하고요. 요즘 레저스국제대회가 송암동에서 있습니다.

  • 2. 화요일에
    '10.9.2 2:27 PM (211.198.xxx.118)

    춘천 다녀왔어요
    투어레일이라는 곳에서 보고 일인당 19000원에 다녀 왔는데 꽤 좋았어요
    일정은
    청량리에서 무궁화 타고 두시간 걸려 남춘천역에 내려 준비된 관광버스로 레저대회하는 곳으로 가요
    거기에 닭갈비 막국수 먹고 여기 저기 돌아보다 2시에 버스 타고 소양강댐, 소양강처녀비, 김유정문학마을 들려서 바로앞 김유정역에서 열차타고 왔어요
    가이드가 붙어서 나름 재미있었어요
    버스로 가면 더 싼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닭갈비는 유가* 가 훨씬 맛났어요
    양은 많은데 맛은 별로더라구요
    재미난 시간 보내세요~

  • 3. 오호
    '10.9.2 5:25 PM (121.157.xxx.164)

    이번주말이 춘천닭갈비막국수 축제 기간이라 사람 많을 것 같던데 ...
    붕어섬인가에 메밀꽃이 활짝 핀 모양인데 그 기간에 세미누드사진촬영대회를 연다니 피하시는 게 좋을 거구요.

  • 4. 제 취향대로
    '10.9.2 5:36 PM (112.72.xxx.175)

    한다면 일단 점심때쯤 도착한다면 별당막국수가서 막국수랑 촌떡(이거 꼭드세요)
    먹구요..
    닭갈비는 통나무집이 많이 알려졌지만 강대후문에 솔터닭갈비를 더 추천해요.

    그리고 춘천이 좁아서 일정이 너무 헐렁한데,
    버스터미널이든,춘천역이든,남춘천역이든 거기서 공지천이 가까와요..
    공지천에 가서 오리배든,노젓는 배든 한번 타보고,
    거기서 걸어서 어린이 회관이 가까와요..
    어린이 회관 가기전에 반공 어쩌구 가보면 춘천엠비씨있고 거기서 계단올라가면 춘천 전경이 보여요..
    저는 오히려 춘천야경 볼수 있는 오봉산보다는 이쪽이 더 나을거 같은데요..
    거기서 어린이회관쪽으로 갔다가 구경하고,
    거기서 걸어서 중도 선착장이 가까와요..
    거기도 배타고 들어가고,가면 할수 있는것은 별로 없지만,배타고 들어가는것이나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고 아니면 자전거 빌려서 탈수도 있구요..
    어쨌거나 제가 말한 일정은 걷는게 주이기때문에 걷기 싫어하는분이라면 어린이회관까지만
    가고 중도는 빼도 되구요..

    버스보다는 택시이용해도 만원 안팍이니까 택시이용하세요..
    감이 안잡힐텐데,춘천에 대한 지도같은거 검색해서 동선 짧게 해서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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