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50대 대기업 연구원 분들 지금 어떻게 사시나요?

궁금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0-09-01 16:31:58
저랑 남편될사람이랑 둘다 석사 출신 연구원인데요...
하고 무슨말만 나오면 대기업연구원이 가장... 잘 짤리는 직종에 단명할것들처럼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물론 많다면 많은 월급이지만
저희는 소위 비빌 언덕도 없거든요...

아이양육부터 노후 대비까지 모두 40대 안에 끝내야 하는건지..
남편될사람은 벌써 30대 중반이고 저도 30대 들어섰는데..
요새 맨날 너무 불안해요..
보통 요즘에 어떻게 사시는지..


저라도 약간 진로를 바꿔서 약대든 공무원이든 해야 하는건 아닌지..
막 하루하루 불안합니다..
돈을 더 받고 덜받는 회사로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노후 대비가 가능한 회사로 가야 하는건 아닌지..

어떻게 하면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 ^^;
IP : 121.135.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 4:35 PM (121.152.xxx.246)

    뭐든 나름인 것 같아요..
    잘 나가는 연구원은 돈 더 받고도 40대중반에 다른 곳으로 이직도 잘 합니다..

  • 2. 너무 걱정마세요
    '10.9.1 4:56 PM (220.68.xxx.11)

    과학기술 계통은 나이들수록 전문성이 쌓이니 운신에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영업 쪽이야말로 나이들면 새로 치고 올라오는 패기에 자리 비켜줘야 하지 않나요.

  • 3. ....
    '10.9.1 5:00 PM (163.152.xxx.239)

    한 분은 다른 걸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저는 그러질 못 하고 미적대고 있지만요
    저흰 한 명은 40 중반에 그만두고
    다른 한 명은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이직해서 어떻게든 60까지는 밥벌이한다라고 생각하고
    노후계획 해 봤어요
    실제 제가 있는 부서에서 40초반 부장님들 (부장 3~4년차)
    팽당하는데 어쩔 수 없이 버티는 분들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 4. ...
    '10.9.1 5:55 PM (211.117.xxx.98)

    아시겠지만 보통 40중반 이상을 넘기기 어려운 분위기에요(40중반 넘은 분들 찾기 쉽지 않죠)..40대 넘어가면 이직도 쉬운일 아니구요..5년차 안밖의 이직 전성기가 지났다면 늦어도 30대후반쯤엔 진로를 판단하는게 낭패를 막지 않을까 싶어요.

  • 5. 대기업에서
    '10.9.1 6:15 PM (121.168.xxx.108)

    여자분이라면.. 글쎄요.. 가정을 멀리하고 직장에 올인해야 차장,부장까지 다니실수 있을듯
    한데요. 박사하다가 대기업 연구원으로 들어갔는데 가사와 병행하여 오래 비젼없다 생각되어
    30대 중반에 약대간 친구 있습니다. 같은부서에 있던 여자분들 교대,약대 간 사람들 많다더군요.

    그리고..요샌 박사급들이 많다보니.. 중간에 잠시 박사과정 하고 다시 돌아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40대 중반이면 부장 중,말년들인데 박사급이나 매우 고과좋은 몇분만 남아계신것 같아요.

  • 6. 40대
    '10.9.1 6:50 PM (211.207.xxx.222)

    되면 중소기업으로 넘어갔다가 거기서 또 단물 빨리고 나와서 가게 차리더군요..

  • 7. 그래도
    '10.9.1 6:54 PM (58.230.xxx.215)

    40대 초반이긴 하지만 한명은 아직도 대기업 연구실에 근무하고 있고,
    한명은 외국계로 이직했습니다.

    IT쪽도 40대 이전 단명한다고 했지만,
    50대 초반에 아직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2년만 더... 정년까지만...하고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앞에 분들은 사실 40 전후에 그만들 두셨는데,
    그래도 아직도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 남편이라 생각않고 회사 잘 돌아가게 하라고 그냥 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313 발아현미밥 성공했어요...^^ 2 앗싸.. 2009/11/28 967
504312 요리할때 대파 파란 부분은 다 버려야하나요? 16 요리대파 2009/11/28 2,346
504311 인터넷전화기 공짜로 준다는데 1 공짜 2009/11/28 629
504310 아찔한 순간포착 1초후 상황은? 사진 모음 1 고양이도있네.. 2009/11/28 2,020
504309 요즘 패딩점퍼 비닐같은 소재 세탁이나 주름은? 문의 2009/11/28 626
504308 절임배추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11 난감 2009/11/28 2,209
504307 기말고사 문제땜에요... 2 시험 공부 2009/11/28 552
504306 고기 양을 잘 몰라서..여쭈어요 4 ?? 2009/11/28 304
504305 타미플루 안드시고도 신종플루 나으신 경우들 있으신지요??? 5 그냥지나치지.. 2009/11/28 1,053
504304 포장이사 질문 ** 2009/11/28 1,024
504303 노정렬, 최요한의 시사토크 - 방송출연을 너무 좋아하는 가카 3 세우실 2009/11/28 557
504302 (펌) 짜고 치는 고스톱의 증거 18 딱걸렸어!!.. 2009/11/28 1,780
504301 ‘대통령과의 대화’ 방송 3사 시청률 합계 26.8% 11 푸하하하 2009/11/28 1,055
504300 코스트코 영수증 없이도 환불 될까요? 4 ?? 2009/11/28 1,052
504299 진중권, “MB 각하의 가장 큰 한계는 뇌?” 8 맞습니다맞고.. 2009/11/28 1,238
504298 죽은 노무현이 산 이명박과 다시 조우-한상률 게이트 요약 12 아하~ 2009/11/28 1,233
504297 대전지역에서 베이킹 좀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데 있을까요? 4 착한맘 2009/11/28 575
504296 겨울철 기모바지 어디서들 사입으세요?? 4 추워요. 2009/11/28 1,643
504295 친정엄마는 쏘핫 2 친정엄마는 .. 2009/11/28 1,124
504294 초등학교 1학년 즐거운 생활 100-101쪽 내용좀 3 즐거운 생활.. 2009/11/28 1,503
504293 죄송합니다. 글 삭제하겠습니다. 20 사랑가득 2009/11/28 1,259
504292 여기 욕 해도 되나요? 9 의사 죽일놈.. 2009/11/28 1,639
504291 현명하신 재판 부탁 드립니다. 8 쌍방과실 2009/11/28 530
504290 남친 할머니. 3 *_* 2009/11/28 849
504289 李대통령 "4대강 수질악화? 오해일뿐" 5 세우실 2009/11/28 482
504288 플루증상문의해요.. 1 ... 2009/11/28 241
504287 칭찬이 아이들을 병들게 한다... 함 읽어보세요~ 12 칭찬 2009/11/28 5,481
504286 속옷세탁 6 .. 2009/11/28 807
504285 김장김치속에 넣는 갓... 8 청갓이 나을.. 2009/11/28 1,118
504284 무한잉크써보신분 어떤가요?? 7 과외샘 2009/11/28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