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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 조회수 : 10,491
작성일 : 2010-09-01 16:29:35

엄마가 1억5천정도 되는 아파트를 제 앞으로 명의를 이전하자고 하도 그래서
저는 싫었지만. 엄마가 신불이라 어쩔수 없다며 저에게 부탁해서 했습니다.
엄마가 몇년후 신용불량 풀리고 나면 자신 앞으로 명의를 바꾸겠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온갖서류와 인감..등등을 가지고 왔다갔다 우편으로 정말 번거롭고 짜증나더군요.

그리고 나서 몇일전부터 자신은 신불이라서 신용카드를 못만든다며..
집을 내 앞으로 해줬으니..그리고 이제 제가 재산새도 내고.. 내가 회사직장이 있으니..
100만원짜리 한도 짜리 신용카드를 제 명의로 만들어 자신이 쓰고 갚겠다고 하네요.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제가 원한집도 아니고.저에게 집을 해준것도 아니신데.
자꾸 뭘 원합니다..처음엔 제 카드좀 쓰자고 하더니..이제는 카드를 만들어 달라세여..

보험회사 일 하는데요..고객한테 선물좀 돌리고 원할하게 하고싶다면서..

제가 신용이 아주 좋은편이고 신용에 목숨거는 편입니다
카드연체를 단한번도 한적 없구요..

선배님들 조언구합니다.
IP : 119.149.xxx.15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0.9.1 4:34 PM (125.140.xxx.132)

    님께서 연체되는거 직접 갚을생각이 아닌이상에야 만들어주지 마세요
    저는 대학교때 뭣모르고 언니가 카드빌려달래서 아무생각없이 빌려줬다가
    제가 신용불량자는 되진 않았지만
    그 직전까지 갔었고, 자매끼리 연도 끊을려 했었네요

  • 2. 절대
    '10.9.1 4:36 PM (121.190.xxx.90)

    안됩니다. 집팔아서 하시라 하세요

  • 3. ,,,,,,,,,,,,
    '10.9.1 4:39 PM (119.149.xxx.156)

    전화오고 문자오고 난리도 아니에요..저 너무 속상합니다

  • 4. 플로랄
    '10.9.1 4:39 PM (175.196.xxx.240)

    저도 말리고 싶네요.. 절대 안됩니다..

  • 5. ㅡㅡ;
    '10.9.1 4:48 PM (211.57.xxx.114)

    싫다는 재산 주고 재산세까지 넘기셨으면 욕심은 다 차리신 거 같은데, 신용카드까지 달라고 하세요?
    너무하시네...
    절대 해 주지 마세요.
    차라리 집 도로 가져가라 하세요.
    세금까지 내가 물면서 그런 맘고생을 해야 되겠냐 하시고요.

  • 6. ..
    '10.9.1 4:50 PM (122.40.xxx.14)

    부모 형제간에도 돈 거래는 안 하는 법입니다.

  • 7. 헐~
    '10.9.1 4:58 PM (211.56.xxx.102)

    어머님이 정말 ...
    눈 딱 감고 안된다고 하세요

  • 8. 아파트
    '10.9.1 5:02 PM (118.33.xxx.69)

    아파트 파시고요...
    파신 돈 통장에 넣어서 체크카드 만들어 드리세요. -.-;;;

  • 9. ,,,,,,,,,,,,
    '10.9.1 5:05 PM (119.149.xxx.156)

    저희 거의 신경안쓰고 키웠어요..할머니손에 자라고 커서도 십원한푼 안받고 자랐고 학비한번 안내줬는데..이제와서 이것저것 요구 정말 짜증납니다..ㅜㅜ

  • 10. 절대..
    '10.9.1 5:20 PM (123.199.xxx.158)

    엄마가 신불자시면..더더욱 해주시면 안되요.
    그거..진짜 속상한거예요..
    연체되면 님한테 완전 연락오고..
    카드명의 함부로 해주는거 아니예요.

  • 11. 근데요
    '10.9.1 5:23 PM (114.204.xxx.26)

    제 동생이 그런 비슷한일을 했다가 사해행위로 재판받고 결국에 다 원점으로 돌리고 부동산 경매하고 공중분해됬어요.

    특히 은행에 빚지고 맘먹고 빼돌린 재산은 소송으로 다 은행에서 걷어가더라구요.

    원글님도 한번 알아보세요.
    골치아픈일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도 형제간에 일 도와주다가 노이로제 걸렸어요.

  • 12. 그냥
    '10.9.1 5:25 PM (118.46.xxx.23)

    체크카드 하나 만들어서 통장이랑 같이 드리세요...
    어차피 갚으실 생각 이시면 그 통장에 돈 미리 넣어서 체크카드로 쓰시라고 하시면 문제없죠.
    아니라면 딱 거절하셔야죠....

  • 13. 그렇게
    '10.9.1 5:26 PM (114.204.xxx.26)

    하다 보면 자꾸 수렁에 빠지게 되요.
    이쯤에서 빨리 빠지고 정리하세요.

    그 것이 원글님의 현명한 처사입니다.
    그런 분들의 결말은 대부분 다 같아요.

    내 재산 빼돌리고 남의돈 떼어먹는 것 쉬운일 아닙니다

  • 14. 우째요
    '10.9.1 5:51 PM (119.67.xxx.202)

    일단 집을 파시는게 먼저네요

  • 15. 거절하세요
    '10.9.1 7:00 PM (222.107.xxx.133)

    어머니와 금전적으로 복잡해져 좋을게 하나도 없다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일에도 명의 빌려주는건 하지 마셔야해요.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이니까요.
    세상에 믿을 사람은 오직 자신뿐....

  • 16. 집을..
    '10.9.1 8:28 PM (218.55.xxx.181)

    집을 명의줬다고 해서 그게 님의 소유가 되는 거에요? 그냥 명의만 이전한 거라면서요.
    근데 왜 재산세를 내야 하죠?? 엄마한테 그러세요. 그럼 그 집 내 맘대로 처분하겠다고..

    그리고,제 친구도 한명, 엄마가 사업하겠다고 네 명의로 대출 받아야겠다 하고 인감이며 신분증 갖고 가서 은행서 몇천만원 대출 받았는데 이자도 몇번 안내고 밀려서 바로 월급 차압 들어왔어요.

    당시에 월급 80만원 받던 시절에 4천만원 대출 받으셨더군요. 그 돈 뭐에 썼는지 모른대요. 아마도 귀가 얇아서 사기꾼투자에 걸린 거 같다고..

  • 17. 안볼생각하셔야할듯
    '10.9.1 9:13 PM (61.72.xxx.69)

    절대 안됩니다. 남의 돈도 내 돈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가족이라고 고통분담해야 한다고 당당히 요구하는.. 아예 돈 관념이 다른 사람들이에요.. 절대 님 기준으로 생각하고 해주면 안됩니다. 네버!!

  • 18. 이상한엄마
    '10.9.2 12:28 AM (222.238.xxx.247)

    집팔아서 통장에 넣어드릴테니 그돈 쓰시라하세요.
    딸 앞길 망칠일 있으신지.......

  • 19. 음...
    '10.9.2 12:38 AM (125.178.xxx.3)

    백만원 한도라면....
    그냥 원글님이 능력이 된다면 용돈준다 생각하고 해줄수도 있는 문제인데....
    밀려봐야 100만원이니....
    제 날짜 맞춰 하루라도 늦어지면......그때부터 카드 정지 시키세요.
    그동안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인데
    처음부터 매몰찬건......좀.......


    원글님 엄마가 어떤 분이신지 몰라.....답변이 어렵네요.

  • 20. 그냥
    '10.9.2 1:15 AM (110.11.xxx.47)

    제 생각에도 당장에 집 부동산에 내놓겠다고 협박하시라 하고 싶습니다만...
    속는다셈치고 백만원 통장에 넣어놓고 체크카드 만들어 드리세요.
    엄마말이 사실이라면 한도 백만원 긁고 나면 어차피 결제하려고 채워넣을거 아니예요.

    쓰고나서 채워넣지 않으면 그냥 그 통장 해지시켜 버리시면 그만이구요.
    그리고 바로 부동산에 집 내 놓으세요. 안 그러면 엄마한테 계속 질질 끌려다니게 됩니다.

    보험일 하면, 신용카드 한장 가지고 돈장난 할 곳 많습니다.
    저희 사촌올케가 보험일 하는데, 신불이고 지금 개인회생중임에도 불구하고....
    몇년새 사촌오빠 모르게 빚을 오천이나 만들어놨더군요. 사채로....

    보험일을 하는건지 돈장난을 하는건지...실적 올리려고 없는 돈 갖다 박고, 그러다보니
    돈에 대한 개념도 없고 감각도 없고...그러면서 애들 팽개치고 일은 왜 다니는지...
    보험일은 경제관념 없는 사람에게는 다단계나 마찬가지입니다.

  • 21.
    '10.9.2 1:32 AM (59.15.xxx.165)

    완전 칼만 안 든 강도 수준인데요?
    아님 혹시 밥하다 부엌칼 손에 쥐고 저러시던가요?
    그럼 칼도 든 강도.

  • 22. ..
    '10.9.2 1:59 AM (218.232.xxx.224)

    요즘카드한도 올리기쉽습니다.
    100해주고 난뒤에 200 300이 어려울까요
    절대로 해주지마세요

  • 23. 맞아요
    '10.9.2 7:52 AM (121.139.xxx.93)

    윗님 말씀처럼 체크카드 만들어드리고 그 연계된 통장에 돈넣어 쓰시라고하세요
    다른사람(딸) 명의에도 돈 넣는것은 가능하니까 체크카드 가능하겠네요
    신용카드 그거 나중에 사이 끝장날수 있어요

  • 24. 아파트님
    '10.9.2 7:56 AM (175.124.xxx.234)

    쏘 쿨 ~~~~~~~~~~!!!! 강추요

  • 25. ....
    '10.9.2 8:59 AM (211.210.xxx.62)

    아파트님 의견에 저도 동감이요~

  • 26. 에효
    '10.9.2 9:22 AM (125.180.xxx.29)

    부모가아니라 웬수네요...ㅜㅜ

  • 27. 알수없는엄마
    '10.9.2 9:35 AM (118.218.xxx.243)

    세상 엄마들이 모두 똑같지는 않군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어떻게 자식에게 저럴 수가 있는지...
    신용카드는 절대 안되고요. 윗님들 말씀대로 체크카드를 쓰라 하세요.

  • 28. 자기팔자
    '10.9.2 9:49 AM (125.138.xxx.233)

    82쿡의 유명한 명언 하나.
    자기팔자 자기가 만든다..
    딱 거절하세요. 큰일 납니다.

    처음부터 집 명의를 거절 하셨어야 하는건데
    님의 행복을 위해 목숨걸고 카드명의 빌려주지 마세쇼.

  • 29. ,,
    '10.9.2 10:32 AM (218.148.xxx.153)

    큰일낼엄마 ,본인은 신불자 나중엔 딸 인생까지 말아 드시겠다?

    님이 아파트 명의받은것이 실수예요,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셔서 의절하고 살겠다는마음으로 거절하세요

  • 30. 같이
    '10.9.2 10:53 AM (211.110.xxx.194)

    신불자 되실거면 카드 만들어 드리시구요... 아니시라면 절대 해주시면 안됩니다...
    사람은 거짓이 없을지 몰라도 카드는.. 신용이 없어요..

  • 31. ..
    '10.9.2 11:28 AM (211.212.xxx.45)

    점점 더 세상살이가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엄마와 딸 사이에도 저런 생각들을 하는 줄 몰랐습니다
    애들 다 키워놓고 보니 이렁 글들이 예사롭지 않게 가슴에 콕 밖히네요
    어떻게 살아야 자식들한테 대접받고 떳떳한것인지 요즘 통 헷갈리네요~~휴

  • 32. 윈글월급에따라
    '10.9.2 11:45 AM (115.178.xxx.61)

    50만원이든 만들어드릴것 같아요..
    윈글님이 감당할수있는 한도까지..

    그리고 본인확인없이 카드한도 못올려요..

    만약 윈글님이 신불이라면 엄마가 엄마이름으로 카드 안만들어주셨을까요?

    우선 만들어드리고 연체되시면 그때 카드회수하더라도 한번더 믿어주세요.

  • 33. 체크카드..
    '10.9.2 12:51 PM (125.241.xxx.242)

    신용카드 절대 안됩니다..
    체크카드 쓰시면 될텐데..

    신용카드 만들어 주시면 .... 의절할일만 남은듯 합니다!!

  • 34. 아니
    '10.9.2 12:57 PM (220.87.xxx.144)

    집이 있으심 집 팔아서 빚 갚고 신용불량부터 푸셔야지 딸마저 신용불량 만드시고 싶으신가 왜 그런데요?
    다 됐고 집 팔고 세금떼고 그돈 다시 드리세요.
    그나저나 양도세가 많이 안나올까요?

  • 35. .
    '10.9.2 1:34 PM (218.154.xxx.136)

    님 명의로 통장만들어서 예금하시라고 하고 직불카드 드리셔요

  • 36. ㅠㅠ
    '10.9.2 3:27 PM (119.206.xxx.115)

    저희집만 막장 친정엄마있는줄 알았더니
    82에와서...세상은 넓고 막장 친정엄마는 널렸다는걸
    배웠어요

    나만 그리 불쌍한 아이가 아니구나..
    진짜..개념없는 분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딸들은 다들 호구로 아는분들...

  • 37. 아니
    '10.9.2 3:46 PM (112.163.xxx.192)

    뭘 한번 더 믿어줘요?
    믿을 사람이 따로 있지.
    딱 보면 견적 안 나오나?

  • 38. 해드리세요
    '10.9.2 4:02 PM (125.135.xxx.70)

    연체 돼 봤자 백만원인데
    그정도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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