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3번째 적습니다. 로그인하고 할 것 다했는데 왜! 권한이 없다고 나오는지
좀 ~맥빠지긴 하지만
너무나 황당해서 올리는 글이니 읽어 주세요
저는 40세 주부입니다. 두번의 자연유산 경험이 있구요
결혼 한지는 3년차 입니다.
이제는 인공수정나 시험관 아기를 해보려고 평촌 마리아에 갔습니다.
근데 착상하는 곳에 혹이 있어 서울대 병원에서 5월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근데 수술 받고 생리양이 너무 많아 진겁니다. 지난달에는 살 덩어리가 막 쏟아지더라구요
병원에 전화를 하니 담당 교수님은 휴가를 가고 옆방 교수님한테 대진을 받았습니다.
초음파를 보신 교수님은 홀몬제 8주치를 처방해주셨지요 저는 근종이 있는데 이약 먹어도 되느냐?
하니 지금 당장은 자궁 내막을 두껍게 하는게 더 중요하다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처방대로 2주 열심히 먹다가
약 설명서를 보니 권장양 보다 많은것 같아 병원에 전화를 하니 담당 교수님 진료 예약을
해 주는겁니다. 진료를 받으면서 황당한 경험을 얘기하고 위로도 받고, 조언도 얻고 하려는데
권한이 없다고 등록은 안되고 이번에도 불안 하지만 이야기를 계속하지요
그래서 담당 교수님 진료를 받았지요 이번에 생리시작하면 모든 약을 먹지 말고 바로 인공수정을 하자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이 말을 들었으면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전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내가 느끼기에도 내 자궁이 옛날 자궁이 아닌데 인공수정 이라니...
그때는 황당함에 여러말 묻지 못하고 나오고, 생리를 했는데 여전히 양이 많은 겁니다.
내 이번에 가면 따져 물어야지 결심을 하고 갔습니다.
초음파를 보는데 자궁에 구명이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의사 말로는 생리혈이 고인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 이렇게 생리 양이 많은 거냐? 지난달에는 살덩어리가 막 쏟아졌다 ,수술은 잘 된거냐?
물었더니 되래 화를 막 내는 겁니다. 수술을 잘 해줬는데 난리라는둥, 초음파비용을 안 받았는데
다 받아야 겠다는 둥 결국은 안받더군요,평촌 마리아에 가라고 자기는 진료를 안보겠다는 둥
제가 아니다 교수님이 책임 져라 하니 그럼 자기가 시키는데로 하면 임신할 수 있다
자기가 시키는데로 하라른 겁니다 그래서 다시 예약 날짜 잡고 왔거든요
제가 거길 계속 가는게 맞는건지 , 아니면 다른 병원에 가야하는지
남편한테 얘기하자니 애없는게 꼭 제 책임같고..... 병원 다닌는건 알고있지만
이런 이유에 다니는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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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세요
고민 조회수 : 282
작성일 : 2010-09-01 14:18:26
IP : 211.173.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7080
'10.9.1 5:32 PM (121.189.xxx.98)제 동생(37)이 마리아 1년 다니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긴 후 시험관 성공하여 이쁜 딸을 낳았습니다. 님께서도 잘 생각하셔서...그리고 인터넷 정보를 수집하여 (카페 같은 곳) 좋은 결과 보시기 바랍니다. 마리아병원 거의 비추라고....
2. 고민
'10.9.1 6:30 PM (211.173.xxx.117)댓글 감사 합니다.
카페라고 하시면 어느 카페를 말씀 하시는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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