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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사시는 분 제발 도와 주세요....

집 사고파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0-08-31 14:07:36
강남에 가고픈 동네가 있었으나 부동의 집값 때문에 급매를 찾지 못해서,
여의도로 선회하게 되었어요.
광장 아파트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근처 학교가 좋게 느껴지네요.
혹자는 삼부 아파트를 사야 한다고 조언해요.
그런데 삼부는 광장보다 훨씬 비싸네요. 주변환경은 더 편리한것 같구요.
살고 있는 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초, 중학생 둘이 있기에 학교 면학 분위기와 주변 생활 편리함 등등....
아시는 분 도움되는 조언해주세요.
헐 값에 있던 집을 매각하고 두 번째 선택은 잘 하고 싶어서 매일 잠을 못 이룹니다.
장소는 여의도로 정하였는데,
조달 할 수 있는 돈에 비해 가격들이 비싸더라구요, 융자를 얻더라도 가치있는 선택을 하려고
골머리를 앓습니다.
조언을 기다립니다....
IP : 125.142.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의도주민
    '10.8.31 2:27 PM (220.68.xxx.11)

    생활 환경이야 말할 수 없이 좋지요.
    여의도역, 5호선, 9호선(급행도 정차) 코앞이구요.
    이마트가 미성 건너 자이에 있어 장보기 좋구요.
    타임스퀘어 다리만 건너면 되고, 강남 신세계 9호선 급행으로 세 정거장.
    쾌적하고, 널찍널찍 세련되었고, 먹을 데 많고,
    직장인들뿐이라 밤늦게 다녀도 위험하지 않고,
    여의도 공원에 샛강생태공원에 한강공원에 산책할 데 많구요.
    윤중초, 윤중 중학교 면학 분위기 좋습니다.
    다만 학원이 좀 아쉬운데, 여의도역에서 목동까지 아마 지하철 다섯 정거장쯤 될 걸요.
    광장아파트 자체가 얼마나 낡았는지는 안살아봐서 모르겠습니다.
    다만 주변 환경으로 보면 삼부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교통을 보았을 때에는 최고거든요.
    미성과 더불어 여의도역에 가장 가까이 있어서요.

  • 2.
    '10.8.31 2:55 PM (220.86.xxx.137)

    여의도 참 좋아요. 살기에도 좋고.. 일단 과거에도 전통의 부촌, 조용한 부촌이란 말 있듯이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나름의 분위기 있어요
    학원은 많이 부실해요. 목동쪽으로 나가셔야 할 거 같구요
    학군도 빠지지는 않아요. 초중등 아주 좋은편이고 여의도 고, 여의도 여고
    둘다 상급입니다
    하지만 아파트.. 솔직히 낡고 후지고 답답한 구조라..
    그게 좀 헉 하실듯..

  • 3. 살았던 사람
    '10.8.31 3:10 PM (220.87.xxx.144)

    학생이 없다면 광장도 좋지만 학생이 있다면 삼부가 훨씬 나아요.
    가격이 괜히 차이 나는게 아니랍니다.
    저희는 삼부 살았었는데 광장 사는 아이 친구 엄마가 삼부로 들어오려 기회만 노리다가 여의치 않아서 아예 목동으로 이사가더군요.

  • 4. ...
    '10.8.31 5:17 PM (180.69.xxx.68)

    여의도...집값은 강남에 뒤지지않죠.
    별로 살기 안좋았는데...

    전 시범,미성,광장...이렇게 살아봤네요.
    똑같이 후지고 별로이지만 시범은 나무들이너무많아..그건 좋았어요.공원도 넓고..

    광장은 낡았지만 올수리한 집 많아서 괜찮아요.
    층간소음좀나요.
    광장이고 삼부고 뭐고...자이랑 롯데캐슬아니면..새벽잠옷바람으로 차빼러 뛰어다녀야해요.
    정말 피곤해요.주차땜시.

    마트는 롯데마트,자이아래 이마트있는데..다 작아요.별루예요..진짜..

    백화점하나없고...목동이나 강남으로 가셔야하고

    완전 도심지라 점심시간엔 동네김밥천국같은데서 김밥한줄도 못사요..넥타이부대들 식사하시느라 전쟁터...저녁엔 술취한 아저씨들...주말엔 싹 문닫는 음식점들..황당..(100%직장인들을 위한..)

    저같으면..목동으로..

  • 5. 여의도는
    '10.8.31 6:16 PM (124.195.xxx.137)

    의외로 조용한 동네지요

    아파트 단지들이 몰려있는 곳들은
    그야말로 적막강산이에요
    광장쪽은 좀 덜하고
    삼부쪽은 더 그렇습니다.

    좋은 점을 말하자면
    지역이 좁아서 의외로 아이들 키울때 안전한 면이 좀 있고,
    여의도 안에서 대략 해결해가면서 살 수 있고

    나쁜 점을 말하자면
    주차 불편하고(삼부나 광장은 좀 덜한 편이에요)
    학원 없고
    뭔 행사를 하면 들고나기가 죽음으로 불편합니다.

    광장쪽은 윤중 중학교가 있는데
    고등학교는 여의도 남,녀 고(공학 아니고 따로) 하나씩이라
    통학 거리가 애매해요
    버스를 타자니 코 앞에서 내리는 것도 아니고
    걷자니 조금 멀죠
    그렇게 보면 삼부가 편하고요

    여의도 내부쪽은
    요즘 주복이 생기면서 교통이 많이 막혀서
    여의도 외부로 출퇴근 하시려면 광장이 편합니다.

  • 6. 학생입장에선
    '10.8.31 7:33 PM (125.141.xxx.232)

    삼부가 최고에요.
    저 국민학교때 대교 살면서 여의도초 다녔고, 중고등학교때 삼부살면서 여의중, 여의도여고 다녔는데
    집에서 걸어서 5분이면 학교 다녀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무래도 미성, 광장 살던 친구들은 불편해했구요.
    어릴 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여의도에서 25년 넘게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강남 어느 곳보다 여의도가 더 좋더라구요.
    물론 학군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아이들 키우기엔 환경이 참 좋아요.
    동네 분위기도 조용하고 비슷비슷한 중산층 가족들 많이 살아서 좋은 친구들도 많구요.
    여의도 출신 제 친구들은 애들 초등들어가면서 대부분 강남으로 많이 옮기긴 하는데,
    저는 다시 여의도로 갈 생각이에요.

    어쨌든 학교다닐 학생들 있으면 광장 쪽보다는 삼부나 대교, 수정, 장미 이 정도 추천합니다.

  • 7. 삼부추천
    '10.8.31 8:27 PM (115.137.xxx.194)

    광장보다는 삼부가 훨씬 좋아요. 주말에는 아주 한적해요.
    밤에는 동네가 밝은 점이 마음에 들어요. 학생에게는 학원이 가장 아쉽네요.
    동창들 중에는 여의도 대를 이어서 사는 친구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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